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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1박 2일 면접이 다시 뜬다? 지금 놓치면 후회할 2025 채용 트렌드
- 상반기 채용 시즌만 되면 마치 유행어처럼 등장하는 말이 하나 있죠. 역대급 채용 한파가 왔습니다. 채용 시장은 왜 맨날 한파만 있는 건지 우리 취업·이직 준비생들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어렵기만 하죠 (T.T)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취업 시장을 땡! 하고 깨줄 오늘의 주제는 2025 취업 트렌드입니다. (출처 : 원티드) 우리 취업·이직 준비생들이 올해는 원하는 목표를 이를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들만 쏙쏙 알려드릴게요! 2025년 채용 규모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올해 전체 채용 시장도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출처 : 인크루트) 인크루트가 조사한 2025년 국내 기업 채용 계획에 따르면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총 65.6%로,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기업이 채용을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탓인데요.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의 규모를 봤을 때 대기업의 경우 54%, 중견기업 66.4%, 중소기업 67.1%로 나왔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기업 규모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출처 : 한경닷컴) 하지만 여전히 HD현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일부 대기업의 경우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올 한 해에만 1만 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올해 취업이 목표라면 기업의 규모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원하는 업계나 직무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중고 신입 선호 2025년에도 여전히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것이 채용 트렌드로 뽑혔습니다. (출처 : 한국경영자총협회, 뉴스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조사한 2025년 신규채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규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이 81.6%로 가장 높게 나왔는데요. 실제 작년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 사원 10명 중 약 3명은 다른 직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른바 중고 신입으로 나왔습니다. 신입이지만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어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선호 인재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올해는 아예 경력을 요구하는 신입사원을 별도로 모집하는 채용 공고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포스코) 포스코의 경우 올해 2월 생산기술직 신입 채용 공고를 내면서 5년 미만 경력 보유자를 지원 자격으로 명시하였는데요. 크래프톤 또한 3월 신입 채용 모집 공고에서 1~3년 차 경력자를 모집 요건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출처 : 원티드) 이렇게 신입까지 경력을 우대하는 상황에서 생신입은 어디서 일을 해야 하는 것인지 정말 난감하기만 하죠. (T.T) 실무 경험이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부트캠프나 직무 체험 등을 활용해 실무 역량을 간접적으로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리어 모빌리티 직장에 뼈를 묻겠습니다! 이제 다소 옛말처럼 느껴지죠. 이른 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졌는데요. 한 직장에 머물지 않고 이동이 자유로운 커리어 모빌리티(Career Mobility)가 2025년 채용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출처 : 잡플래닛) 올해 잡플래닛이 직장인 1,005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70%가 이직을 원한다고 답변하였는데요. 그에 반해 정년까지 다닐 것이라고 답변한 직장인은 단 0.9%뿐이었습니다! 과거에는 한 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속하는 것이 이상적인 경력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다양한 경험과 성장 기회를 위해 이직과 커리어 전환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죠. (출처 : 잡플래닛) 단순히 승진만이 성공적인 커리어 패스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넓히는 커리어 모빌리티가 올해 트렌드입니다. 다만 올해는 기업들이 경기 침체에 대비해 채용을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확실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티베이션핏 2024년 주요 채용 트렌드 중 하나는 컬처핏(Culture-Fit)이었습니다. (출처 : 고용노동부, 한경닷컴) 잦은 직원 이탈과 수시채용 확산으로 인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는 직원을 뽑을 수 있도록 기업 문화와의 적합성을 보는 채용 방식이었는데요. 올해는 이러한 컬처핏보다 넓은 범위인 모티베이션핏(Motivation-Fit)을 보는 것이 추세입니다. 컬처 핏이 간단하게 회사의 조직문화와 잘 맞는지 확인하였다면 모티베이션 핏은 구직자의 개인적인 열정과 동기가 회사 및 직무와 얼마나 잘 맞는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출처 : 잡코리아) 최근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671개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입사원 중 1년 이내에 퇴사한 직원이 있냐는 질문에 87.5%가 있다고 답하였는데요. 업무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하고 직무가 잘 맞는다고 느낄 때 회사에 장기간 머무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근 중요한 평가 지표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인크루트) 모티베이션핏은 주로 면접 및 인터뷰 과정에서 검증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과거 경험, 성취 동기, 장기적인 목표를 질문하며 조직의 비전과 일치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롤 플레이 면접과 같이 가상의 업무 상황을 제시해 지원자가 문제를 해결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관찰함으로써 동기와 가치관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면접 트렌드 올해는 직무 전문성과 조직문화 적합도가 높은 인재를 뽑기 위해 다양한 면접 방식이 활용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직무 관련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닌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롤플레이 면접이 올해 면접 트렌드 중 하나인데요. 롤플레이 면접은 특정 역할을 부여받고, 문제 해결 과정과 대처 능력을 평가받는 면접으로 이 과정에서 갈등 관리, 의사소통, 협업 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면 업무를 많이 진행하는 IBK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업과 항공업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사라졌던 합숙 면접도 올 한 해 다시 생겨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조직에 맞는 사람인지 판단하기 위해 1박 2일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처 : SKT) SKT(SK텔레콤)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합숙 면접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1박 2일 동안 그룹 및 개별 면접 등을 진행하며 토론, PT 등을 통해 지원자들 중에 누가 SK텔레콤의 인재상에 부합한지 판단할 예정입니다. IBK투자증권도 올해 1차 면접에서 지원자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1박 2일 합숙 면접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단시간 동안 몇 가지 질문으로 지원자의 자질과 인성을 판단하는 게 아닌, 장기적으로 관찰이 가능한 합숙 면접이 올해 채용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AI 활용 능력 생성형 AI 도구가 직장에서 필수적인 업무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는 AI 능력을 갖춘 인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주목할 점은 생성형 AI가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와 같은 기술 직군뿐만 아니라 마케팅, 미디어, 일반 사무 직종 등의 채용 공고에서도 언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링크드인)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링크드인이 조사한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참여한 기업 중 66%가 AI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는데요. (출처 : 이노션) 대표 광고 회사인 이노션의 경우 AI 관련 직무가 아닌 미디어 플래너 채용 공고에서 ChatGPT 등 다양한 AI Tool 활용 능력을 우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AI를 얼마나 잘 다룰 줄 아느냐에 따라 채용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AI 강의나 교육뿐만 아니라 AI 관련 자격증도 생기고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AI 활용 능력을 증명하면 채용 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채용 증가 업계 다양한 채용 트렌드를 파악했다면 올해 채용이 활발한 업계는 어디가 있을까요? (출처 : 인크루트) 가장 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교육·강의(80.6%)로 나타났는데요. AI 기술의 발전과 에듀테크의 등장으로 교육 분야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에 대응할 신규 인력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의료·간호·보건·의약 업종이 75%의 채용 계획률을 보이며 두 번째로 높은 채용 수요를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 다소 감소했지만 팬데믹 이후 의료계 인력 충원 이슈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일보) 이어서 IT·정보통신·게임(72.6%), 기계·금속·조선·중공업(71.4%), 자동차·부품(70.7%) 등의 업종도 활발한 채용 계획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IT 업종은 AI, 데이터 분석 등의 신기술이 급부상하며 꾸준한 채용 수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 인쿠르트) 추가로 사기업 외에 공공기관 또한 올해 약 2만 4,0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 역시 수시 채용 추세를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청년 고용 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일정 수준의 신입 채용 흐름은 유지되고 있기에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긱 이코노미 2025년은 정규직 채용 외에도 프리랜서나 시간제 채용 형식으로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바로 긱 이코노미(Geek Economy)라고 하는데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단기 계약, 프리랜서, 프로젝트 기반의 비정규직 중심으로 고용 형태로 일하는 경제 활동을 의미합니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인력을 유연하게 고용할 수 있고, 근로자는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배달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던 긱 이코노미는 현재 SW 개발자, 디자이너 등 IT 전문직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출처 : 통계청, 위펀)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주 36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는 680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7,000명이 늘어났는데요. 즉 일하는 사람 4명 중 1명이 단시간 근로자인 셈입니다. (출처 : 통계청, 서울신문) 특히 이러한 긱 워커는 30대 이하 청년층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은데요. 기업들이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수시 채용을 늘리며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긱 이코노미가 가진 고용 유연성은 기업들에게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카드가 될 수밖에 없기에 올해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블루칼라 선호 불안정한 채용 시장에 따라 최근에는 블루칼라(기술직) 일자리가 2025년 새로운 채용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 육체노동 위주의 블루칼라가 기피되는 직종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2030 세대 블루칼라 직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출처 : 중앙일보, 오픈서베이) 최근 사람인이 20·3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술직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9%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로는 노력한 만큼 벌 수 있어서, 대체하기 어려운 기술로 내 일을 할 수 있어서 등이 있었는데요. (출처 : 중앙일보, 오픈서베이) 채용 공고 감소, AI 확산 등이 맞물리면서 양질의 화이트칼라 일자리 수가 점차 줄어들어 블루칼라가 새로운 2025 채용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럼 올해는 어떻게 취업·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무래도 경력직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졌기 때문에 신입 구직자들은 기업 규모보다 경력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취업 전략을 짜거나 인턴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합니다. 첫 직장을 선택할 때 본인의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경로를 탐색할 필요가 있는 것인데요. (출처 : 통계청)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시작하여 경험을 쌓으며 유연한 커리어 경로를 설계하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스펙보다 현장 실무능력이 중요해진 만큼 직무 관련 경험을 쌓는 것도 필수인데요. 인턴십, 산업협력 프로젝트, 현장 실습 교육,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해당 직무와 관련된 폭넓은 경험 이력을 만들어 놓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25년 채용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매년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때론 어떻게 갈피를 잡아야 할지 고민이 되죠.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꾸준함이 아닐까 싶은데요. 커리어는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니까요! 추운 채용 시장 속에서도 오늘부터 한 걸음씩 완주를 위해 나의 커리어를 차근차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열심히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우리 취준생, 이직 준비생 여러분들을 메가스터디아카데미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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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간편결제부터 K-POP 굿즈까지! NFC의 다양한 변신
