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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아직도 핫플 SNS에서 찾아? 지도 앱 꿀팁 모음집
- 여러분은 언제 지도 앱을 많이 사용하나요? 출∙퇴근길 교통 시간을 검색할 때, 아니면 근처 숨은 맛집을 찾을 때? 길 찾기부터 맛집 검색까지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앱이 바로 지도 앱이죠. (출처 : 동아일보) 요즘 이 지도 앱이 단순 길 찾기를 넘어 배달 주문, 숙소 예약 등 앱 하나로 다 되는 올인원(All-in-one) 앱으로 변신 중인데요! 오늘은 수수수수-퍼앱♪으로 진화 중인 지도 앱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알아두면 유용한 기능들이 많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국내에는 네이버 지도부터 카카오맵, 티맵 등 다양한 지도 앱들이 있죠. 여러분들은 이 중 어떤 지도 앱을 자주 사용하고 있나요? 한국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쓰는 지도 앱은 바로 네이버 지도인데요. (출처 : 중앙일보) 올해 2월 기준 네이버 지도의 월간 이용자 수는 약 2,650만 명으로 인스타그램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네이버지도 다음으로는 티맵, 카카오맵, 구글 지도 순으로 현재 사용자가 많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구글 지도 대신 바로 네이버 지도를 많이 쓴다는 점인데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네이트뉴스) 작년 기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중 절반 이상인 약 56%가 네이버 지도를 사용했다고 해요. (국내에 데이터센터가 없는 구글의 경우 국가 안보로 인해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이 금지되면서 서비스에 제한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온 덕분에 국내외 사용자 모두에게 편리한 앱으로 자리 잡은 것인데요. 그럼 네이버 지도부터 지도 앱의 재미있는 기능들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네이버 지도 (Naver-Map) # 발견 탭 하나면 전국 핫플 정복! 이번 주말에는 뭘 하면 좋을까 매번 고민하고 계시나요? 그런 고민을 쏙 덜어드릴 네이버 지도의 발겹 탭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용자가 확인한 시점에 네이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장소를 알려주는 서비스인데요. (출처 : 네이버 지도) 기존에는 주변 음식점만 추천해 주었다면 이제는 문화 시설, 전시 공간, 지역 명소 등 전국 단위로 요즘 핫하다 싶은 곳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영업시간 등 기본적인 정보 외에도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추천 장소는 많은데 나한테 딱! 맞는 장소를 찾기는 또 어려웠죠. 발견 탭은 인기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평소 예약 내역이나 조회한 콘텐츠 등을 분석해서 내 취향에 맞게 맞춤 추천도 해주는데요. 만약 평소에 트렌디한 카페를 많이 찾았다면 힙한 카페 위주로 리스트를 알아서 싹- 정리해 준답니다. 만약 장소가 마음에 들었다면 장소를 저장하거나 바로 예약까지 할 수 있으니, 다른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너무 편리하겠죠? + 여기서 하나 더! (유명해져.. 아니 유명해지지 마..) 숨겨진 맛집이나 이쁜 카페를 찾았는데 나만 알고 싶지 않다면? 그럴 때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 지도의 저장리스트가 있는데요. (출처 : 네이버 지도) 맘에 드는 장소를 저장하고 친구들과 혹은 SNS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단순 장소 공유가 아니라 테마별 리스트들이 많이 있어, 새로운 곳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출처 : 아시아경제) 전국 떡볶이 맛집 지도부터 흑백요리사 식당 리스트, 강아지랑 갈 수 있는 숙소 지도 등 재미있는 테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저장 리스트를 이용해 나만의 취향을 모아보거나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 장소 리뷰도 이제 숏폼으로! 최근 네이버 지도에는 MY플레이스 클립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요. (출처 : 뉴시스) 이제 맛집, 카페, 전시 등 다양한 장소의 방문 후기를 숏폼으로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뷰 쓰기를 누르면 네이버 클립 에디터로 연결돼 영상 촬영부터 스티커, 텍스트, 음악 등 내 스타일대로 다양한 편집을 바로 할 수 있는데요. (출처 : 뉴시스) 마이플레이스에 올린 영상 리뷰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거나, SNS처럼 팔로우와 리액션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며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해 보는 것 어떨까요? # 네이버 지도가 내 운전 스타일을 알고 있다? 최근 네이버 지도는 운전자들을 위한 편리한 기능들도 많이 추가하였는데요. 이제 네이버 지도 AI가 내 주행 습관을 분석해 운전 스타일을 파악해 준다는 사실! 평소 내가 운전하는 시간에 맞춰 길 찾기 화면이 자동으로 열리기도 하고 (출처 : 네이버 지도) 운전 속도나 주행 패턴 등의 나만의 운전 스타일을 바탕으로 더욱 정확한 도착 예상 시간을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서울경제) 또한 목적지 주변 주차장 검색 기능도 개선해 주차 요금 정보 확인부터 예약 및 결제까지 네이버 지도 안에서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데요. 이제 매번 검색하고 고민할 필요 없이 이제 내 루틴에 딱 맞는 맞춤형 길 안내로 운전해 보세요! # 렌트까지 한 번에! with 쏘카 네이버는 쏘카와 손을 잡고 네이버 지도 내에서도 손쉽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했는데요. 이제 전국 5천여 개의 쏘카존에 위치한 2만 2천여 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쏘카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쏘카) 네이버지도 내에서 차량 예약과 결제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게 연동하여 편리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한 것인데요.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한 후 쏘카, 카셰어링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주변 쏘카존 및 예약 가능 차량이 노출되는데요. 이후 원하는 시간과 쏘카존의 차량을 예약하고 결제만 하면 됩니다. (출처 : 네이버, 쏘카) 본인 확인 및 운전면허증 유효성 검증 등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한 번에 진행되며, 모든 과정을 완료되면 스마트키 권한이 네이버 지도 앱에 자동 생성되어 편리합니다. # 외국인들도 누구나 쉽게! (출처 : 이코노미스트) 네이버 지도는 최근 외국인 이용자들을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을 확대하였는데요. 구체적인 지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번역 기능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아무래도 실제 업체를 방문한 리뷰가 제일 궁금할 텐데요. 키워드 리뷰, 예약 및 대기 여부뿐만 아니라 네이버 번역 툴인 파파고를 통해 리뷰 텍스트 또한 외국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뿐만 아니라 도착 시간, 승하차 안내 등 대중교통 이용 관련한 내용도 모두 외국어로 제공되고 있는데요. 특히 지하철 노선도도 영어로 제공되고 있어 첫차 및 막차 정보는 물론, 실시간 도착 시간까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Kakao Map) # 1초 단위까지! 초정밀 버스∙지하철 위치 버스나 지하철을 딱! 몇 초 차이로 놓쳐 본 적 다들 한 번쯤 있죠. (출처 : 카카오맵) 이런 간발의 차이를 줄여주고자 제주에서 시작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가 이제 전국 11개 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출처 : 카카오맵) 초정밀 버스란 버스 위치를 10cm 단위, 1초 간격으로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특히 지방처럼 배차 간격이 긴 지역에서 유용하죠! 버스가 어디쯤 오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눈 앞에서 놓치거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질 것 같죠! + 여기서 하나 더! (출처 : 카카오맵) 이제 버스뿐만 아니라 카카오 맵에서 지하철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이 추가됐어요. 지하철역을 선택하고 열차 위치 보기를 누르면 다가오는 열차 위치와 실시간 도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출처 : 카카오맵) 내비게이션 모드를 누르면 다음 역까지 남은 시간, 행 정보, 급행/특급 정보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해당 기능은 수도권과 부산 일부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도권 1~9호선(4호선 불암산~진접구간 제외), 공항철도,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우이신설선, 서해선, 신림선, GTX-A 부산 1~4호선 # 인기 TOP 100 대공개! 카카오맵은 최근 가볼 만한 곳 랭킹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출처 :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탐색 탭과 유사한 기능으로 지역별로 관광지, 쇼핑, 숙소 등 인기 장소를 100위까지 순위별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정도와 조회 추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데요. (출처 : 카카오맵) 즐겨찾기 그룹에 저장하거나 친구나 가족과 공유하는 기능도 있어 여행 계획 세우기에 유용합니다. 그리고 각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등 이벤트 정보까지 앱 안에서 확인할 수 있어 편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생활의 달인!을 찾는다면 전문가 서비스 에어컨 수리부터 이사 청소까지, 믿을만한 전문가를 우리 집 근처에서 찾고 싶을 때? 이제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 맵 검색창에 원하는 전문가만 검색해 보세요! (출처 : 카카오맵) 청소, 인테리어, 플로리스트, 제과·제빵, 용달, 운세·상담 등 다양한 전문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활동 지역뿐만 아니라 자격증, 이력과 같은 자세한 프로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출처 : 카카오맵) 검색 결과 중 마음에 드는 전문가를 발견했다면 프로필을 클릭해 상담 및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전문가 프로필 서비스는 올해부터 본격 확대될 예정입니다. # 배달은 카카오맵이요! with 요기요 카카오 맵의 경우 실내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요즘 식사, 쇼핑, 문화생활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대형 몰이 많이 생겨나고 있죠. 여러 층에 규모도 크다 보니 길을 헤맸던 적이 한 번쯤 있을 텐데요. (제가 그랬습니다...) (출처 : 카카오맵) 그런 분들을 위한 실내 지도 서비스가 있습니다! 