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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뎀매거진 Blog

[메카뎀 매거진] #12.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만개하는 꽃의 계절을 사진에 예쁘게 담는 꿀팁

  • 작성일2023-03-22
  • 조회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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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강의


꽃이 만개한 푸른 언덕의 풍경

싱그러운 잔디의 냄새

따뜻해진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벚꽃잎.




 

봄에만 느낄 수 있는 몽글몽글한 분위기와 감정은

가히 로맨스의 계절을 실감하게 합니다.
(#벚꽃엔딩 #봄봄봄 #나만,봄)

 

싱그러운 꽃의 계절인 봄은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기 좋은 계절이기도 한데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요즘!

봄꽃들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담는 꿀팁#

 

아이들의 빛나는 순간을 담는 스냅사진

다진사진의 윤다진 작가님의 자문을 받아,

작가님의 사진과 함께 알려드릴게요.

 




어디서 찍어야 예쁜 사진이 나올까?



봄의 전경을 예쁘게 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장소 서칭#인데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이

당연히 좋은 사진을 담아내기 좋겠죠?

(당연한 얘기지만, 어디든 평일이 한적해요!)

 

벚꽃의 경우 집 앞 근린공원 등

오며 가며 지나쳤던 그 곳이

최적의 벚꽃명소가 될 수 있어요!




또 사람이 많이 찾는 명소라도 부지가 넓다면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질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은 스팟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날, 좋은 곳에 사람들이 몰리는 건 당연하겠죠.

그럴 땐 피크닉을 하는 사람이 많은 지,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지를 꼭 살펴봐야 합니다.

 

피크닉 명소라면, 가장 예쁜 곳에

돗자리를 펴 놓고 오래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위한 장소로 적절하지 않아요.

 

키 작은 꽃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

사진에 건물이 보이면 별로 예쁘지 않아요.

 

건물이 안 걸리는 방향의 사진이

블로그 등에 있는 지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장소 서칭을 어느 정도 했으니,

본격적으로 사진을 예쁘게 담아볼까요?

 




키가 작은 꽃이 배경일 때

 

봄엔 개나리, 진달래, 튤립 등 키가 작은 봄꽃들도

예쁘게 피어나는 시기죠.
 

3~4월 초, 잔디가 노릇한 시기보단 4월 말~5월,

들판의 푸른빛이 무르익어가는 시기를 추천해요.
 

푸른 풀빛이 꽃들의 알록달록한 색과 대비되어

다채롭고 예쁜 그림을 완성해 준답니다.




 

보통 나들이를 가면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는

그 장소만의 시그니처 스팟이 있죠.
 

그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지만

키가 작은 꽃을 찍기 전, 앉은 키에서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는 걸 추천합니다.

 

걸어다닐 땐 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몰랐던 나만의 사진 스팟이

키를 낮췄을 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스팟을 찾았다면?!

 

#모델을 앉혀보세요#

꽃이 듬성듬성 나 있는 곳이라도,

낮은 구도에서 촬영하면

알록달록 풍성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벚꽃(키 큰 꽃나무)가 배경일 때

 

인터넷에 있는 벚꽃 개화시기는

그야말로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




개화시기만 보고 나들이 날짜를 잡으면

생각보다 빈약한 꽃나무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ㅠㅠ

만개는 5~7일 더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모델의 키가 작다면,

만개하고 2~3일 더 기다려 보세요.
 

벚꽃잎이 떨어져 분홍 카펫이 깔린,

사진 찍기 최적의 시기를 만날 수 있어요.

 

만개할 때보단 꽃잎의 힘이 약해서

바람이 불면 벚꽃비가 내려,

더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답니다.

(이 땐 벚꽃 구경하는 사람들도 좀 줄어들어요!! 속닥)




 

키가 큰 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땐

나무의 키가 크면 클수록 멀리서 찍어야
큰 나무와 작은 사람을

사진에 함께 담을 수 있어서

더더욱 사람이 많이 없는

한적한 곳을 잘 찾아봐야 해요.

 

거리를 벌릴 수 없다면

벤치 등 주변 사물을 활용해

#모델과 꽃 사이 거리를 좁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




 

하지만 봄이 으레 그러하듯

날이 따뜻해 지면 괜히 나가고 싶은 건

나만 그런 게 아니고,

예쁜 곳은 늘 사람이 많은 것이 학계의 정설!

 

석촌호수, 진해 등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들은

사람이 너무 많다면 아예 #길, 호수 반대쪽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모델이 아이라면 아예
#번쩍 들어 올려 위를 향해 찍는 것#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준비물 : 가벼운 몸, 그리고 힘 센 아빠..ㅎ)

 




그 외 알고 가면 좋은 꿀팁



평소엔 참 예쁜데..

사진만 찍으려 하면 얼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죠..?


봄의 피어나는 생명력을 가장 잘 담아내기 위해선

모델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
포착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푸른 잔디밭이 예쁜 곳이나,

초록 빛이 선명한 곳에선

#무작정 달려보는 것#을 추천해요.
 

아이든, 어른이든

달리면 본능적으로 웃거든요!

생기 있고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꽃엔 늘 벌이 숨어 있어요.

향은 꽃내음으로 충분하니, 향수는 지!양! 하는 걸로!!

벌레 기피제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꽃이 꼭 사진의 메인이 될 필요는 없어요.

배경으로 살짝만 보여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껏 화사해지기 때문에

벌 때문에 무섭다면 가까이서 찍지 않아도 된답니다!




 

코로나로 움츠렸던 분위기도

날씨와 함께 풀려버린 이번 봄.

 

소중한 사람과 예쁜 장소에서

두고두고 꺼내보며 추억에 미소 짓는

그런 예쁜 사진 남기시길 바랄게요!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달려라DH, 아하, D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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