- 여러분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요즘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삼성페이나 애플페이를 사용해서 손쉽게 결제하는 걸 자주 보곤 하죠. 이게 바로 NFC라는 기술 덕분인데요. 그런데 NFC가 단순히 결제만 하는 기술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출처: 좌측-노플라스틱선데이, 우측-폴센트) 최근에는 NFC가 결제를 넘어, 붕어빵 가게 위치를 알려주는 키링부터 음원을 들을 수 있는 앨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그럼 오늘은 NFC 기술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흥미로운 사례들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FC란? 먼저 NFC란 어떤 기술일까요? NFC는 핸드폰과 핸드폰, 핸드폰과 결제 단말기와 같은 두 장치가 10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서로 통신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출처: 전자신문) 핸드폰 내부에는 고리 모양의 루프안테나가 들어가 있어 핸드폰이 단말기의 안테나에 가까워지면 두 안테나 사이에 자기장이 형성되는데요. 이때 발생한 전류를 이용하여 기기 간의 통신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NFC는 암호화되어 보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근거리 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NFC 간편결제 NFC 기술의 대표적인 활용이 바로 간편결제입니다. 요즘 지갑 없이 다니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결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출처: 삼성 공식 홈페이지) NFC를 활용한 간편결제를 사용한다면 특정한 앱조차 켤 필요 없이 결제 단말기에 핸드폰을 태그해서 빠르고 편리한 결제가 가능합니다. 간편결제의 대표적인 예로 삼성전자에서 제작한 삼성페이가 있습니다. 삼성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핸드폰을 일부러 구매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간편결제의 편리함에 푹 빠져들었는데요. (출처: 머니투데이) 간편결제의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꾸준히 증가하여 2024년 3월 기준, 8,800억 원에 도달했을 정도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파악한 많은 금융사는 간편결제 시장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보고, 페이 업체들과 협업하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출처: SPHERICAL INSIGHTS)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 하나로 간편하게 바로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앞으로도 NFC 간편결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바일 신분증 공공기관이나 은행에 방문했다가 신분증을 깜빡해 곤란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출처: NEWSIS) 요즘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는 모바일 신분증이 있어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공항, 은행, 공공기관에서 신원 확인이 쉽게 가능해 졌습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아무래도 국가 신분증이기 때문에 발급 절차가 까다로울 거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모바일 신분증 앱 설치 후 몇 가지 인증 절차만 거치게 되면 누구나 간편하게 발급이 가능합니다. (출처: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신원 확인이 필요할 때는 NFC 단말기에 핸드폰을 가져다 대면 모바일 신분증의 정보가 전달되는데요. NFC의 암호화된 데이터 전송을 통해 위조 및 변조 방지가 되어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습니다. (출처: 데이터뉴스) 모바일 신분증은 발급 개시 2년여 만에 발급자 수 400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통해 디지털 사회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출입 관리 시스템 NFC는 디지털 키 역할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 관리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NFC 키 카드 발급을 통해 출입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출처: 파이낸셜뉴스) 회사의 경우에는 NFC 모바일 사원증으로 출입 인증과 근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원증 카드를 따로 소지할 필요가 없어 분실 및 도용 위험이 적고 대리 출퇴근 방지가 가능합니다. #마케팅 (출처: CJ 올리브영) 요즘 브랜드 마케팅에서는 NFC 태그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NFC에 핸드폰을 가까이 대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CJ 올리브영은 NFC 태그를 활용한 스마트 전자 라벨에 핸드폰을 태그하면 검색 없이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NFC 안심 신발 (출처: 한국일보)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관 등이 길에서 배회하고 있는 치매 노인을 발견했을 때 대부분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없어 신속한 보호자 인계에 애로가 있었는데요. (출처: 뉴스핌) 이렇게 치매로 인해 실종되는 노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NFC 안심 신발이 개발되었습니다. 치매 노인이 외출할 때 반드시 착용하는 신발에 가족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를 담은 NFC를 내장하여 보호자 인계를 위한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NFC 굿즈 NFC를 활용한 굿즈도 반응이 아주 뜨거운 추세입니다. 웹사이트나 파일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NFC 굿즈들이 출시되며 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출처: 10X10) 노플라스틱선데이에서는 네잎클로버 모양의 키링을 핸드폰에 태그하면 오늘의 운세와 행운을 확인할 수 있는 NFC 키링을 출시했습니다. 평범한 키링이 아닌 실용적인 기능까지 갖춘 특별한 굿즈라고 SNS에서 큰 인기를 끌 정도였어요. 단순한 소장용으로 남는 것이 아닌 키링 안에 콘텐츠를 담아서 브랜드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소비자는 원하는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motemote)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에서는 일기를 쓰고 싶을 때 어떤 주제로 써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NFC 태그를 활용하여 일기 주제를 제공하는 NFC 북마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NFC 북마크에 핸드폰을 태그하면 매일 다양한 일기 주제를 알려줘 색다른 주제의 일기를 작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NFC 앨범 (출처: 예스24) 최근 음반 시장에서는 NFC 방식으로 수록된 음원을 듣는 플랫폼 앨범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인 예스24의 데이터에 따르면 플랫폼 앨범의 매출액이 2024년 상반기에 전년 대비 46.2%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예스24) 앨범에 CD나 불필요한 포장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여 수많은 K-POP 덕후들의 팬심을 저격하고 있습니다. NFC는 피처폰 시절에 개발되었으나 피처폰의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던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과 NFC가 결합하여 다양한 제품에서 NFC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출처: 현대자동차) 핸드폰의 NFC 간편결제가 대중화되고 소비자들에게 편의성이 각인이 된 것이죠. 최근에는 자동차에도 핸드폰 NFC를 활용한 스마트 잠금장치가 도입되었을 정도로 NFC 기술은 점차 더 많은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출처: ResearchGate) 이처럼 NFC 기술은 결제뿐만 아니라 위치 기반 광고, 도어록, 진료 기록 관리 등 많은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한 만큼 자연스럽게 우리 생활 속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앞으로 기대해 봅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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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일정 관리부터 예약까지 AI가 알아서 척척! 2025 AI 트렌드
- 여러분은 하루에 AI(인공지능)를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출처 :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국내 챗GPT 앱 사용자가 약 526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중 10%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1년 사이 무려 7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ChatGPT를 비롯해 챗봇, 번역기 등 다양한 AI 기술이 우리 일상 모든 영역에서 사용이 되고 있는데요. (출처 : 메이아이) 오늘은 AI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올해 어떤 AI 기술이 우리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I 에이전트 (AI Agent) 영화 아이언맨을 보신 적이 있나요? (출처 : 마블스튜디오, 이코노미스트) 아이언맨에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와 대화도 하고 업무도 수행하는 AI 일명 자비스가 등장하는데요. 이러한 AI 기술이 영화 속이 아닌 우리 현실이 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올해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지능형 시스템 AI 에이전트가 적극 도입될 예정인데요. SK에서 작년 출시한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이 그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입니다. 에이닷의 경우 사람이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약속, 미팅, 할 일 등을 자동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출처 : SK텔레콤) 에이닷 통화 앱을 통해 약속을 잡을 경우 전화를 끊자마자 전화 내용의 요약본과 함께 장소 및 일정 등 스케줄을 자동으로 생성해 줍니다. 특히 올해는 SK 외에도 구글, 오픈AI, 카카오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출처 : 카카오) 카카오의 경우 올 상반기 대화형 AI 에이전트 카나나(kanana)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카나나는 채팅에서 나눈 대화를 기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답변을 해주는 AI 서비스입니다. (출처 : 카카오, 문화일보) 채팅방에서 나눈 대화를 기억해 이용자에게 주요 일정을 잊지 않도록 메시지를 보내 주거나, 이전에 오갔던 대화를 요약해 주기도 합니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AI 서비스인만큼 카나나는 또 우리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기대가 되죠? 또한 구글의 경우 웹 서핑을 돕는 자비스 출시를 통해서 식료품 주문, 항공편 예약 등을 수동으로 입력하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AI 수익화 다음 AI 트렌드는 바로 AI 수익화입니다. 작년 각 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AI 도입을 알렸다면 올해부터는 AI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인데요. 오픈AI가 바로 대표적인 예입니다. 오픈AI는 전 인류를 위한 AI 개발이라는 사명 아래 이윤 추구에 제약되지 않겠다는 기조를 지켜왔는데요. (출처 : OpenAI, 국민일보) 최근 이러한 기조를 깨고 월 구독료 200달러의 고가 서비스인 챗GPT 프로를 출시하는 등 수익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I 응답 및 검색 서비스에 광고를 도입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 대표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 등도 자사 서비스에 AI를 대거 접목해 AI 수익화를 실현할 예정인데요. (출처 : 테크M)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AI 추천 서비스인 카카오 AI쇼핑메이트를 최근 도입하였습니다. 쇼핑에 특화된 AI가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카카오톡 체류 시간을 늘려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인데요. 네이버 또한 마찬가지로 2025년 전략으로 자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On-Service Al를 발표하였습니다. (출처 : 네이버, 국제신문) 네이버에 따르면 AI 도입 이후 실제 네이버 메인 체류시간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네이버쇼핑에서 AI 솔루션을 적용한 쇼핑 판매자가 47%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온디바이스 AI (On-Device AI) (출처 : 인공지능신문)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를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출시가 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었죠. 이처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탑재된 내부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는 기술인 온디바이스 AI가 올해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출처 : 경향신문) 온디바이스 AI는 멀리 떨어진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과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적으로 AI 모델을 수행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빠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데이터 보안 강화, 자유로운 작동 환경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AI의 등장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전통적인 AI의 기능에 국한되었던 사용 범위가 크게 확장되고 있는데요. (출처 : 한국경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경우에는 기본 탑재된 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로 통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휴대폰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도 없어 사용자는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트뉴스) 애플 또한 4월 iOS 18.4 업데이트를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AI 시장에 또 한 번의 파란을 불러일으킬 예정인데요. 이처럼 올해부터 온디바이스 AI가 급격히 확대되며 2028년에는 전체 PC 시장의 80%, 스마트폰 시장의 60%가 AI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AI 검색 올해 국내에서는 AI 검색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장될 전망입니다. (출처 : 구글) 구글의 경우 현재 구글 AI 개요를 통해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해 관련 링크와 함께 제공하고 있는데요. AI 개요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출처의 정보와 관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검색 시장 절반을 차지한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AI 브리핑을 통합검색 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출처 : AI매터스) 기존 검색 서비스는 질문을 입력하면 단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식이었지만, AI 브리핑은 검색 결과 요약과 관련 콘텐츠를 제시하는데요. (출처 : 더코어) 요약한 내용과 함께 해당 내용의 출처, 관련 블로그·카페 게시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화분, 흙, 영양제 등 쇼핑도 연계할 수 있습니다. 즉 콘텐츠 추천으로 이용자의 네이버 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커머스 결제 등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올해 국내 검색 점유율 1위인 네이버(57.4%)가 AI 브리핑을 도입하게 된다면 국내 사용자 중 절반이 AI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멀티모달 AI (Multimodal AI) 올해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데이터 형식을 처리하고 통합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가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기존 생성형 AI는 텍스트 입력·출력 수준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시청각 데이터를 활용해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이미 다양한 업계의 대기업들은 멀티모달을 실무에 적용시키려고 하고 있는데요. (출처 : 테크월드뉴스) 자동차 안에서 운전자가 졸 때 경고음을 보내거나, 표지판의 텍스트를 자동으로 번역해 앞 유리에 표시하는 등이 있습니다. 리서치 기업 가트너의 보고서에 의하면 2027년까지 전체 생성형 AI 솔루션의 40%가 멀티모달 방식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AI 윤리 최근 기존 AI 모델보다 현저히 적은 비용으로 개발되어 AI계를 뒤흔든 딥시크의 보안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죠. (출처 : 조선일보) 딥시크는 자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보안을 소홀히 해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접근 가능하게 만들었는데요. (출처 : 데일리시큐) 이로 인해 100만 건 이상의 채팅 기록, API 키, 서버 내부 파일까지 유출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빠른 AI 발전도 중요하지만 발전 속도에 맞는 제도적인 장치 구축과 사회적인 책임 또한 올 한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오늘은 AI 트렌드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출처 : 스테티스타, 세계일보) 커져가는 AI 시장 속에서 AI가 얼마나 똑똑하게 활용될지는 결국 우리의 손에 달려 있지 않을까요? 올해는 또 어떤 놀라운 AI 기술로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을지 더욱 기대해 봅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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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암호화폐 결제, 과연 미래의 일상이 될 수 있을까?