현재 스타필드 코엑스몰, 신세계프리미엄 여주 등 다양한 장소의 실내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층별로 매장 위치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 오픈하거나 폐업하는 매장의 정보도 빠르게 업데이트 되니 헛걸음 하는 일은 더이상 없을 것 같죠? 티맵(TMAP) # 차 관리도 티맵에서 한 번에! 차량부터 보험료 관리까지 티맵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출처 : 테크42) 티맵의 카라이프를 이용하면 내 운전 습관을 바탕으로 운전 점수, 차량 관리, 보험 할인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출처 : 테크42) 내 주행 거리, 속도, 안전 운행 여부까지 분석한 다음 운전 점수를 기반으로 각 보험사에서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 관리 정보, 용품 구매 혜택까지 쏙쏙 담겨있으니 차를 쓰는 사람이라면 필수로 확인해야겠죠? # 맛집 예약도 티맵에서 바로! with 캐치테이블 길 안내만 하던 티맵이 이제 국내 1위 식당 예약 앱인 캐치테이블과 최근 협업을 하였습니다. 더 이상 지도 앱으로 검색하고 예약 앱 열어서 예약하는 번거로움이 없을 것 같은데요. (출처 : 테크42) 예약하고 싶은 맛집이 있다면 티맵 검색창에 매장명을 입력하고 예약하기와 웨이팅하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웨이팅 현황 확인도 가능하며, 만약 방문하려는 매장을 정하지 못했다면 어디갈까 탭을 눌러 현재 위치 주변의 인기 매장 탐색도 가능한데요. 티맵은 앞으로 다양한 로컬 서비스들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취향 저격! AI 장소 추천 어디갈까 AI 장소 추천은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 취향에 맞는 장소를 추천해 주는 기능인데요. (출처 : 투데이e코노믹) 내 주변 인기 장소부터 맛집, 전시까지 티맵이 지금 가장 가볼 만한 곳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특히 단순 리뷰나 별점에 의존하는 대신 운전 인증 리뷰가 있어 실제로 차 타고 방문한 사람들의 리얼 후기를 따로 모아볼 수 있다는 점도 차별 포인트인데요! (출처 : 조선일보) 거기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을 표시해 주는 로컬 인기 뱃지도 있어 진짜 믿을 수 있는 로컬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게다가 장소 추천을 넘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정보까지 제공해 주는데요. 이너스커뮤니티의 팝플리 서비스와 연동되어 5km부터 최대 30km까지 팝업스토어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근 # 당근에도 지도가 있다? 중고거래와 동네 생활을 메인으로 하던 당근이 최근 지도 기능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출처 : 당근) 당근은 이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동네의 가게, 서비스 정보, 주민들이 남긴 방문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동네지도 서비스를 전국 확대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카페, 뷰티, 학원, 이사 등 카테고리별로 가까운 거리의 업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출처 : 당근) 뿐만 아니라 지도 하단 영역에서는 동네 인증을 많이 한 현지 이웃 추천 가게나 인기 쿠폰, 동네 영상 콘텐츠 등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근의 경우 동네 생활은 지도 기반으로 동네 식당과 상점들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 지도 서비스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여기서 하나 더! 당근은 겨울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 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출처 : 조선비즈) 지역 주민들이 직접 노점 위치를 등록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로, 동네지도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겨울엔 붕어빵 찾아 멀-리 헤매지 말고 당근의 붕어빵 지도를 이용해서 맛있는 겨울철 간식을 즐겨보세요! 이렇게 지도 앱은 단순 길 찾기 용도를 넘어 올인원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는데요! 반대로 당근처럼, 틱톡·인스타그램 같은 다른 서비스들도 지도 영역에 점점 발을 들이고 있습니다. (출처 : 바이라인네트워크) 틱톡은 최근 영상에 장소 리뷰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고, 인스타그램도 내 위치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그럼 왜 다들 지도에 주목하는 걸까요? 지도는 단순히 길을 알려주는 걸 넘어, 위치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타깃 광고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출처 : 고구마팜) 또한, 부동산·교통·쇼핑 등 다양한 앱에 지도 API를 붙여 쉽게 다른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강점이죠. 이런 이유로 지도 앱을 둘러싼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사용자 일상과 밀접한 기능 고도화가 곧바로 이용자 확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출처 : 중앙일보) 더 이상 지도 앱은 단순한 길 안내 앱이 아닙니다.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 광고, 커뮤니티, 콘텐츠, 커머스까지 일상 속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죠. 앞으로 지도 앱 위에서 펼쳐질 새로운 서비스들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아하, 동자, 찐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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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A+ 받는 지름길, 대학생이라면 필수로 알아야 하는 AI 총정리!
- : "자~ 내일까지 생성형 AI에 대해 분석해오세요." 제가 대학생 때는 말이죠. 리포트 작성하려면 전공 책을 일일이 찾아보고, 관련 논문도 수십 개씩 구글링하면서 밤새 고민하며 작성하곤 했습니다. (T.T) 그런데 최근에는 "생성형 AI의 개념, 장단점, 사회적 영향까지 포함해서 약 1,000자 내외로 정리해줘." AI에 이 한 줄만 입력하면, 자료 조사부터 초안 작성까지 몇 초 만에 리포트가 완성되죠. (출처 : 알바천국) 실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해 본 적 있나요?"라는 질문에, 무려 78%가 "활용한 경험이 있다." 라고 답했는데요. 지난해 대비 약 3배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제 AI는 대학생들의 필.수.도.구가 되었다고 볼 수 있죠. 오늘은 A+을 받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지금 가장 Hot한 대학생 필수 AI 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과제 자료 조사에 유용한 AI # ChatGPT (출처: ChatGPT) ChatGPT는 AI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AI 하면 ChatGPT!”를 떠올릴 만큼 가장 널리 알려진 AI인데요. ChatGPT는 대화가 가능한 AI 챗봇입니다. 메신저에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답을 해주는 시스템이죠! 대학생들에게 ChatGPT는 주제 선정부터 내용 정리 그리고 문서 작성까지! 과제의 전 과정을 도와주는 만능 AI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개인비서"라고 불릴 정도죠! (출처: ChatGPT) "OO 주제에 대한 최근 논문 주제나 트렌드를 알려줘." 라고 질문을 입력하면 주제와 관련된 최신 정보와 아이디어를 빠르게 조사해 주고, "OO이라는 주제에 맞춰 서론, 본론, 결론의 흐름을 잡아줘." "위 구조를 바탕으로 서론을 더 풍부하게 써줘." 라고 질문을 입력하면 논리적인 글의 틀과 초안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이 문장을 더 자연스럽게 바꿔줘." "이 문단을 핵심 위주로 요약해줘." 와 같이 요청하면 더욱 깔끔하고 가독성 높은 리포트가 완성되죠. (출처: 메타코드M, 스브스뉴스) 한 줄의 질문으로, 단 몇 초 만에 리포트가 완성된다니! 매주 과제에 치이는 대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한 줄의 "빛" 같은 존재죠! # Perplexity (출처: 퍼플렉시티) Perplexity는 출처 링크를 제공하는 AI입니다. 질문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최신 데이터를 가져오고, 각 답변마다 신뢰 가능한 출처(URL)를 함께 제시한다는 점이 큰 강점이죠. 검색을 하면 자동으로 참고한 자료의 출처를 상단에 링크로 남겨 두기 때문에 정보 검증에 들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죠! (출처: 퍼플렉시티) "2025년 생성형 AI가 교육 정책에 미친 영향은?" Perplexity에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답변과 함께 관련 기사, 논문, 블로그 등 출처 링크를 함께 보여주죠.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클릭해 인용 자료로 활용하면 A+에 한 발짝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시험 준비에 유용한 AI # Speechify (출처: Speechify) Speechify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AI입니다. 1,000명 이상의 AI 내레이터가 60개 이상의 언어를 오디오로 변환하는데요. 실제 사람의 말과 가까운 음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Speechify) 시험을 앞두고는 1분 1초가 아깝지 않으신가요? 사진으로 찍은 강의 노트를 Speechify에 업로드하면 등하굣길, 운동할 때, 식사 중에도 강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으며 틈틈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 오디오 속도를 0.5배에서 4배까지 조정할 수 있고, 중요한 부분은 하이라이트로 반복 재생할 수 있어 시간 절약과 학습 효율을 모두 잡을 수 있죠. # Quizlet (출처: Quizlet) Quizlet은 플래시 카드나 게임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암기를 도와주는 AI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아무리 열심히 외우더라도, 내가 정말 제대로 외운 건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될지 확인할 방법이 없죠. (출처: Quizlet) 하지만 Quizlet에서 만든 플래시 카드 세트를 테스트모드로 설정하면 다양한 문제 형식이 자동으로 다량 출제됩니다. Q : "모델이 학습 데이터에만 특화되어 일반화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은?" A : 과적합 (Overfitting) Q : "딥러닝에서 비선형성을 위해 사용되는 활성화 함수는?" A : ReLU 정답을 못 맞힌 문제는 자동으로 반복 노출되는데요. 어디서 실수했는지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험 직전 최종 점검에 딱이죠! 시험을 꼼꼼히 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루한 시험 기간에 재미까지 더해주는 AI입니다. 발표 자료 제작에 유용한 AI # Gamma (출처: lenugg) Gamma는 사용자가 입력한 글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PPT를 제작해 주는 AI입니다. 발표 주제 한 줄만 입력해도 구성, 디자인, 애니메이션까지 빠르게 PPT를 완성할 수 있죠. (출처: Gamma) "생성형 AI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하는 발표 자료를 만들어줘. 슬라이드는 7장 이내, 서론-본론-결론 구조로 구성해 줘." 라고 질문을 한다면 자동으로 PPT 슬라이드를 구성하고 자료 제작을 도와줍니다. AI가 각 슬라이드의 핵심 문장도 정리해 주기 때문에 발표 대본을 작성할 때 활용이 가능하다는 또 다른 장점이 있죠. 디자인에 자신 없는 대학생분들이라도 Gamma를 활용한다면, 발표 자료만큼은 전문가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 Ideogram (출처: 핀터레스트) Ideogram은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입력하면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AI입니다. 최근 ChatGPT 생성형 이미지 기능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요구사항을 꽤나 구체적으로 입력해야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Ideogram은 키워드만 입력해도 디자인 툴을 활용한 것만큼의 고퀄리티 자료를 만들어내죠. (출처: Ideogram) 예를 들어, "대학생 AI 활용법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제작해줘. 밝은 색상, 미래적인 분위기, 깔끔한 구성이면 좋겠어." 라고 질문을 입력한다면 몇 초 안에 포스터용 이미지가 여러 개 생성됩니다. 영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더욱 세세하게 스타일을 조정할 수 있다고 하니, 꼭 활용해 보세요! 팀플 정리 ▪ 기록에 유용한 AI # CLOVA Note (출처: CLOVA Note) CLOVA Note는 녹음 파일의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 변환하는 AI입니다. 3시간 연강 수업 중 잠깐 졸다 보면 30분이 그냥 지나쳐 있는 경우를 한 번쯤은 겪어봤을 텐데요. CLOVA Note를 통해 강의를 녹음하게 되면, 교수님의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보기 좋은 텍스트 형태로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플레이스토어) 심지어 강의의 전반적인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요약해 주는데요! 녹음 중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북마크를 하거나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잊지 않고 체크할 수 있습니다. 팀플 회의나 인터뷰 상황에서도 CLOVA Note를 활용한다면,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겠죠? 번역에 유용한 AI # DeepL (출처: DeepL) DeepL은 AI 변역기인데요. 파파고, 구글 번역기 등 다양한 AI 번역기가 있지만, DeepL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문맥을 파악하고 어감과 말투까지 살려내는 점이 강점입니다. 실제로 2024년 가장 많이 사용된 AI 플랫폼 3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 있는 AI인데요. (출처: Medium) "He kicked the bucket."이라는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하고자 할 때, 단어 하나하나를 직역할 경우 "그는 양동이를 찼다."라고 번역할 수 있겠지만, DeepL은 문맥을 파악해 번역하기 때문에 "그는 세상을 떠났다."라고 관용적 의미까지 정확히 해석합니다. (출처: DeepL) 영어 교양 수업이나, 교환학생을 준비하면 해외 논문/자료를 접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DeepL에 영문을 복사해 넣으면 해석도 훨씬 쉽고 이해도 잘 되겠죠? # Grammarly (출처: Grammarly) Grammarly는 글쓰기 교정을 도와주는 AI입니다. 기계학습과 다양한 자연어 처리 접근 방식을 결합하여, 단순한 문법 및 철자 교정뿐만 아니라 글의 톤, 명확성, 간결함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영어권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AI죠! 영어 에세이를 작성한 후, 에디터에 붙여넣기만 하면 문법 오류부터 어색한 표현, 띄어쓰기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출처: Grammarly) 교수님이나 해외 기관에 영문 이메일을 보낼 때에는 간단한 인사부터 마무리 인사까지 포멀한 표현도 함께 추천해주죠! 정확하게 읽고 싶다면 DeepL, 매끄럽게 작성하고 싶다면 Grammarly를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공부도 ‘많이’ 하는 것보다 ‘똑똑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한데요. (출처: 핀터레스트) AI는 하나만 쓰기보다, 목적에 따라 2개 정도를 골라 함께 쓰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쓰기 과제를 많이 한다면 → Perplexity + ChatGPT Perplexity를 활용해 신뢰도 있는 자료를 검색하고 검색한 자료를 기반으로 ChatGPT를 이용해 글을 구성할 수 있죠. 영어로 발표할 상황이 많다면 → Grammarly + Gamma Grammarly를 활용해 영어 발표 대본의 문법, 표현, 어투를 매끄럽게 다듬고, 작성한 대본을 Gamma를 이용해 PPT로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AI 툴들만 잘 활용해도, 과제부터 시험, 발표까지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아직 안 써봤다면, 다음 학기부터 하나씩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제 A+ 받는 길, 생각보다 멀지 않을지도 몰라요!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아하, 동자, 찐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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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집안일은 이제 AI에게 맡기세요! AI 홈
- "오늘 너무 더워.." 무심코 한 혼잣말에 집 안의 에어컨이 윙-하고 켜진다면 어떨까요? 혹시 아직은 현실과 먼 SF 판타지 영화처럼 느껴지나요. 최근 Chat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일상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이제는 우리가 매일 생활하는 공간인 집까지 똑똑하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출처 : 칸 KHARN) 냉난방, 조명, 세탁 등 집 안의 모든 것을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동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죠. 덥다는 말 한마디에 알아서 척척 해결해 주는 집! 오늘은 알.잘.딱.깔.센 AI 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I 홈, 이게 뭐에요~? 집 안에 IT 기술이 접목된 것은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그동안 가전, 가구 등에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우리 주거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줬었는데요. (출처 : KT) 대표적으로 KT의 기가지니, LG의 휘센 IoT 에어컨 등의 제품들이 있죠. 다만 이제까지는 "기가지니야, 에어컨 켜줘~"처럼 직접 명령을 하거나 앱을 통해 설정을 해야지만 기기가 작동을 하였습니다. 즉 일일이 사람이 관여해야만 했던 것이죠. 하지만 최근 AI 기술이 융합되면서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출처 : LH) 이제는 일상적인 대화나 혹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AI가 상황을 파악하고 알아서 집 안 환경을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출처 : 스브스뉴스) 예전에는 "오늘 너무 더워."라고 하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답을 했겠지만, 이제는 에어컨 가동이 필요하구나라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심지어 말을 하지 않아도, 거주자의 움직임이나 실내 온도를 판단해 자동으로 에어컨이 가동될 수 있기도 하고요. AI 홈, 어떻게 가능할까요? AI 홈이 스스로 최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데에는 여러 기술의 결합 때문인데요. (출처 : LG전자 뉴스룸) 기기마다 적용되는 기술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주로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빅데이터 기술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각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간단하고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자연어 처리(NLP) 먼저 자연어 처리(NLP) 기술은 거주자의 음성 명령이나 일상 대화를 인식하고, 그 의미를 정확하게 해석하는데 쓰이는데요. (출처 : 뉴스룸) 예를 들어 "오늘 춥다."라고 말하면 단순히 감탄이 아니라 온도가 낮다고 해석하는 것이죠. 이런 말을 이해하는 것이 자연어 처리(NLP)의 핵심 역할입니다. #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머신러닝은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선호도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더욱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출처 : 다빈치랩스) 만약 거주자가 아침 7시에 커튼을 여는 습관이 있다면, 이를 기억하고 사용자가 말하지 않아도 매일 7시에 커튼을 열어주는 것이죠. # 최첨단 센서 최첨단 센서도 빠질 수 없죠. IoT 기반의 각종 센서들이 집 안의 움직임과 상태를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해 주는데요. (출처 : 헤럴드경제) 실내 환경의 모든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온도, 습도, 조도 등)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 빅데이터 분석 마지막으로 AI 홈이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는 데에는 바로 이 빅데이터 분석 기술 때문인데요. (출처 : LH)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하여 상황에 가장 적절한 대응을 지연 없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AI 기술들이 마치 한 몸처럼 끈끈-하게 협력하면서, 사용자에게 딱 맞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치열한 AI 홈 시장, 그 승자는? AI 홈이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테크나비오, 뉴스웨이) 시장조사기관인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AI 홈 시장 규모는 2028년 36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의 경우 AI 홈 기술 확산 속도가 빠른 국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스마트홈(AI 홈) 시장 규모는 무려 62억 7,0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 62억 7,000만 달러 = 약 8조 7,060억원) (출처 : AI Matters) 그러한 배경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가 있다는 사실! 