-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편의점으로 향한 이모씨...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편의점을 보며 씨익 웃는다. 이것저것 고르다가 계산대 앞에 서는데...! (출처 : 매일경제) "2만 원입니다." "암호화폐로 결제할게요!" "네, 암호화폐 지갑 화면 보여주세요." 여러분, 이 상황을 보며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라 아직은 낯설기만 한데요. (출처 : 데일리팝)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인 편의점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모습이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 암호화폐 결제, 과연 미래의 일상이 될 수 있을까? 암호화폐란? 최근 SNS상에서는 '비트코인 샀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했을 때 샀어야 했는데' 일명 비트코인 밈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사람들의 후회 섞인 한탄이 밈이 되어버린 것이죠. 이처럼 가격이 폭등했다가도 급락하는, 변동성이 커서 예측 불가능한 자산을 바로 암호화폐라고 합니다. 즉 암호화폐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자산으로 현금과 동일한 교환성이 보장되지 않는 전자 화폐를 의미합니다. (출처 : 코인마켓캡) 암호화폐에는 가장 많이 잘 알려져 있는 비트코인부터 이더리움, 테더, 바이낸스 코인 등 수많은 암호화폐들이 존재합니다. (출처 : 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에 등록된 암호화폐 수가 무려 1,100만 개에 육박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엄청난 수량이죠! 이런 암호화폐가 최근 들어 카드처럼, 현금처럼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암호화폐 결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다양한 암호화폐 결제 사례 # 편의점 (출처 : 보안뉴스) 몇 년 전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편의점 암호화폐 결제였지만 이제는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편의점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해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출처 : 세이프타임즈) 대표적인 예시로 CU의 경우 암호화폐 중 하나인 페이코인을 결제 서비스로 도입했습니다. CU에서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페이코인 앱을 실행해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U에 따르면 페이코인의 가격이 전날보다 2,000% 이상 급증했던 기간 동안에는 페이코인으로 결제한 상품 매출액이 무려 1,244%나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사례는 암호화폐 결제가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영향을 주며, 실제 상품 구매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 백화점 (출처 : FASHIONBIZ) 프랑스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파리 쁘렝땅 백화점은 유럽 백화점 중 최초로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프랑스 금융 기술 회사 리지가 협력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것인데요. 디지털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 카페 (출처 : NewScientist) 대형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인 백트(Bakkt)와 제휴해 암호화폐 페이 Bakkt Cash를 스타벅스 앱에 통합했습니다.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활용해 스타벅스 카드를 충전하고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cointelegraph) 아직은 테스트 운영 단계라서 암호화폐 결제를 원하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결제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진다면 우리나라 스타벅스에서도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 통신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미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AT&T에서는 암호화폐로 통신 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결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죠. 이로써 AT&T의 약 1억 5,000만 명의 소비자들은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통신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암호화폐는 점차 우리 생활 속에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장점이 무엇이길래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하려고 하는 걸까요? 암호화폐 결제의 장점 # 국경을 초월한 결제 (출처 : CALIFORNIA BUSINESS JOURNAL) 해외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국가마다 다른 통화(USD, KRW, EUR 등)와 금융 규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특정 국가의 통화에 종속되지 않아서 각 국가의 체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죠. 번거로운 환전 과정 없이 저렴한 수수료로 전 세계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합니다. # 은행보다 쉬운 접근성 보통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계좌나 카드 개설이 필수이며 신분증, 신용 평가 등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반면, 암호화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쉽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암호화폐 지갑을 즉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려운 개발도상국이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금융 소외 계층이 결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결제의 단점 암호화폐 결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합니다. 과연 어떤 점이 문제가 될까요? # 가격 변동성 (출처 : 머니투데이) 암호화폐는 거래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입할 때 오늘은 암호화폐 코인 1개만 내면 됐었는데, 내일은 코인 10개를 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인데요. 결제를 하는 동안에도 가격이 변동될 수 있는 불안정성 때문에 일상적인 거래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거래를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 암호화폐 별도 구입 필요 (출처 : 지디넷코리아) 또한 암호화폐로 결제를 하려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정한 암호화폐를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암호화폐가 상장된 거래소에 회원가입을 하고 원화를 입금한 후에 암호화폐를 구입해서 암호화폐 지갑으로 옮기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이런 과정은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번거로운 과정이기 때문에 유입을 막는 큰 벽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결제 시스템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써 활용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결제 시스템, 암호화폐를 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최근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많은 글로벌 결제 기업들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비자는 최근 암호화폐를 보관 및 송금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과 연계하여 직접 지출이 가능한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도 전 세계 비자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스터카드는 신용카드 지출에 대해 암호화폐로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은 신용카드 사용 시 포인트 대신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전자신문) 또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실생활에서도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POS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암호화폐 결제 대중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매일경제) 간편결제 서비스(페이)가 출시되었을 당시 모바일 결제 자체가 낯선 개념이라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실물 카드를 선호했습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어쩌지?", "해킹 당하면 위험한 거 아닐까?" 보안에 대한 걱정도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일상에서 너무나 익숙하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암호화폐 결제도 곧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요? (출처 : 파이낸셜뉴스) 새로운 기술이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암호화폐 결제도 머지않아 익숙한 풍경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트렌드에 민감하다면! 이제는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한발 앞서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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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1분이면 쇼핑 끝? 숏폼으로 쇼핑하는 숏핑
- 여러분은 하루에 숏폼을 얼마나 보시나요?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까지 한 번 보기 시작하면 1시간이 훌쩍 지나있을 만큼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숏폼이죠. (출처 : 와이즈앱, 브릿지경제) 와이즈앱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월에 무려 52시간 숏폼 앱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하루에 1시간 30분을 숏폼을 보는 데 쓰는 셈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이처럼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이지만 계속 보게 되는 숏폼이 최근에는 커머스 매출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출처 : 네이버쇼핑 숏클립, video stew) 이름하여 숏핑(Short-pping)! * 숏핑(Short-pping) = 숏폼(Short-Form) + 쇼핑(Shopping) 그럼 오늘은 짧고 강렬한 숏폼에 쇼핑이 더해진 새로운 쇼핑 트렌드 숏핑(Short-pping)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름 두바이 초콜릿이 정말 핫했죠. 이러한 두바이 초콜릿 인기의 시작이 놀랍게도 틱톡, 즉 숏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출처 : 국민일보) 외국 유명 크리에이터 마리아 베하라가 틱톡에 올린 ASMR 숏폼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끈 것인데요. (출처 : 서울경제, 각 사) 편의점 CU의 경우 이러한 숏폼 영상 인기에 두바이 초콜릿을 출시하면서 2달 만에 1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습니다. 이처럼 숏폼의 흥행이 곧 매출이다!라는 공식이 최근 들어 성립이 되고 있는데요. (출처 : 틱톡) #Tiktokmademebuyit(틱톡이 구매하게 만들었어)라는 해시태그가 틱톡에서 유행할 정도로 숏핑이 하나의 매력적인 쇼핑 도구가 된 것이죠. 따라서 각종 이커머스와 브랜드의 경우 숏폼을 활용하여 고객 유입과 매출을 올리는 데 열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 쇼핑의 경우 짧은 제품 소개 영상인 <숏클립>을 도입한 첫해에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1,254%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 십일번가 DESIGN) 11번가 또한 제품 후기 등을 담은 30초 숏폼 콘텐츠 <플레이>를 출시한 뒤 누적 시청수가 3개월 만에 1,60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고요. 그럼 숏핑을 잘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예시들을 살펴볼까요? 숏핑에는 쇼핑 플랫폼에 숏폼 콘텐츠가 결합되거나 숏폼 플랫폼에 쇼핑 기능이 추가되는 등의 방식이 있습니다. (출처 : 요즘IT) 초기에는 쇼츠 쇼핑, 틱톡숍, 릴스숍 등 일부 해외 숏폼 플랫폼에서만 숏핑을 즐길 수 있었지만, 최근 국내 주요 이커머스인 네이버, 카카오뿐만 아니라 홈쇼핑 업계까지 숏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점은 TV 방송, 즉 롱폼(Long-Form) 콘텐츠를 주로 만들었던 홈쇼핑 업계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인데요. (출처 : 이데일리) 일명 빅4라 불리는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GS샵 모두 숏츠 마케팅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 CJ온스타일 먼저 CJ온스타일은 라이브 방송의 핵심 부분만 짧게 편집한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 <30초 커머스>를 통해 숏핑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출처 : CJ온스타일) 최근에는 모바일 앱에 숏츠탭을 신설해 추가 고객 유입을 3배 이상 늘리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숏츠탭 신설 후 6월 3주 주문 금액이 오픈 전 3주에 비해 무려 여섯 배(646.9%)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 CJ온스타일, 에너지경제) 영상 조회 수 또한 일평균 300만 회 이상을 넘으며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숏츠 전용 공간을 만들고 영상을 보자마자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퀵 메뉴를 만들어 고객 주문이 대폭 늘어났다는 게 된 것이죠. 