두 기업 모두 작년을 기점으로 전 가전의 AI 연동을 본격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어떤 AI 가전과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집 전체를 연결하는 AI 홈,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라인업을 중심으로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주요 가전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출처 : 삼성전자, 아시아투데이) AI 기능이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넘어서, 집 안 전체를 하나의 AI 공간으로 연결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AI 홈 전략입니다. #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출처 : 삼성전자) 먼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사용량에 따라 냉각 스스로 조절하는 아주 똑똑한 냉장고인데요. 평소에는 전기 사용을 줄이는 절전 모드로 작동하다가, 여름철같이 냉장고를 자주 여닫는 시기에는 냉각 기능을 더 강하게 작동시켜 신선도를 효과적으로 유지합니다. (출처 : 삼성뉴스룸) 또한, 내부 카메라와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식재료를 자동 인식하고 메뉴 리스트를 짜주기도 하는데요. 유통기한 임박 식품에 대해 알림이나 자주 구매하는 가공·포장 식품 등록도 가능해 식자재 관리를 더욱 편리하게 돕습니다. 바쁜 맞벌이 부부나 아직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신혼 부부에게 좋을 것 같죠? # 빅스비 삼성전자는 작년을 시작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에 AI 음성 비서인 빅스비를 탑재했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빅스비는 맥락과 의도를 알아서 파악해 가전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특히 최근 출시된 스크린형 제품에는 보이스 ID 기능이 탑재된 빅스비가 추가되어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출처 : 삼성뉴스룸) 예를 들어, "빅스비, 오늘 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해당 사용자의 일정만 딱! 알아서 안내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이 작동하지 않거나 사용법이 어려울 때 사용법을 질문하면 적절한 사용법을 말해주기도 합니다. # 갤럭시 스마트폰 삼성 AI 가전은 자사의 스마트폰인 갤럭시와의 자연스러운 연동도 특징인데요. (출처 : 삼성전자) 에어컨이나 로봇청소기 등의 AI 가전이 갤럭시 스마트폰과 10m 이내에 있을 경우, 리모트리스 기능이 작동해 앱 제어창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즉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곧바로 조작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 비스포크 AI 콤보와 스팀 삼성 AI 가전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자동화 기능인데요. (출처 : 삼성전자) 먼저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제품으로 세탁물의 무게, 재질, 오염도를 AI 센서가 감지하여 최적의 세탁·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해 줍니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을 모두 수행하는 로봇 청소기인데요.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과 전면 카메라 센서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공감하는 AI 홈, LG전자 LG전자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전략 아래 사용자의 상황과 감정까지 이해하는 AI 홈 기술에 주력을 하고 있는데요. (출처 : LG전자 뉴스룸) 기존 가전까지 AI화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AI 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먼저,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은 맞춤형으로 바람을 조절하는 에어컨입니다. (출처 : 다나와)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바람의 방향, 세기,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데요. 기온이 높은 날에는 바람을 강하게,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하는 등 공간과 상황에 맞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LG의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결합된 올인원 제품으로, AI가 세탁물의 무게, 재질, 습도를 분석해 최적의 세탁·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해 줍니다. (출처 : LG전자) 섬세한 세탁이 필요한 옷은 부드럽게, 오염이 심한 빨래는 강력하게 세탁하는 등 사용자의 손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합니다. # 하이 LG 하이 LG는 삼성전자의 빅스비와 유사한 LG의 AI 음성 서비스인데요. 음악 재생, 조명 조절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을 음성 명령 하나로 통합 제어가 가능합니다. (출처 : 다나와) 하이 LG의 가장 큰 특징은 일상 언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어 “하이 LG,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AI가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고 작동 중인 가전을 종료하거나 절전 모드로 전환합니다. 여기서 만약 건조기와 같은 기기가 아직 작동 중이라면 “지금 꺼드릴까요?”라고 반응하기도 합니다.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죠? # 씽큐 온 LG AI 홈의 또 다른 강점은 기존 가전도 AI 홈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AI 기능이 없는 제품이라도 AI 홈 허브인 씽큐 온만 있다면 와이파이나 리모컨으로 AI 가전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LG전자 뉴스룸) 씽큐 온은 집 안 환경, 가전과 기기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상황을 판단해 각종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일상 언어로 대화를 할 수 있어 친구와 대화하듯 문맥을 이해하며 제품 정보, 사용 팁, 오류 해결 방법 등도 쉽게 답변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AI 홈 전략은? 애플, 구글 등 전 세계 주요 IT 기업들 또한 AI 홈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요. # 구글(Google) 구글은 AI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 스피커, 디스플레이, 조명 등 다양한 기기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연결해 음성만으로 집 전체를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아마존(Amazon) 아마존 또한 AI 음성비서 알렉사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홈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출처 : 블록체인투데이) 수많은 타사 제품과도 호환이 되며 조명, 커튼, 에어컨부터 보안 시스템까지 음성 하나로 제어할 수 있는데요. 특히 루틴(Routine) 기능을 통해 사용자 패턴에 따라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자동 제어하는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애플(Apple) 애플은 타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스마트홈 시장의 후발 주자인데요. (출처 : 애플) HomeKit(홈킷)라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 중심으로 스마트홈을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무엇보다 애플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데요. (출처 : 애플) 스마트홈 기기 간 주고받는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처리되며, 기기 안에서 AI 기능이 직접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즉, 개인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구조로, 보안성과 프라이버시에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TCL 중국의 대표 가전 기업 TCL은 AI가 탑재된 TV와 에어컨 등 다양한 스마트 가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Designboom) 특히 AI 로봇 TCL AI ME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로봇은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서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감성적 교감까지 가능한 AI 모델로, 차세대 감성형 AI 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안경 레이버드 V3 AI 등 웨어러블과 연계된 미래형 스마트홈의 모습도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 수많은 IT 기업들이 기술력과 각자의 강점을 살려 AI 홈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AI 홈, 완벽하기만 할까? AI에 의해 집의 모든 정보가 수집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24시간 사용자의 생활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정보 유출이나 해킹과 같은 위험이 존재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에 대한 보안 기술도 함께 진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경우 별도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를 통해서 가전 간의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고, 외부 위협으로부터 기기를 스스로 보호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AI 홈이 편리함을 넘어 우리 일상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 기술도 함께 적극적으로 발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AI 홈은 이제 단순히 기기를 제어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며 더 똑똑하고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출처 : 테크엠) 앞으로 AI 홈은 어떤 기술로 또 한 번 우리 삶을 놀라게 할까요? 앞으로 더욱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줄 AI 홈과 함께하는 눈부신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아하, 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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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천만 관중 시대, KBO 리그의 인기 비결은?