또한 지난 6월부터는 AI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AI 숏츠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고객 구매 및 검색 이력을 분석해 고객마다 보여지는 숏츠 영상도 각기 다르게 하며 다양하게 숏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또한 최근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 숏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출처 : 롯데홈쇼핑, 네이트뉴스) 300초 동안 생필품 위주로 판매를 하는 <쇼파르타 300>을 새롭게 런칭한 것인데요. 쇼파르타 300은 스파르타 300을 콘셉트로 정말 딱! 300초동안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입니다. (출처 : 롯데홈쇼핑, 신아일보) 30초 먹방, ASMR 등 업계 최단 시간 숏폼을 활용해 재미 요소를 높여 짧은 시간 내에 고객을 유입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쇼핑 네이버쇼핑은 라이브커머스의 선두주자죠! 선두주자답게 가장 먼저 라이브커머스에 숏핑 형식을 더한 <숏클립>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보통 라이브커머스를 편집하여 업로드하지만, 라이브를 진행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는데요. (출처 : 네이버쇼핑) 2분 내 짧은 영상 안에서 상품 판매는 물론, 라이브 예고 또는 브랜드 홍보영상 업로드도 가능합니다. 영상 중간에 상품 링크가 뜨거나,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버튼을 제공해 즉각적인 구매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쇼핑) 메뉴 탭에서는 인기 급상승 숏클립, 추천 브랜드 숏클립데이, 쇼핑 카테고리별 숏클립 추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숏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유튜브 (출처 : 카페24) 유튜브는 최근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출시하였습니다. 이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에서 쇼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출처 : 인크로스) 기존 유튜브 쇼핑 기능은 외부 사이트로 이동해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전용 스토어는 쇼츠 시청 중 제품 보기를 누른 후 이름, 주소, 연락처만 입력하면 주문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최근 유튜브를 쇼핑 정보 탐색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앞으로 활용도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 지그재그, 에이블리 패션 플랫폼 또한 이용자들의 앱 체류 시간을 늘려 매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숏핑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지그재그 패션 플랫폼의 경우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지그재그 플랫폼 스토리>를 오픈하였습니다. (출처 : 지그재그) 스토어 즐겨찾기, 스토어홈 등에 노출되며, 스토어 프로필 이미지를 눌러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대 48시간만 볼 수 있는 숏폼 영상을 통해 쉽고 빠르게 신상품, 이벤트 등의 정보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에이블리 또한 코디 탭에 사진만 업로드 가능했던 콘텐츠를 숏폼 동영상까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에이블리의 경우 최근 웹 소설 탭, AI 프로필을 오픈한데 이어 MZ세대의 앱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숏폼을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SSG닷컴 SSG닷컴도 최근 <쓱티비(SSG. TV)>를 통해 숏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쓱티비는 바이어가 추천하는 상품과 사용기를 담은 MD픽, 레스토랑 간편식을 소개하는 힙스토랑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하는데요. (출처 : 쓱티비) 간단한 스크롤을 통해 현재 인기 있는 상품을 짧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브랜드의 프로필을 클릭하면 해당 브랜드의 숏폼을 모아볼 수 있습니다. SSG닷컴의 경우 숏폼을 활용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동일한 상품의 매출을 40배 이상 증가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커머스에서 숏핑을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숏핑이 매출에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 The PR 더피알) 숏폼과 쇼핑의 조합이 좋은 이유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만족감이 좋다는 의미) 시대에 짧은 영상이 주는 압도적 효율성 때문인데요. 핵심 내용만 간추린 짧은 영상은 시간 대비 효율을 따지는 최근 트렌드에 가장 알맞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숏폼의 구매 전환율이 높은 이유는 개인화인데요. 이른바 알고리즘의 마법이죠. 먹방 영상만 보면 검색하지 않아도 계속 먹방만 뜨고 코디 영상만 보면 계속 코디 영상만 뜨는 마법의 알고리즘을 다들 경험하신 적이 있죠? 긴 영상보다 심리적 저항이 적어 부담 없이 클릭하게 되고, 반복적으로 보면 자기도 모르게 노출되는 제품의 수가 많아지는 것이죠. 평소 내가 보는 숏폼, 자주 가는 계정, 구매 이력 등을 기반으로 한 최적화한 맞춤형 콘텐츠를 거부할 수 없기에 구매로 이어지기가 쉽습니다. (출처 : KPR 인사이트 트리)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숏폼 광고시장의 규모는 2022년 82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440억 달러까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숏폼과 쇼핑의 결합은 앞으로 더욱더 끈끈~하고 긴밀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을 쓸어 넘기는 스와이프 기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소비할 수 있다는 점,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화면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숏핑 트렌드는 어쩌면 우연이 아닌 필연적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업계에서 숏폼을 다각도로 활용하여 숏핑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함께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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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더 이상 공채는 없다? 2024 하반기 채용 트렌드
-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2024년 상반기는 유독 채용 시장에 변화가 많아 우리 취준생, 이직 준비생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을 것 같은데요. (T_T) (상반기 채용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클릭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취업, 이직, 커리어 성장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여러분들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채용 트렌드! 필요한 채용 정보만 쏙쏙 뽑아 빠르게 알려드릴게요! # 채용 규모 감소 취준생이라면 아마 가장 궁금한 것이 기업의 채용 규모일 텐데요. 먼저 하반기 채용 규모도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하반기 채용 동향 (출처 : 인크루트) 인크루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대기업은 약 35%, 중견기업은 약 50.4%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지난해 조사보다 무려 44%나 하락하여 최근 10년 중 최저치를 기록한 수치인데요. 매출액 500대 기업 2024년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 (출처 : 한경협)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 채용도 좁은 문이 예상되면서 전략적인 취업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수시채용 확대 하반기 채용 트렌트 중 하나는 수시채용 확대입니다. 최근 정기 공채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수시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죠. (현재 상·하반기 정기 공채를 진행하는 국내 기업은 삼성이 유일!) 최근 3년 수시채용 및 공개채용 현황 (출처 : 한국노동연구원) 지난해 기업들의 전체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공채 비중은 35.8%, 수시채용은 48.3%로 올해 하반기는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24년 하반기 수시채용 계획 (출처 : 한경협) 이는 정해진 시기에 대규모 채용을 하는 대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채용하는 방식을 택하겠다는 것입니다. 수시채용의 경우 공채와는 다르게 각 부서의 필요에 맞춰 뽑기 때문에 같은 회사임에도 공고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부서 또는 직무가 바라는 인재는 어떤 것인지 자세히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 경력직 채용 증가 채용 시장이 공채 중심에서 수시 채용으로 바뀌면서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바로 경력직 채용 증가입니다. 이제는 대규모 인력을 선발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로 키워내는 방식보다는 이미 직무에 전문성이 있는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것인데요. 2023년 신규 입사자 중 중고신입 비중 (출처 : 한경협) 한국경제인협회가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입사자 4명 중 1명은 중고 신입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즉, 무경력 신입보다는 경력이 있는 중고 신입을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추세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턴십 확대 올해 하반기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바로 인턴십 확대입니다. 인턴십 확대는 회사가 단순히 직무 수행 능력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사회생활, 대인 관계 등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최근 기업에서는 3~6개월 일정 기간 인턴십을 진행 후 채용을 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인턴, 일자리 경험 등 다양한 인턴십 제도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컬처핏(Culture Fit) 체크 상반기에 떠오르던 컬처핏이 하반기에는 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컬처핏이란 지원자가 회사의 문화, 분위기 등 조직과 얼마나 부합하느냐를 보는 새로운 채용 트렌드입니다. 컬처핏 체크 유무 및 방식 (출처 : 인크루트) 최근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49%가 채용 시 컬처핏을 체크한다고 답하였는데요. 이는 최근 1년 이내 퇴사하는 직원이 늘면서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는 직원을 원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기업의 컬처핏과 맞는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기업의 조직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는 채용 공고뿐만 아니라 SNS 채널, 기업 홈페이지, 채용 설명회 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실무자 브이로그 (출처 :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채널) 특히 최근에는 실무자 인터뷰나 실무자 브이로그(Vlog) 콘텐츠를 통해 기업의 문화를 보여주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반대로 기업에서는 지원자의 컬처핏을 어떻게 확인하는지 알고 채용 과정에 참여하면 유리하겠죠? 기업의 경우 면접(62%)을 통해서 지원자의 컬처핏을 체크하는 경향이 가장 크다고 답하였는데요. 그다음으로 자기소개(25%), 레퍼런스 체크(8%), 문답 작성(4.9%) 등을 뽑았습니다. 그럼 2024년 하반기 채용이 활발한 업계는 어디가 있을까요? # 반도체·배터리 업계 하반기 업종별 채용계획을 보면 지난 해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는 업종에는 '자동차·부품, 유통·물류, 의류·신발'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및 배터리사 채용 (출처 : 머니투데이) 그중 자동차·부품에 필요한 반도체·배터리 업계 인력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 및 배터리사에서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국내 반도체 및 배터리사 채용 (출처 : 청년일보) 삼성SDI를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의 기업에서 현재 대규모 채용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공기업·공공기관 2024년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00개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 중 65%가 올해 하반기 채용을 확정했다고 답하였는데요. 