- "야구, 좋아하세요?" (출처 : 컴투스 프로야구) 최근 KBO 리그의 인기가 정-말 뜨겁죠! 지난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중을 돌파한 KBO 리그가 올해는 역대 최소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4년 전까지만 해도 대표팀 성적 부진과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수가 크게 줄었던 KBO 리그였는데요. (T.T) (출처 : 데일리스포츠한국) 개막전 전 경기 매진을 통해 올해 또한 역대급 흥행이 예상되고 있는 KBO 리그! 그 인기 비결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천만 관중 시대를 연 KBO 리그의 인기 비결과 다양한 마케팅 사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잠깐! KBO 리그가 뭐야? KBO 리그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빠르고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KBO 리그 (Korea Baseball Organization League)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를 의미하는데요. 국내 스포츠 리그 중에서 단연 높은 인기와 흥행성을 자랑하는 리그입니다. (출처 : 국제뉴스, 각 구단) 2025 시즌을 기준으로 현재 총 10개의 구단이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해 10개 구단 중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 HMG 저널) 작년 2024 시즌에는 KIA 타이거즈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는데요. KBO 리그의 경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기가 열리며 전 경기가 TVING, 지상파 등을 통해 생중계되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 KBO 리그 흥행 중심에는 ○○세대가 있다! 여러분은 KBO 리그의 주 관람 연령대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40대 혹은 50대? 놀랍게도 바로 2030세대인데요. (출처 : SBS뉴스) 프로야구의 인기가 이렇게 뜨거워진 데엔 젊은 세대의 영향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NHN 링크에 따르면 최근 총 5개 구단 개막전 예매자 비율이 10대(8%), 20대(39%), 30대(28%), 40대(19%), 50대(5%), 60대 이상(1%)로 나타났는데요. 2030세대만 무려 67%로 이는 절반을 훌쩍 넘는 숫자죠. (출처 : SBS뉴스) 예매자 성별의 경우도 남성보다 여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면서 주 관람 세대와 성별이 확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SNS 핫한 짤은 다 KBO 리그에서 나온다! 이렇게 젊은 세대가 야구로 유입된 데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야구 콘텐츠가 한몫하였는데요. 삐끼 삐끼-♪ 춤 영상 다들 한 번쯤은 보셨죠? (출처 : 매일경제, TVING) KBO 리그가 TVING과 뉴미디어 중계권을 계약하면서, 야구 경기 관련 2차 저작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이전에 중계권을 갖고 있던 포털·통신사들의 경우 영상 저작권 보호를 명목으로 그 어떤 2차 재가공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KBO 리그 팬을 물론, 각 구단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경기 영상을 한 장면도 쓸 수 없었는데요. (T.T) 저작권을 위한 것이지만 팬과의 자유로운 소통 또한 막은 것이죠. (출처 : X) 작년부터 TVING이 숏폼 등의 야구 관련 영상을 SNS에 자유롭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게 하면서 올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수많은 야구 영상들이 돌아다니게 된 것인데요. 그로 인해 새로운 팬층인 2030세대의 신규 관중 유입까지 활발하게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 KBO 리그 마케팅이 달라지고 있다! 젊은 세대 유입으로 프로야구 마케팅 방식도 바뀌었는데요. 예전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젊은 연령층과 여성층의 팬덤을 마구 모으고 있습니다! (출처 : lessy_friends) 금융, 콘텐츠, 유통업계까지 더욱 활발해진 다양한 KBO 리그 마케팅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귀여운 캐릭터와 KBO 리그가 만나다! 최근 캐릭터 IP 활용한 KBO 리그 마케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4월 말 기준으로 올해 KBO 리그 10개 구단 중 무려 7개 구단이 캐릭터 IP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캐릭터와 연계된 상품을 기획해 여심과 동심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인 것인데요. (출처 : 카카오톡선물하기) 두산 베어스의 경우 캐릭터 망그러진곰과 콜라보해 포토카드, 잠옷 유니폼, 담요 등의 굿즈를 판매하였습니다. 그 결과 일주일 만에 무려 7억 3,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출처 : 고구마팜) 롯데자이언츠 또한 유명 캐릭터, 짱구는 못 말려 IP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굿즈뿐만 아니라 짱구 대형 애드벌룬, 입간판 등 구장 내 다양한 이벤트 요소를 통해 관중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캐릭터 콜라보 굿즈는 프로야구에 관심이 크지 않더라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에 확장성이 좋은 마케팅 중 하나인데요. (출처 : LG트윈스)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와 KBO 리그의 구단이 만날지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포켓몬빵? 이제 크보빵이 대세! 여러분 포켓몬빵 사보신 적 있나요? (출처 : 삼립식품) 최근 KBO 리그와 SPC삼립이 협업해 출시한 프로야구 버전의 포켓몬 빵, 크보빵(KBO빵)의 인기가 어마어마한데요. 무려 사흘 만에 100만 봉이 팔리며 SPC삼립이 역대 출시한 제품 중 최단기간에 100만 봉을 돌파했습니다. (포켓몬 빵보다 빠르게 돌파했어요!) 이렇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포켓몬 빵처럼 제품에 함께 들어가 있는 띠부실(스티커)이기 때문인데요. (출처 : 삼립식품) 9개 구단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맛과 함께,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씰 215종이 랜덤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야구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 선수들의 띠부씰을 모으기 위해 구매하고 있는 것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응원하는 팀의 굿즈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한 것이죠. (출처 : 네이트뉴스) 각 구단의 팬들끼리 띠부씰을 교환하는 등 재미있는 팬 문화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내가 응원하는 팀이 돈도 벌어준다? 내가 응원하는 팀의 성적이 잘 나올수록 우대금리도 오르는 프로야구 팬을 겨냥한 다양한 금융 상품도 나오고 있는데요. (출처 :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은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성적과 부산 사직야구장 방문 등 조건에 따라 예금상품은 우대금리를 연 최대 0.50% 포인트, 적금상품은 연 0.80% 포인트까지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예적금 상품은 롯데자이언츠가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방식이었는데요. (출처 :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가 2017년을 마지막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올해는 시즌 전체 성적에 따라 주는 방식으로 바꿨다는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T.T) 광주은행은 기아타이거즈의 통산 12승을 기념하고 13승 달성을 기원하는 기아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는데요. 만약 기아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우승한다면 무려 연 4.05% 금리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출처 : 신한카드) 그 외에 신한카드 MY KBO 체크 등 다양한 카드 상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구단 성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팀도 응원하고 돈도 모으고 진짜 일석이조 상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 패션의 완성은 야.구.다. 예전에는 야구 패션이 유니폼만 있었다면 최근에는 의류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출처 : 무신사) 최근에는 키움히어로즈 구단과 무신사가 협업해 유니폼, 모자, 외투 등을 출시했습니다. 키움의 상징색인 버건디를 활용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산산기어도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다양한 패션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출처 : 삼성라이온즈) 이번 콜라보로 출시된 제품들은 경기용 유니폼과는 달리,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는데요. 기존 야구 팬뿐 아니라 패션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야구와 접점이 없던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구단에 관심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규 팬층을 유입하기 위한 좋은 마케팅으로 보입니다. # 야구장 말고 여기로 모이세요! KBO 리그 흥행에 맞게 포털사이트들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직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출처 : 네이버클립) 직관챌린지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네이버의 다른 이용자들에게 즐길 수 있는 모든 순간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이벤트입니다. (출처 : 네이버클립) 야구장에 방문하지 못한 야구 팬들에게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 응원하는 모습 등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수 있는데요. 직관 챌린지를 통해서 야구를 즐기기 시작한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또한 야구 팬들을 위해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를 개편했습니다. (출처 : 카카오) 야구팬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경기 상황과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인데요. 경기 당일 10개 구단의 타자 중 안타를 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선택하고,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들은 상금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 페이지에 구단별 다음 카페를 연결해 야구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아이돌 못지않은 야구선수 포토카드 야구 시즌 동안 홈구장으로 계속 팬을 오게 만드는 것이 KBO 리그 구단 마케팅에서 핵심인데요. 따라서 구단에서 자체 제작 굿즈들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단연 핫한 것은 바로 포토카드인데요. (출처 : 스포츠경향) 포토카드라고 생각하면 아이돌 포토카드만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최근 젊은 2030 야구팬들이 늘어나며 아이돌 팬덤 문화의 전유물이었던 포토카드가 야구 구장 내로 들어온 것입니다. (출처 : 키움 히어로즈, 한겨레) 야구장 내 포토카드 기계는 경기 시작 전 관중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는데요. 