하반기 공기업 채용 동향 (출처 : 인크루트) 이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급락했던 채용 확정 비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방공기업(159개)의 경우 지난해 대비 8.6% 증가한 5039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 은행·금융권 IT 분야 은행 및 금융권의 경우 비대면 거래 증가로 IT 분야에서 인재들을 모집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은행 및 금융권 디지털 인재 영입 활발 (출처 : 녹색경제신문) 디지털 전환에 맞춰 디지털·정보기술(IT)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문 인재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대표 은행의 하반기 채용 계획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경우 상반기(100명)보다 많은 130명을, IBK기업은행의 경우 상반기(150명)보다 많은 올 하반기 170명을 뽑기로 하였는데요. 해당 업계 취업을 목표한다면 이번 하반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필요한 취업 전략은? 그러면 2024년 하반기는 어떻게 해야 취업과 이직에 좀 더 유리할까요? 올해 하반기의 경우 특히 대기업의 채용 계획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요. 경력 없는 신입 채용 비중 (출처 : 한경협) 대기업을 희망하는 취준생 또는 이직 준비생이 있다면 기업의 규모를 우선적으로 보기보다는 경력을 먼저 쌓은 뒤 대기업 채용을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인턴십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인턴십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인턴은 스펙적인 부분을 채워줄 수도 있지만 내가 기업의 컬처핏과 진짜 잘 맞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니까요. 추가로 실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나 훈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반기 채용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려운 채용 시장 속에서 채용 정보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전해 보기 전까지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을 우리 취준생, 이직 준비생 여러분들을 메가스터디아카데미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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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이제까지 이런 올림픽은 없었다! 파리올림픽은 AI 올림픽
- (출처 : 연합뉴스TV) 얼마 전 2024 파리올림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펜싱, 사격, 유도, 수영 등 여러 스포츠 중에 여러분들은 어떤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나요? (출처 : KBS스포츠) 많은 스포츠 중에서도 "이 정도면 자는 거 아니야..?" 일명 수면 심박으로 금메달을 딴 양궁 경기가 연신 화제였는데요. 70bpm부터 150bpm까지 선수의 심박수를 보면서 경기를 보는 재미와 긴장감이 더 했었죠. 놀랍게도 이러한 심박수는 몸에 직접 기기를 부착해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AI 카메라로 선수들의 얼굴색 변화를 감지해 측정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심박수 측정 외에도 경기 분석, 심판 지원, 영상 제작 등 대회 전반에 AI가 활발하게 활약을 하였는데요. (출처 : 조선일보) AI를 전면 도입한 첫 AI 올림픽, 파리올림픽에서 과연 어떤 AI 기술이 활용되었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선수들 절대 지켜! AI 모니터링 시스템 매 올림픽 때마다 경기 결과 등을 이유로 선수들을 향한 무분별한 비방 글과 악성 글이 많이 올라오죠. 이번 올림픽에서 AI가 중요하게 한 역할이 바로 선수 보호인데요. (출처 : AI타임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자동으로 삭제하는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I가 SNS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악의적인 글을 차단하는 시스템인데요. 이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악성 글을 감지하면 SNS 운영 주체에게 알려준 다음 선수들이 악성 글을 보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무려 35개의 언어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수를 향한 공격적인 이미지나 이모티콘 또한 식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삐-빅- 100점입니다. AI 심판 이번 올림픽에서는 일명 AI 심판으로 불리는 심판 지원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AI 심판? 아마 생소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출처 : 연합뉴스) 국내 프로야구에서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해 주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과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대표적으로 이번 올림픽에선 체조에서 심판 보조 시스템(JSS)을 도입했는데요. 체조 경기에서는 AI를 활용해 체조 선수들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공정하고 정확한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출처 : 후지쯔) 매트 각 모서리에 배치된 카메라를 통해 선수의 회전수와 동작을 AI가 분석한 다음 기술과 난이도 등을 판단하도록 한 것인데요. 다만, 아직 AI가 온전히 심판을 맡은 것은 아닙니다. 판정 난이도가 높은 체조와 같이 일부 종목에서 선수들의 이의 제기나 심판 의견이 갈리는 경우에 주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추가로, AI 심판은 점수 측정 외에도 안전을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는데요. (출처 : 오메가) 과거 다이빙의 경우 머리와 다이빙대 안전거리를 심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했지만, 이번엔 AI가 측정하여 심판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수영, 높이뛰기, 육상 등 많은 스포츠 경기에서 AI 심판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오늘의 캐스터 AI입니다. AI 캐스터 오늘 본 스포츠 경기의 캐스터가 배성재, 김성주 캐스터가 아니라 알고 보니 AI였다면 여러분은 어떨 것 같나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NBC 방송국(피콕)은 AI를 활용해 약 5,000시간의 경기 영상을 뽑아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했는데요. (출처 : NBC) AI를 활용해 해설 대본을 작성한 다음, 미국의 전설적인 스포츠 캐스터인 앨 마이클스의 음성을 AI로 생성하여 AI 캐스터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즉, AI가 만든 영상을 보고 AI가 멘트를 작성해 AI가 내레이션 한 셈인데요. NBC 방송국은 AI 캐스터를 활용하여 올림픽 기간 동안에만 무려 700만 개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AI 캐스터 영상이 궁금하다면 클릭! → 요리보고~조리보고~ 선수 움직임 재현 AI 이번 올림픽은 AI 기반 재현 기술로 볼거리 또한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출처 : 오메가) AI를 통해 선수들을 실시간 추적한 다음 경기 과정을 3D로 재현하여 다양한 경기 정보를 제공한 기술인데요.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고화질 카메라로 모든 순간을 데이터화 한 후 선수들의 정확한 움직임뿐만 아니라 공중을 날아가는 공까지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오메가) 비치 발리볼에서는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거리, 속도, 점프 높이 등을 측정하고, 테니스에서는 서브 리턴 반응 시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였는데요. 경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더 정밀하게 분석하여 스포츠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킬 수 있었습니다. 파리올림픽의 심심이! AI 챗봇 AI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바로 챗봇이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AI 챗봇이 도입되었는데요. (출처 : Athlete app) AI 챗봇을 통해 올림픽 빌리지 내 길찾기부터 SNS 가이드라인, 도핑 규정 등 다양한 정보를 선수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전 세계 축제인 만큼 AI 챗봇을 통해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선수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 잘못된 정보 전달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음 금메달은 나야 나! 스포츠 인재 발굴 AI 파리올림픽은 AI 부스 또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일반 관중들 또한 AI를 통해 자신의 신체에 가장 적합한 스포츠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어린이동아, 유로뉴스) 부스 안에 들어가서 카메라로 몸을 스캔한 뒤 제자리에서 최대한 빨리 달리기, 최대한 빠르게 깜빡이는 버튼을 누르는 등 여러 반응 테스트를 받는 것인데요. (출처 : 어린이동아, 유로뉴스) 이후 AI가 신체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축구, 탁구 등 12가지의 스포츠 중 적합한 스포츠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 파리올림픽 외에도 세네갈 청소년 올림픽은 스포츠 인재를 발굴하는 AI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인텔, 파퓰러사이언스) 세네갈의 6개 마을을 방문해 공을 갖고 놀거나, 점프하며 달리는 등 1,000여 명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한 뒤 속도, 거리, 움직임 등 생체 정보를 분석했습니다. 분석한 결과를 통해 스포츠에 재능을 보인 어린이 40명을 선발하였으며, 앞으로 예비 선수로 키워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AI를 활용하면 인종적, 경제적 차이를 초월해 많은 국가에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겠죠? 파리올림픽 안전은 내가 지킨다! AI 감시 카메라 파리올림픽의 주된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테러 위협이었죠. (출처 : 자유일보) 프랑스는 대회 기간 동안 테러나 재난 방지를 위해 도시에 AI 감시 카메라 수천 대를 설치했는데요. 감시 카메라에 탑재된 AI는 군중 규모나 버려진 물건, 무기 및 화염 등을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AI 감시 카메라로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한 다음 문제로 인식할 경우에 보안 담당자에게 전송해 대처하도록 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AI는 선수와 심판을 돕는 조력자를 넘어 대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출처 : SSCB) "Citius, Altius, Fortius!"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라는 올림픽의 모토처럼 AI를 통해서 선수는 자신의 능력을 가장 잘 활용하고 심판은 선수의 능력을 정확히 심사할 수 있다면, 스포츠 전체에 더욱 좋은 영향이 되지 않을까 앞으로 기대해 봅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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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불붙은 스트리밍 시장, 최후의 승자는? 스트리밍 플랫폼
- 여러분은 스트리밍 방송을 즐겨 보시나요? 게임 방송부터 먹방까지 다양한 주제의 스트리밍 방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잔망 루피도 3년차 전문 스트리머라는 사실! (출처 : 유튜브 잔망루피) 올해 초 국내 스트리밍 시장 1위를 차지하던 트위치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과연 어떤 플랫폼이 왕좌를 차지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럼 오늘은 치열한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스트리밍 시장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리밍이 뭔가요? 스트리밍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스트리밍 방송이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생방송을 의미하며 흔히 라방 또는 인방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 라방 : 라이브 방송, 인방 : 인터넷 방송 (출처 : 유튜브 침착맨)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작가 침착맨이 스트리밍 방송을 하는 대표적인 스트리머라고 할 수 있죠. 침착맨처럼 스트리밍은 전문 방송인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방송과 가장 큰 차이가 있는데요. 또한 채팅창이나 댓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서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합니다. 대표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에는 우리가 잘 아는 유튜브부터 아프리카TV, 치지직, 카카오TV, 스푼 등이 있습니다. (출처 : 살구뉴스) 그중에서 오늘은 3대 대표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 아프리카TV, 유튜브 라이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서운 신인이 나타났다! 치지직 (출처 : 치지직) 치지직은 네이버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트위치 철수의 최대 수혜자라고 불리는데요. (출처 : 조선비즈) 트위치 철수와 동시에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무려 출시 한 달 만에 13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침착맨과 같은 유명 스트리머들이 치지직으로 대거 넘어오게 되면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 치지직의 인기 이유 치지직이 출시 몇 달만에 엄청난 인기를 끈 이유에는 유명 스트리머 이동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전체 화면이나 메뉴 구성, 용어 등이 기존 트위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신규 플랫폼임에도 인터페이스가 전반적으로 익숙하다는 점인데요. (출처 : 치지직) 또한 기존 트위치 이용자들이 트위치에서 팔로우하던 스트리머 등의 정보를 그대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구독 승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을 찾던 트위치 유목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건데요. 한 가지 다른 점은 트위치와 달리 VOD를 지원하여 실시간 라이브로 방송되는 것뿐만 아니라 다시보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또한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홈 화면 바로 하단에 위치한 점도 이러한 인기에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홈 화면에서 바로 치지직을 클릭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치지직의 미래 치지직은 다양한 카테고리 중에서도 특히 '게임 방송'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이코노믹 리뷰)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자체 게이머 커뮤니티인 네이버 게임을 활용해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출처 : 비즈니스포스트) 또한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치즈’를 네이버페이로 구매할 수 있게 하면서 네이버의 자사 플랫폼과 연계하는 운영 방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6월부터는 중간 광고를 도입하며, 이와 함께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광고 제거 상품도 출시했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사한 상품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치지직은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수익 구조를 창출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계의 원조는 나!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스트리밍 방송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스트리밍 하면 아프리카TV!를 떠올릴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죠. (출처 : 머니투데이) 이렇게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아프리카TV의 작년 매출액은 무려 3,476억 원인데요. 이는 종편 방송의 매출액과 유사한 매출액으로 즉 이제는 스트리밍 플랫폼이 방송사 급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아프리카TV는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주제의 방송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정성 측면에서의 논란이 많아 대중에게 부정적 프레임이 씌워져 있는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 아프리카TV의 변화 아프리카TV는 작년부터 플랫폼에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요. 최고 화질을 1440p로 상향할 뿐만 아니라, 개인화 서비스 ‘MY+’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출처 : 아프리카TV) 특히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트위치 스트리머의 안정적인 플랫폼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 시차 단축, 채팅창 UI 개선 등 사용자의 편의성과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현재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아프리카TV의 미래 최근 아프리카TV는 오랫동안 사용하던 사명을 과감히 지우고 숲(SOOP)으로 새롭게 변경을 했는데요. (출처 : 한국경제) 이와 동일한 이름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숲을 출시하며, 기존의 국내 서비스 명도 숲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추후에는 BJ와 별풍선의 명칭뿐만 아니라 인터페이스(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개편해 나갈 예정인데요. 이렇게 약 20년간 유지해 온 이름과 서비스를 변경하는 데에는 기존 선정성 측면에서의 부정적 이미지와 TV라는 이미지에서 탈피를 위함이 있습니다. (출처 : 데일리e스포츠) 뿐만 아니라 추후 동남아 e스포츠 시장을 공략을 목적으로 작년에는 베트남 국영 방송사와 함께 베트남판 아프리카TV를 런칭해 현재 게임 및 e스포츠 방송을 중계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만큼 잘될 수 있을까? 유튜브 라이브 유튜브 라이브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유튜브가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주로 유튜버가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기 위해 진행하거나, 스트리머가 시청자층을 넓히기 위해 타 생방송 플랫폼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튜브 라이브의 차별화 유튜브 라이브는 아무래도 타 생방송 플랫폼에 비해 대중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라이브) 기존 유튜브 이용자가 모두 유튜브 라이브의 잠정적 시청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영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서비스인만큼 타 생방송 플랫폼과 차별화된 기능이 매우 많습니다. 스트리밍 중 일부 구간을 선택해 편집할 수도 있으며 또한 실시간으로 투표를 진행해 시청자의 의견을 받을 있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출처 : TvN joy) 뿐만 아니라 채널 멤버십 구독자에게는 커스텀 이모티콘을 제공하여 유튜브만의 문화를 구축하려는 시도도 돋보입니다. # 유튜브 라이브의 미래 유튜브는 편집 영상이 주된 플랫폼이다 보니, 현재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편입니다. 주로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게임 방송 등의 분야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라이브 방송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출처 : 유튜브 올끌) 최근에는 실시간 라이브 중인 채널에 표시해 바로 스트리밍에 접속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채널별로 컨셉과 시청자층도 매우 다양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플랫폼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각 플랫폼 별로 특징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올해 국내 서비스를 철수한 트위치의 오랜 문제는 바로 수익성 악화였습니다. (출처 : 게임메카) 플랫폼 간의 경쟁을 통해 빠른 성장도 좋지만 기술 발전과 함께 다양화된 콘텐츠 등과 적절한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요? 세 스트리밍 플랫폼 중 누가 1위를 차지할지 아니면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는 또 다른 플랫폼이 나타날지 함께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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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시험 응시료부터 월세 지원까지! 청년정책2
- 여러분들은 청년정책을 얼마나 이용하고 계신가요? 난 그런 거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이용하고 있던 청년정책이 알뜰교통카드뿐이었다면 조용히 손을 들어주세요 (T_T) 2,000개 이상의 청년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신청 기준도 방법도 모두 달라 제대로 이용하기 어렵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지금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쏠쏠한 2024년 청년정책 5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K-패스 K-패스 카드 (출처 : 카드고릴라) 최근 가장 핫한 청년정책인 K-패스를 알고 계시나요? K-패스는 알뜰교통카드가 개편되어 새롭게 출시된 교통비 환급 정책입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액의 일정 비율을 최대 60회까지 환급해 주는데요. K-패스와 알뜰교통카드 비교 (출처 : 기획재정부, 뉴시스) 기존 알뜰교통카드와 달리 매번 앱으로 출발 및 도착 기록을 하지 않아도 되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특히 만 19세~34세 청년의 경우 타 연령대보다 훨씬 높은 비율인 30%를 적립 받을 수 있는데요. (일반 20% 적립, 저소득 53% 적립) 또한 전국 단위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만약 서울 지역 가입자가 다른 지역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똑같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었다면 K-패스로 회원 전환만 신청하면 되며, 신규 회원인 경우에는 K-패스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까 출근 또는 통학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꼭 신청해서 교통비를 돌려받으세요! ※ 관련 사이트 : K-패스 (2)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취업 혹은 이직 준비 중이라면 이 혜택에 주목하세요! 자격증은 따야 하는데 매번 시험 응시료를 내야 하는 게 만만치 않죠. 응시료 50% 감면 내용 (출처 : 기획재정부, 뉴시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무려 자격증 시험 응시료의 50%를 지원해 주는 정책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한해서 1인당 연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예산 소진 시 잔여 횟수와 상관없이 신청 불가) 만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응시료 지원 신청 예시 (출처 : 큐넷) 신청 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시험 원서 접수 시 최종 결제 전에 응시료 지원 신청 여부를 선택하면 5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관련 사이트 : 큐넷 (3)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월 24,000원만 내면 전문 스포츠 지도사에게 일대일 PT를 받을 수 있는 청년정책이 있다?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본인부담금 10%인 24,000원만 내면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년정책입니다.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내용 (출처 : 보건복지부) 유산소, 근력과 같은 개인별 맞춤형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기본 덕목이라고 할 수 있는 (^0^) 거북목과 같은 자세 및 체형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체질량지수 23 이상이거나 18.5 미만의 만 19세~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산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포스터 (출처 : 부산시청) 다만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직접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 등 관련 기관에 방문해야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를 꼭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관련 사이트 : 보건복지부 (4) 청년월세 특별지원 혼자 자취를 하고 계시나요? 매달 월세를 내고 계시나요? 그럼 청년월세 특별지원을 추천드려요! 청년월세 특별지원은 월세로 거주 시 12개월 동안 임대료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 원씩 지원해 주는 정책입니다. 청년월세 특별지원 조건 (출처 : 국토교통부) 만 19세~34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로부터 독립한 무주택 청년가구여야 합니다. 복지로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에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 관련 사이트 : 복지로 (5)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월급에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청년정책이 있다!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금액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빈일자리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청년에게 3개월, 6개월 근속 시 각각 100만 원씩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빈 일자리 업종으로는 조선업, 뿌리산업, 물류·운송업, 제조업, 농업, 보건·복지업, 음식점업, 해운업, 수산업 등이 있습니다. 해당되는 업종이 생각보다 많으니 내가 취업한 기업이 해당되는지 확인해 지원금을 받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용일에 따른 접수기간 (출처 : 고용24)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뒤 각 3개월, 6개월 근로한 만 15~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고용24에서 참여 신청서를 입력하면 됩니다. ※ 관련 사이트 : 고용24 추가로, 대표 청년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경우 올해부터 혜택 연령을 기존 18~34세에서 15~37세까지 확대했습니다. 기존에 제한된 연령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했던 분들이 있으시면 이번 기회에 꼭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오늘은 새롭게 도입되거나 달라진 2024년 청년정책 위주로 소개를 해보았는데요. 2024년 청년정책 (출처 : 시사저널) 소개해 드린 청년정책들로 취준, 이직, 내 집 마련... 등등 여러분들의 고민이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쭉 훑어보고 내게 필요한 청년정책이 있으면 놓치지 말고 꼭! 지원해 보세요!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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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건강 관리도 쉽고 재미있게, 헬시플레저 앱 추천