각 구단의 포토카드 기계에서는 계절별 또는 시즌별 다양한 디자인의 포토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 선수의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부터 자신의 사진을 넣어 커스텀 하는 카드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재미가 있는데요. (출처 : 뉴시스) 경기마다 포토카드를 기념으로 구매하고 구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함께 찍어 올리는 것이 SNS 응원 문화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KBO 리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성적과는 상관없이 야구장을 더 자주 찾는다고 답하였는데요. 그 이유로는 응원 문화가 재미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기 위해서, 나들이나 데이트 목적으로 등이 있습니다. 프로야구는 이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야구 관중 천만 시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경기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과 콘텐츠가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번 가을에도 웃으며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아하, 동자, 푸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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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스크롤을 넘기면 무한한 세계가 열린다! K-콘텐츠의 핵심 IP, 웹소설
- (출처: 교보문고) "이강순! 내가 니 별이다...!" 여러분, 혹시 이 대사 기억나시나요? 어릴 적 인터넷 소설을 즐겨 읽으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바로 귀여니 작가님의 대표작인 '내 남자친구에게' 속 남자 주인공 권은형의 명대사입니다. 그 시절 우리들은 이 감성 가득한 대사 한 줄에 가슴 설레며 다음 편이 올라오길 손꼽아 기다리곤 했었죠. 세월이 흐르고 소설을 위한 웹 플랫폼들이 생기면서 인터넷 소설은 이제 '웹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출처: nate 뉴스) 최근 이런 웹소설은 또 한 번의 변화를 겪고 있는데요. 등장인물들이 채팅하듯 대화를 주고받는 '채팅형 웹소설'이 새롭게 등장한 것이죠. 모바일 메신저 형식을 통해 줄글보다 말풍선이 익숙한 Z세대의 눈높이에 딱 맞는 콘텐츠로써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오늘 메카뎀 매거진에서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읽는 즐거움 그 이상을 선사하는 웹소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웹소설이란? 웹소설이란, '웹(Web)'과 '소설(Novel)'의 합성어로 인터넷이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연재되는 소설을 뜻하는데요. (출처: RIDI)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릴 무언가가 필요할 때 우리는 지하철 안, 침대 위, 카페 등 일상 어디에서나 웹소설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작가가 되어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열린 콘텐츠이기도 하죠. 최근에는 RIDI,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등 플랫폼별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웹소설이 쏟아지며 독자들의 취향을 더욱 세밀하게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웹소설 시장 규모는 약 1조 3,500억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제 웹소설은 단순하게 읽고 즐기는 차원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읽는 순간 단숨에 빠져드는 이유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웹소설에 빠져드는 걸까요? #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소비 가능 웹소설은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인데요. 출퇴근길, 점심시간, 휴식 시간, 자기 전 불 끄고 누워 있는 그 짧은 순간에도 부담 없이 '한 편' 혹은 '몇 분'만에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도, 집중력이 짧아도 괜찮습니다. 딱 한 편만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으니까요. 웹소설은 보통 에피소드 단위로 짧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한 화 분량이 짧아서 속도감 있게 읽히고 끊을 타이밍도 명확하다는 게 매력이죠. 내 페이스에 맞추어 어디서든 가볍게 몰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독자와 작가의 자유로운 소통 웹소설은 기존 소설과 달리 작가와 독자가 실시간으로 쌍방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댓글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소설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가는 독자들이 원하는 플롯을 구성할 수 있고 독자는 창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소설과 달리 독자들과의 실시간 피드백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발맞추어 소설이 제작될 수 있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이 가능합니다.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판타지, 로맨스, 학원물, 로맨스 판타지, 액션 등 웬만한 취향은 다 있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소재와 내가 원하는 결말, 읽고 싶은 내용을 직접 고르고 보고 싶은 세계를 마음껏 누릴 수 있어 맞춤화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빠른 전개와 클리셰로 끊을 수 없는 몰입감 웹소설은 매회 결제되어 읽는 방식으로, 매회 단위로 흥미와 긴장감을 유발하도록 내용의 전개가 빠르고 사건의 기승전결도 짧은 분량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출처: 네이버 시리즈) '주인공이 죽었는데, 바로 회귀.', '여자 주인공이 빙의한 캐릭터가 알고 보니 제일 싫어하는 악녀.' 등과 같은 폭풍 전개와 클리셰는 다음 화 버튼을 누르지 않고는 도저히 멈출 수 없게 만들죠. 모바일에서도 읽기 쉬울 수 있도록 대화 장면을 중심으로 사건과 등장인물이 서술되어 보통 한 회의 분량이 짧고, 연재 주기도 매우 짧은 것도 특징입니다. # 눈을 사로잡는 예쁜 삽화 작품의 분위기와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주는 고퀄리티 삽화도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출처: 한국일보, 웹삽화 작가 '에시') 대표 캐릭터의 얼굴이 실려 있는 표지와 특정 회차마다 등장하는 스페셜 삽화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이러한 삽화들은 텍스트 중심의 웹소설에서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소중한 요소들인데요. '삽화 맛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쁜 삽화가 있는 웹소설은 그 자체로 팬덤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K-콘텐츠의 핵심 IP, 웹소설 최근 웹소설은 단순히 읽는 콘텐츠를 넘어 K-콘텐츠 산업의 핵심 IP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나 웹툰들이 정말 다양하죠. 알고 보면 그 시작은 웹소설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 원작이 웹소설이었어?" 하고 놀랄 만한 작품들이 한두 개가 아니에요. (출처: 카카오페이지, tvN) 작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간질이게 만들었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도 웹소설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웹소설이 드라마로 확장될 수 있었던 것은 스토리 기반의 콘텐츠 IP (지식재산권)이기 때문인데요. (출처: LX인터내셔널) 한 번 만들어진 이야기가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굿즈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되고 2차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거죠. 잘 만든 웹소설 하나가 K-콘텐츠 세계관을 키워내는 상상력의 뿌리가 될 수 있는 것인데요. (출처: Viewers) 웹소설은 이미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검증받은 이야기라 웹툰이나 드라마로 만들었을 때도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웹소설이 어떤 콘텐츠로 확장되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출처: 카카오페이지)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로 시작해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으로까지 눈부신 확장을 이루어낸 대표적인 K-스토리 IP입니다. (출처: 좌측 카카오페이지, 중앙 라프텔, 우측 넷마블) 웹툰으로도 제작된 이 작품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뒤이어 공개된 애니메이션 역시 넷플릭스 동남아와 서구권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K-스토리 콘텐츠의 강력한 힘을 보여줬죠. 뿐만 아니라 이 IP는 액션 RPG 게임으로까지 확장되었는데요.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타며 사전 등록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영화 (출처: 맥스무비)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이제는 영화관에서도 우리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웹소설 속 미래를 알고 있는 주인공, 그리고 세계가 무너지는 가운데 펼쳐지는 숨 막히는 전개가 스크린 위에서 실사로 펼쳐질 예정인데요. 화려한 CG와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 속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이 어떻게 재해석될지 원작 팬들은 물론, 처음 접하게 될 관객들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뮤지컬 (출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2억 뷰를 돌파하며 흥행 IP로 거듭났던 웹소설 '세이렌: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가 이번엔 뮤지컬로 탄생합니다. 소설의 내용이 무대 위로 옮겨져 노래와 감정, 조명과 무대미술로 다시 태어날 예정인데요. (출처: 다음 뉴시스) 이미 웹소설을 읽었던 독자라면 '그 장면이 무대에서 어떻게 표현될까?'라는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세이렌'은 무대 예술로 풀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웹소설 IP 확장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는 채팅으로도 웹소설을 읽는다! 웹소설은 다양한 콘텐츠로 변형되는 것을 넘어 새로운 형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요즘 Z세대들은 대사가 화면에 톡톡 쌓이듯 올라오며 마치 실시간 대화를 엿보는 듯한 ' 채팅형 웹소설'에 열광하고 있는데요. 긴 설명이 없어도 인물의 성격이나 상황, 감정이 대화에 녹아 있어서 짧은 시간 안에 쉽게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이 그 인기의 비결입니다. (출처: 채티) 아이네블루메에서 출시한 '채티' 서비스는 한국의 최초 채팅형 웹소설 플랫폼인데요. 출시한 지 1년 만에 누적 사용자 수가 70만 명이 넘었고 매일 1,000편의 새로운 콘텐츠가 등록되고 있어 독보적인 트렌드 주도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출처: 채티) 1:1, 1:N 대화에 강하고 전지적 대화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테고리 제한없이 무한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채팅형 웹소설의 큰 장점이죠. (출처: 매경ECONOMY) 중학교 2학년 학생 '참새퀸' 작가가 썼던 채팅형 웹소설이 독자들의 반응을 얻어 실제 웹툰으로 제작되기도 했는데요. 참새퀸 작가의 성공은 채팅형 웹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예요. 이렇듯 Z세대가 사랑하는 'Talk' 느낌을 제대로 저격한 형식 덕분에 채팅형 웹소설은 이제 콘텐츠 시장의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출처: RIDI) 한때는 인터넷에서 읽히던 이야기들이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뮤지컬까지 뻗어가는 K-스토리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웹소설은 지금도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는 AI, 글로벌 협업 IP, 인터랙티브 콘텐츠까지 더욱 폭넓은 영역에서 우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잠들기 전 웹소설 한 편, 어떠세요? 스크롤을 넘기는 그 순간 여러분만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르니까요.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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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공짜 카페부터 공연비까지? 내 통장을 지켜줄 청년정책