- "내일부터 운동해야지" (내일 됨) "다음 주부터 운동해야지~" (다음 주 됨) "다음 달부터 운ㄷ..." 여러분은 운동을 좋아하시나요?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가 늘어나면서 즐겁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헬시플레저 운동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헬시플레저(Health Pleasure) = 건강(Health) + 즐거움(Pleasure) 잠깐! ‘즐겁다’와 ‘건강 관리’가 어떻게 같이 있을 수 있냐고요? 보통 건강 관리를 생각하면 맛있는 음식을 참고 높은 강도로 운동하는 힘든 모습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죠. 하지만 헬시플레저는 이러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건강 관리를 뜻합니다. 그럼 오늘은 누구나 즐겁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헬시플레저 앱을 추천해 드릴게요! 1. 런데이 러닝을 시작하고 싶은데 막상 어떻게 해야 잘 달리는 건지 모르겠다면, 혹은 혼자 러닝을 하는 게 지루하다면 런데이 앱을 추천드려요! 런데이는 마치 내 옆에서 코치가 함께 달리는 듯한 풀 보이스 트레이닝 기능이 있습니다. 그만 뛸까..라는 생각이 들 때쯤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해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몸 상태를 고려해 어떤 속도로 달려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출처 : the edit) 또한 런데이에는 다양한 맞춤형 달리기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일 30분 달리기부터 대회 준비 맞춤형 달리기, 공무원 체력 시험 준비 등 각 목적에 맞는 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의 러닝 실력을 AI가 분석하여 5K, 10K, HALF 코스 완주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플랜도 지원합니다. 다양한 훈련이 있어 초보부터 고수 러너까지 재미있게 러닝을 할 수 있습니다. 2. 나이키 런 클럽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SNS에 누구나 한 번쯤 #오운완 #오늘의운동완료 운동한 기록을 올려본 적이 있을 텐데요. (출처 : 나이키 런 클럽) 나이키 런 클럽은 러닝을 기록할 수 있는 앱으로, 러닝 거리뿐만 아니라 km당 평균 페이스, 달리는 시간, 소비 칼로리, 고도 등의 다양한 정보를 기록해 보여줍니다. (출처 : 나이키 런 클럽) 또한 나이키 런 클럽에는 챌린지라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5K, 10K, HALF 등의 일정 거리를 뛰고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면 배지와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기록에 따라 부여되기 때문에 성취하는 즐거움이 있겠죠? 그리고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어 함께 도전 과제를 달성하면서 같이 운동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3. 플랜핏 플랜핏은 일명 나만의 피티쌤을 만들 수 있는 앱입니다. AI를 활용해 나에게 꼭 맞는 운동을 추천해 주기 때문인데요. (출처 : E4A 공식 스토어) 내 신체 데이터와 운동 목표를 입력하면 필요한 운동들만 구성해 중량과 횟수를 추천해 줍니다. (출처 : 시사저널e) 벌크업, 다이어트 등 원하는 목적에 맞게 커스텀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약 다니고 있는 헬스장을 입력하면 해당 헬스장 기구로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마다 영상과 가이드가 있어, 헬스 초보자인 헬린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4. 렛디, 뚜잇, 스매시 누군가와 같이 운동은 하고 싶지만 일정을 조율하기 어려울 땐 매칭 앱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렛디, 뚜잇, 스매시는 같은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매칭을 해주는 앱입니다. (출처 : 렛디) 먼저 렛디 앱은 골프, 테니스, 서핑,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를 매치해 주는 앱인데요. 특히 나의 관심사와 MBTI 등에 맞게 매칭 상대를 추천해 주기 때문에 나와 잘 맞는 상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출처 : 뚜잇) 뚜잇은 축구와 풋살 전용 매치 앱으로, 원하는 지역과 시간을 검색해 일정에 맞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경기 당일 갑자기 인원이 부족할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긴급 푸시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출처 : 스매시) 스매시는 테니스 매치 앱으로, 테니스 상대 찾기부터 테니스 동호회까지 가입할 수 있는 앱인데요. 테니스장을 간편하게 검색해 예약도 가능합니다. 이제 나와 맞는 상대를 쉽게 찾아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겠죠? 5. 램블러, 트랭글 최근 등산이 MZ세대의 대표 취미로 떠오르고 있죠. 램블러와 트랭글은 등산을 더욱 즐길 수 있는 앱입니다. 두 앱 모두 기본적으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앱으로 전국 지역별 등산 코스나 주요 명산 코스 같은 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출처 : 투데이e코노믹) 특히 램블러는 등산 기록을 하기 좋은 앱으로 사진, 영상, 메모 등을 통해 남길 수 있습니다. 지역별 주요 명산, 테마별 등산 코스가 잘 정리되어 있고 코스를 누르면 해당 산에 다녀온 사람들의 댓글을 볼 수 있어서 산마다 꿀팁을 얻기 좋습니다. (출처 : 투데이e코노믹) 트랭글은 등산을 게임처럼 할 수 있는 앱으로, 등산을 하는 만큼 점수가 올라가며 레벨이 업그레이드되는 재미있는 앱입니다. 등산을 완주할 때마다 배지를 수여받을 수 있는데 이 배지를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6. 스트라바 여러분은 자전거 타는 거를 좋아하시나요? 라이딩을 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되었죠. 라이딩을 더욱 즐길 수 있는 앱 스트라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자전거 라이딩 기록 앱입니다. (출처 : 스트라바) 스트라바에는 인스타그램처럼 팔로우 기능이 있는데요. 팔로우한 라이더의 기록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팔로우한 라이더와 자신의 기록을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코스들을 구간별로 쪼개서 해당 구간을 지났던 모든 사람들의 기록을 비교하여 순위로 나열해 주기 때문에 혼자서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7. 즈위프트 만약, 날씨가 좋지 않거나 추운 겨울에 자전거를 타고 싶을 때는 가상 라이딩 앱, 즈위프트를 이용해 보세요. (출처 : 엑사이더) 즈위프트는 자전거에 센서 기기를 연결해 페달을 돌리면 앱 내의 라이더가 라이딩하는 앱입니다. 혼자서 라이딩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라이더와 경쟁하며 달릴 수도 있는데요.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라이더와 함께 라이딩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래픽이 뛰어나 다양한 각도에서 라이딩하는 모습을 3D로 실감 나게 볼 수 있습니다. 8. 인아웃, 밀리그램 인아웃과 밀리그램은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까지 관리할 수 있는 앱으로 똑똑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인아웃) 먼저 인아웃 앱은 오늘 먹은 음식을 기록하면 칼로리와 탄단지 섭취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앱입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운동 시간과 강도를 입력하면 소모한 칼로리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데요. 특히 다이어트 배틀이 있어 게임처럼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단둘이 대결을 펼치는 1:1 배틀부터 최대 10명이 함께하는 그룹 배틀도 있습니다. (출처 : 밀리그램) 밀리그램 앱은 나만의 AI 맞춤 코치가 있는데요. 나만의 AI 맞춤 코치가 식단 분석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해줍니다. 내 현재 상황에 대한 진단에 맞춰 맞춤 식단, 운동 목표를 주며 밀착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9. 다운독 다운독 앱은 무려 60,000가지의 요가 동작을 제공하고 있는 앱입니다. 빈야사, 하타, 인 요가 등 다양한 요가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출처 : 다운독) 특히 요가 종류, 난이도, 집중 부위, 시간을 고르면 자동으로 요가 수련 순서를 짜줍니다. 또한 레벨도 설정할 수 있어 요가 초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요가 설명 목소리, 배경 음악, 속도까지 고를 수 있어 나에게 딱 맞게 수련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헬시플레저 앱을 통해 즐겁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나만의 운동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열심히 건강 관리를 하는 것도 좋지만 헬시플레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 '즐거움'이라는 점을 절대 잊지마세요! 몸도 마음도 늘 건강하길 메가스터디아카데미가 항상 응원할게요!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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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 이모티콘
- 채팅할 때 이모티콘 자주 사용하시나요? 이모티콘은 말로는 온전히 전달하기 어려운 미묘한 감정을 간단한 기호나 그림으로 나타내어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웃는 얼굴 모양의 이모티콘을 함께 보내면 상대방에게 더욱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고, 곤란한 상황에서 땀 흘리는 이모티콘을 사용한다면 미안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채팅 화면을 다채롭게 만들어주고, 더욱 풍부한 소통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모티콘과 이모티콘의 성장에 따라 생겨난 직업인 이모티콘 작가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농담을 할 땐 :-)라는 문자를 적을 것을 제안합니다.” 1982년 9월 19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스콧 팔먼 교수는 텍스트만 작성 가능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유머러스한 글을 써도 일부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 농담 뒤엔 :-) 을 같이 적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출처 : https://www.cs.cmu.edu/~sef/Orig-Smiley.htm) 이후 스콧 팔먼의 이모티콘이 대학 게시판을 넘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모티콘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간단히 살펴 보자면, 1세대 이모티콘은 간단한 기호를 사용하여 감정을 표현하는 시기입니다. :-) 나 :-D 같은 이모티콘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트렌드 변화에 따른 이모티콘의 의미 패턴 연구) 2세대 이모티콘은 통신 기기의 발달과 함께 간단한 그림 형태에서 그래픽이 들어가 좀 더 섬세하고 다양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세대 이모티콘은 시각적인 표현과 상상력을 크게 강화한 이모티콘으로, 2세대 이모티콘에서 좀 더 캐릭터화된 모습에 움직임과 사운드 효과가 추가돼 생생하고 살아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출처 : 서린 - 블랙핑크 춤) 요즘 카카오에서 자주 보이는 미니 이모티콘도 3세대 이모티콘 중 하나입니다. 카카오는 지난 3월 19일 대화 경험을 확장하고, 기존 창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으로 카카오 이모티콘의 미니 버전인 ‘미니 이모티콘’을 공개하고 무료로 증정했는데요!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여러 개의 미니 이모티콘을 조합해 재미있는 대화 콘텐츠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X (아빠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사용 겁나 잘함) 이모티콘 시장 성장의 한 획을 그은 카카오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누적 이모티콘 상품은 약 60만 개이며, 평균 이모티콘 사용자 수는 3,000만 명으로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텍스트를 대신해 이모티콘으로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고 합니다. 큰 인기를 끈 이모티콘은 굿즈로 제작되거나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내 캐릭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모티콘 작가에 도전해 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카카오 이모티콘 17개를 출시한 강사님께 들은 이모티콘 제작 실전 팁을 알려드릴게요! 이모티콘 제작 실전 팁 첫째, 대상 고객층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연령대, 성별, 취향 등을 고려하여 선호하는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해야 합니다. 또 메신저 플랫폼마다 인기 있는 이모티콘의 특징이 다르기에 해당 플랫폼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둘째, 이모티콘의 컨셉과 스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캐릭터의 성격, 배경 이야기 등을 설정하면 이모티콘의 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마인드맵을 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시리즈로 제작할 경우에는 일관된 컨셉과 스토리를 유지하는 것이 팁입니다. 