- 통장 잔고 절대 지켜! 월세, 전기세, 커피값, 교통비 등등 매달 드는 돈이 정말 많죠. 그런 비용으로부터 내 텅-장을 지켜줄 청년정책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매년 다양한 청년정책이 발표되지만, 정작 어떤 혜택이 있는지, 혹은 내가 해당되는지 몰라 그냥 지나쳐버리는 혜택들이 너무 많은데요. (현재 청년정책 지원 나이는 20세~39세이지만, 정책별/지역별로 약간씩 상이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25년 청년정책 8가지!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청년정책만 모아서 쏙쏙 알려드릴게요! 주거안정 장학금 하루의 절반을 길 위에서 보내는 통학러(T.T)가 있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장거리 통학으로 고통받는 대학생들을 위해 올해 새롭게 등장한 청년정책이 있는데요. 바로 주거안정 장학금입니다! 주거안정 장학금은 원거리 통학 대학생에게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청년정책인데요. (출처 : 교육부) 주거 관련 비용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대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장학금입니다. 월세 외에도 전기세, 가스비, 이자상환액 등 다양한 주거 관련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한데요. (출처 : 어바웃라이프인포) 신청 절차가 간단할 뿐만 아니라 특히 본 학기 외에도 계절학기, 방학 중에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자취를 준비하고 있는 통학생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 보세요! * 관련 사이트 : 한국장학재단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취업은 하고 싶은데, 관련 경험이나 경력이 부족하다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추천드려요! 미래내일 일경험은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주는 청년정책인데요. (출처 : 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가 근무하고 싶은 지역뿐만 아니라 직무, 프로그램 유형 등 원하는 경험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참여 시에는 유형별로 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서 미취업자들에게 너무 좋은 혜택입니다. (출처 : 기획재정부, 아시아경제) 특히 올해의 경우 작년보다 무려 1만 명 많은 5만 8,000명으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회가 더욱 많이 늘어나겠죠?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경우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청년만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연도 내에 최대 2회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 관련 사이트 : 미래내일 일경험 포털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일 경험을 하고 싶다면? 미래내일일경험 해외편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일을 하고 싶으면 나라 선정부터 외국 기업에 지원서를 넣는 것까지 일일이 혼자 준비해야 하는 게 쉽지 않죠.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은 미국, 호주, 일본 등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참여 대상이 될 경우 2~4개월 현지 일 경험뿐만 아니라 국가별 지원금과 월 체재비를 지원해 주는데요. 해외에서 일할 경우에는 주거비, 생활비 등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이런 혜택이 있다면 정말 좋겠죠? 현지 일경험 후에는 12개월 동안 각종 취업 프로그램도 지원하니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꼭 신청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의 경우 해외에서 일을 하는 것이다 보니 어학성적이 반드시 필요하니 이 점 꼭 유의해서 신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관련 사이트 : 월드잡플러스 청년카페 여러분은 카페에 자주 가시나요? 친구랑 대화를 하러 가거나 혹은 공부를 하러 혹은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 카페에 자주 가곤 하죠.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요. 바로 청년카페입니다! 청년카페는 각 지역의 청년에게 카페 공간과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동작구 청년카페 (출처 : 서울시청) 마치 느.좋.카.페(느낌 좋은 카페)를 간 것처럼 시설과 분위기가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스터디, 모임 등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퍼스널 컬러,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또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데요. 운영 프로그램의 경우 기관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문의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처 : 청년성장프로젝트) 수도권, 경상도, 전라도 등 전 지역에 있기 때문에 자신과 가까운 지역의 청년카페를 검색해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관련 사이트 :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문화예술패스 오매불망 기다린 나의 최.애.가.수가 콘서트를 하는데 비싼 티켓값에 망설이던 적이 있나요? 이제 망설이지 말고 최대 15만 원의 문화관람비로 콘서트 보러 가세요! (출처 : 청년문화예술패스) 대한민국 1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공연, 전시 등의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나왔습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성인이 된 청년들이 공연이나 전시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즐거움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정책인데요. (출처 :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 즉시 관람비를 포인트로 지원해 인터파크, YES24 등 협력 예매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지자체 예산 소진 시에는 마감될 수 있으니 지원 대상일 경우에는 바로 신청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 * 관련 사이트 : 청년문화예술패스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 일을 하면 월급 외에 추가로 돈을 받을 수 있는 청년정책이 있다? 빈일자리 업종 또는 5인 이상 중소기업에 근속을 하게 될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이 있습니다. (빈 일자리 업종으로는 조선업, 물류·운송업, 제조업, 농업, 보건·복지업, 음식점업, 해운업, 수산업 등이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지원금이 확대되어 근속 18개월, 24개월 차에 각각 24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출처 : 고용노동부) 참여 대상 채용자는 기본적으로 취업애로유형에 속하는 만 15세~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 빈 일자리 업종일 경우 대상 제한이 따로 없습니다! (취업애로청년이란? 만 15~34세의 4개월 이상 실업 및 고졸 이하 청년을 의미합니다.)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뒤 18개월, 24개월 근속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 관련 사이트 : 고용24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자격증은 필요한데, 매번 드는 시험 응시료 비용이 만만치가 않죠. 그런 청년들을 위해 시험 응시료의 50%를 지원해 주는 청년정책이 올해도 나왔습니다.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의 모든 시험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특히 시험 응시료 지원은 소득 및 취업 여부와 무관하게 1인당 총 3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면 꼭 이용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 * 관련 사이트 : 큐넷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비용을 카드로 발급해 지원하는 정책인데요. 카드를 발급받으면 IT, 디자인, 뷰티,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과정을 들을 수 있습니다. 카드의 기본 계좌 한도는 300만 원인데요. (출처 : 기업은행) 올해는 기간제, 파견, 단시간, 일용근로자와 고용위기지역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종사자에 대한 계좌 추가 지원 한도가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해당되는 대상자인데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과정이 있었다면 이번 연도 확대된 지원금으로 원하는 교육 과정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관련 사이트 : 고용24 오늘은 2025년 청년정책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매년 다양한 청년정책이 쏟아지지만 막상 몰라서 놓치는 경우가 정말 많죠. (출처 : 뉴스핌) 올해는 특히 새롭게 생긴 정책은 물론, 기존보다 대상이나 지원 금액이 확대된 정책도 많아 지원을 받을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는데요. 학비, 월세, 자격증, 직무 경험 등 우리 삶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 줄 청년정책! 청년이라면 당연히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말고 마음껏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 과정을 통해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는 멋진 내일이 펼쳐지길 바라겠습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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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정보 검색부터 단짝친구 역할까지?! 나만의 소울메이트, AI 챗봇