셋째, 디자인 요소를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캐릭터의 표정, 동작, 의상 등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사용자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색상과 폰트도 중요한 디자인 요소이므로, 대상 고객층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넷째, 애니메이션 효과로 이모티콘을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해 보세요! 초보자의 경우 멈춰있는 이모티콘보다 표현을 풍부하게 하는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도전해 보는 게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방법은 수업 시간에 알려주신다고 하시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4주 완성 이모티콘 클래스 3기 이모티콘 작가의 세계 이모티콘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이모티콘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대표적인 이모티콘 플랫폼으로는 카카오톡, 라인, 네이버 OGQ마켓 등이 있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스튜디오 (출처 :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카카오톡의 경우, 이모티콘 스튜디오에서 제안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제안서에는 이모티콘의 상품명/시리즈 명, 작가명, 설명 등을 기재해야 하며, 멈춰있는 이모티콘은 360x360(px) 총 32개의 이미지를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총 24개의 이미지를 올려야 합니다. 상품화 가능성 검토 및 내부 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 승인된 이모티콘은 2주 동안의 수정 기간을 거친 후 출시됩니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출처 : 라인 크레이터스 마켓) 라인은 일본에서 카카오톡처럼 많이 쓰이는 메신저입니다. 그렇기에 일본어판으로 함께 만들어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라인은 크리에이터스 마켓에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제안서에는 이모티콘의 제목, 설명, 이미지, 애니메이션 등을 첨부하며,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 승인된 이모티콘은 수정 및 검수를 거쳐 출시됩니다. OGQ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출처 : OGQ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네이버 OGQ마켓에 이모티콘(스티커)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라는 플랫폼에 만든 이미지를 제출해야 합니다. 스티커(이모티콘) 740x640(px) 24종, 메인 이미지, 탭 이미지를 업로드 해야 하며, 콘텐츠의 인기도 및 심사 기준에 따라 노출 여부가 결정되고, 콘텐츠가 판매되면 수익을 정산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플랫폼이든 멈춰있는 이모티콘의 경우, 한눈에 어떤 표현인지 인지할 수 있어야 하며!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뚝뚝 끊기지 않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또 색채와 디자인 요소를 활용하여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제작한 이모티콘은 플랫폼에 제출하여 심사를 받습니다. 심사 기간은 보통 1~2주 정도 소요되며, 승인 여부는 이메일로 통보됩니다. 승인된 이모티콘은 판매가 시작되며, 수익은 작가와 플랫폼이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지게 됩니다. 인기 있는 이모티콘은 광고나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마케팅과 수익 창출 전략 이모티콘 작가는 본인의 작품을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야 하는데요. 먼저, SNS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구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의 이모티콘을 홍보하고,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출처 : @kuzzi_draw) 또 다른 방법으로는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이모티콘 제작 과정이나 활용 방법 등을 공유하는 건데요. 이를 통해 구독자를 모으고, 이모티콘 구매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 외에 굿즈 제작, 캐릭터 상품화 등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활동들은 이모티콘 작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팬층을 더욱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이모티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도 나만의 개성 넘치는 이모티콘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머지않아 이모티콘 작가로 데뷔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정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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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즐겨보던 웹툰이 드라마로? 흥행 공식이 된 슈퍼 IP
- (출처 : SBS,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내 남편과 결혼해줘'부터 '이두나!'까지 모두 많은 인기를 끈 흥행 드라마죠. 최근 흥행한 작품들을 보면 한 가지의 공통점이 있는데요. 놀랍게도 모두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한 드라마라는 점입니다! (출처 : 네이버웹소설, 네이버웹툰, TVing)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웹소설과 웹툰을, 드라마 '무빙'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요. 이처럼 기존의 콘텐츠 IP를 활용해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오고 가는 것을 슈퍼 IP라고 부릅니다. * IP(지적재산권) : 지적 능력을 가지고 만들어낸 창작물에 대한 권리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올해만 30개 이상의 콘텐츠 IP가 드라마, 영화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오늘은 일명 흥행 공식이 된 슈퍼 IP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 세계 최대 유통 기업인 아마존이 무려 85억 달러를 들여 MGM 스튜디오를 인수해 화제가 된 적이 있죠. 바로 영화 '007시리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록키' 등 고전 영화의 콘텐츠 IP를 확보하기 위해서인데요. 아마존이 우리 돈 약 10조에 달하는 돈을 들여 콘텐츠 IP를 확보한 이유에는 슈퍼 IP가 있습니다. (출처 : 인크로스) 슈퍼 IP는 원작을 통해 이미 팬덤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폭발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인기가 검증된 슈퍼 IP는 세계관이 구축되어 있어 기획 및 제작에 용이하고 무한 확장성이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포켓몬스터인데요. 포켓몬스터의 시작이 비디오게임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출처 : 포켓몬스터) 비디오게임으로 시작했던 포켓몬스터 IP는 애니메이션으로, 영화로, 페스티벌로, 나아가 상품 등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죠. 슈퍼 IP가 된 포켓몬스터는 지난 30여 년간 무려 100조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별개의 장르로 존재했던 콘텐츠들이 장르적인 장벽을 허물고 재탄생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슈퍼 IP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 IP 슈퍼 IP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야는 웹툰 IP입니다. (출처 :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웹툰으로 한 번 시각화가 된 작품의 경우, 기존 이미지를 기반으로 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화가 쉽고 흥행 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2021~2023년 TV를 통해 방송된 장르 드라마 50편의 시청률을 분석하였는데, 이 때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그렇지 않은 드라마 시청률보다 약 37%가량 높았다고 합니다. 웹툰 IP가 일명 흥행 보증수표가 된 것이죠. 영상화된 웹툰이 흥행할 경우에 원작이 다시 화제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출처 : 인크로스) 드라마 '무빙'의 경우 방영 이후 원작 웹툰 조회수가 21배 상승했으며, 드라마 '남남' 또한 방영 이후 웹툰 조회수가 27배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드라마 소비자들이 웹툰으로 역유입되어 원작 IP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상생 구조를 만들어 낸 것이죠. 웹툰 IP는 영상뿐만 아니라 게임, 굿즈, 팝업스토어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데요. (출처 :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냐한 남자'의 경우 캐릭터 상품이 누적 40만 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마루는 강쥐'의 경우 누적 3만 개가 팔리기도 했습니다. 흔히 웹툰 IP 확장이라고 하면 드라마, 영화 등으로의 영상화를 떠올리지만, 굿즈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최근 웹툰 업계는 인기 작품의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열면서 본격적인 IP 수익화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게임IP 게임사들 역시 자사 게임 IP의 세계관을 구축해 웹툰,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며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있는데요. (출처 : 라이엇게임즈, 넷플릭스) 라이엇게임즈 경우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LOL(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공개했습니다. 닌텐도 또한 지난해 슈퍼마리오 IP를 기반한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를 개봉하였는데요. (출처 : 유니버설픽처스) 비디오 게임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제작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전 세계 흥행 수입 1조 6,000억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IP 넷플릭스는 지난해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드라마 IP를 바탕으로 '기묘한 이야기:1984', '기묘한 이야기3' 등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했습니다. (출처 : 구글플레이) 주목할 점은 게임이 오리지널 시리즈와 같은 배경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넷플릭스는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를 넘어 게임사로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라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인기가 검증된 드라마 IP를 웹툰으로 제작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네이버웹툰) 드라마 '해피니스'는 드라마와 동시에 웹툰을 연재했으며,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또한 '그 해 우리는-초여름이 좋아'라는 제목의 웹툰으로도 함께 연재되기도 했습니다. K-POP IP K-POP 콘텐츠도 예외는 아닙니다. K-POP 또한 아티스트와 음악 IP를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2차, 3차 콘텐츠를 창출하고 있는데요. 그룹 BTS는 아티스트 IP를 잘 활용한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출처 : 하이브엔터테인먼트) BTS의 세계관과 이미지, 음악을 활용해 캐릭터 '타이니탄', 게임 '리듬 하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의 경우 성격과 특징을 활용해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웹툰, 웹소설, 영상 등 나누어져 있던 콘텐츠 IP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데요. 이에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시장 또한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강력한 슈퍼 IP 하나만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입니다. IP 비즈니스의 빠른 성장만큼 그에 상응하는 권리 또한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출처 : 넷플릭스)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최근 리얼리티 쇼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리얼리티쇼로 재탄생된 오징어 게임, 원작자인 감독은 저작권료를 받았을까요? 아타깝게도 NO입니다. (출처 : JTBC 뉴스룸) 오징어 게임의 콘텐츠 IP가 넷플릭스가 소유였기 때문인데요. 오징어 게임은 계약 과정에서 IP(지적재산권)을 넷플릭스 측에 전부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작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것 또한 역시 넷플릭스 고유의 권한인 셈이 된 것이죠. 앞으로도 꾸준히 K-콘텐츠를 슈퍼 IP로 만들기 위해선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튼튼한 지원이 바탕이 되어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의 K-콘텐츠가 더 넓게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합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정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