- 대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모씨... 계속해서 반복되는 포트폴리오 수정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다. "나 이번 연도 안에는 취업할 수 있는 거 맞지...?" 그때 AI 챗봇을 통해서 간편하게 타로를 봤었다는 친구의 말이 불현듯 떠오른 이모씨는 타로 챗봇을 다운 받아 합격 운세를 누른다. ⁝ 여러분, 혹시 이모씨의 모습이 어떻게 느껴지셨나요? 요즘에는 이모씨처럼 AI 챗봇을 활용하는 모습을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죠. AI 챗봇은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의 음성이나 문자를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서 알맞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AI 챗봇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출처: MIRAKLE AI) 이처럼 쇼핑몰 추천, 사주 및 운세, 고민 상담 등 많은 서비스에서 활용되며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무려 239만 달러를 돌파했을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챗봇. 오늘의 메카뎀 매거진에서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을 넘어 이제는 우리에게 친구가 되어주기까지 하는 AI 챗봇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I 챗봇이란? 정해진 답변만 하던 챗봇이었는데 어떻게 지금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진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자연어 처리(NLP)와 머신러닝 기술 덕분인데요. (출처: DALPHA) 자연어 처리(NLP)란 인간의 언어인 자연어를 컴퓨터가 이해하고 소통하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텍스트 및 음성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를 추출하여 컴퓨터가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게 되죠. 데이터를 학습하여 무언가를 예측하거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술인 머신러닝과의 결합으로 사람처럼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답이 가능한 것입니다. AI 챗봇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대화형 AI 챗봇 서비스인 ChatGPT가 있는데요. (출처: ChatGPT 대화 재구성) 사용자가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학습했던 데이터를 통해 문장 형식으로 대답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치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간단한 질문만 하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어 AI 챗봇은 바쁜 현대인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챗봇'에서 'AI 챗봇'으로 업그레이드 기존 챗봇과 AI 챗봇,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가 흔히 접했던 기존 챗봇의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고객센터 챗봇'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했지만 정해진 버튼만 눌러야 해서 답답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셨죠? 이처럼 버튼식으로 눌러야 하는 챗봇을 '룰베이스(Rule-Based) 챗봇'이라고 하는데요. (출처: DALPHA) 사람이 수많은 대화 규칙을 하나하나 다 입력해서 만들기 때문에 답변의 범위가 한정적이고 단순한 편이에요. 사용자의 입력 문장에서 특정 키워드나 패턴을 인식한 뒤 미리 정의된 규칙을 찾아 정해진 응답만 제공하죠. 마치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처럼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출처: DALPHA) 하지만 챗봇에 AI가 적용되면서 키워드를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고 그 안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AI 챗봇은 이전 대화 내용까지 기억해 대화의 맥락을 분석해서 가장 적절한 답변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데요. 예를 들어 고객이 챗봇에게 "어제 주문한 제품 배송 언제 와?" 물어보면 어떤 제품을 주문했는지 파악하고 해당 제품의 배송 일정을 안내해 줄 수 있습니다. (출처: DALPHA) 이처럼 챗봇은 단순한 자동응답 시스템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며 스스로 판단해 응답하는 지능형 상담 도우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AI 챗봇 서비스 사례 기술의 발전에 발맞추어 다양한 곳에서 AI 챗봇을 도입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AI 챗봇을 실제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여행안내 챗봇 먼저 여행사 하나투어의 사례입니다. (출처: 하나투어 H-AI 하이) 하나투어에서는 'H-AI 하이'라는 이름의 AI 챗봇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출처: 하나투어 H-AI 하이) 고객은 H-AI 하이를 이용하여 '미국 달러 현재 환율은?', '태국 방콕 여행 후기 영상 찾아줘.' 등 필요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굳이 고객센터에 문의하지 않아도 여행과 관련된 도움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융상품 상담 챗봇 AI 챗봇은 금융상품 상담도 알아서 척척 가능합니다. (출처: 우리은행 챗봇) 1금융권인 우리은행에서는 2021년 12월부터 AI 챗봇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는데요. 예금/적금, 대출, 연금 등과 같은 은행 업무에 대해서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우리은행 챗봇) 직접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어디서든 금융상품을 추천받고 비교하며 나에게 딱 맞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죠. 이렇듯 챗봇은 고객의 금융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의사결정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사내 데이터 검색용 챗봇 업무 보고서를 작성하다가 자료가 필요할 때 누군가 대신 찾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던 적이 있으셨나요? 사내 데이터 검색용 챗봇을 사용한다면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출처: LG CNS) DX 전문기업인 LG CNS에서 사내 데이터 검색용 AI 챗봇을 도입했는데요. 임직원들이 필요한 지식을 찾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업무를 지원하고 있어요. '프로젝트 중 생성형 AI 활용 성공 사례 3개 찾아줘.', '스마트팩토리의 연구 보고서를 요약해 줘.'와 같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수 초 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AI 챗봇 활용 방법 요즘 Z세대들은 AI 챗봇을 활용하여 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세라는 점을 여러분도 알고 계신가요? Z세대들은 AI 챗봇을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캐릭터 AI 챗봇과 대화하기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와 대화하는 상황, 상상만 해도 짜릿하지 않으신가요? (출처: 제타) 제타(zeta) 앱에서는 상상만 했었던 것을 AI 챗봇을 통해 현실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제타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타 앱에서 원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의 외모, 성격 등을 설정하고 대화를 시작하면 끝인데요. (출처: 경기대뉴스) 생성된 AI 챗봇으로 말을 걸면 설정했던 캐릭터 스타일로 사용자가 보낸 내용과 맞는 답변을 하며 몰입감 높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또 AI 챗봇으로부터 즉시 답장이 오기 때문에 연락의 흐름이 끊기지 않아 사용자와의 교감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죠. 이렇게 AI 챗봇이 사람처럼 성격을 갖게 되자 사용자들은 AI 챗봇과의 감정적 교류까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AI 챗봇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AI 챗봇이 마치 연인인 것처럼 연애 시뮬레이션을 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AI 챗봇은 사람과 다르게 모든 것을 자유자재로 커스텀 할 수 있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어요. AI 챗봇과의 실감 나는 대화 덕분에 가끔은 인공지능이라는 사실도 잊게 되어 외로움을 달래는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nate 뉴스) 제타는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유저 수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실제로 대화하기 힘든 상대와 언제 어디서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Z세대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어 공부하기 우리에게 영어 공부란 끝나지 않는 미지의 숙제와도 같죠. 그런데 Z세대들은 이 숙제를 아주 색다른 방식으로 풀고 있습니다. 바로 AI 챗봇과 영어로 수다 떨며 공부하기인데요. (출처: ChatGPT 대화 재구성) ChatGPT에 역할을 부여하기만 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영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생, 첫 소개팅 상대, 외국인 연인, 까다로운 면접관 등 어떤 역할이든지 다 가능해요. (출처: 테크튜브) ChatGPT의 음성채팅 기능을 활용하면 마치 실제 사람과 통화하듯 영어로 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AI와 1:1로 대화하기 때문에 말이 막히더라도 당황할 필요 없이 천천히 생각해 보고 다시 말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이 기능 하나면 말하기와 듣기 훈련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혼자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사주/운세 보기 예전에는 사람에게 사주/운세를 확인했다면 지금은 AI 챗봇에서 사주/운세를 보는 시대가 왔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주)띵스플로우에서 출시한 헬로우봇에서 사주 및 운세, 타로까지 확인해 볼 수 있죠. 관심 있는 주제만 선택하면 누구나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의 운세 파악이 가능합니다. (출처: 티스토리 한입 크리에이터) 매달 나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어디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꼼꼼하게 해설해 주는데요. 사용자들은 이 해설을 참고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습관이 되었을 정도로 일상에 꼭 필요한 루틴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출처: VENTURE SQUARE) AI 챗봇의 다양한 운세 해설 덕분에 출시 3주 만에 소셜 네트워킹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챗봇을 사용할 때만 해도 우리에게 과제나 업무를 돕는 단순한 도구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점차 우리는 AI 챗봇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며 때로는 친구처럼, 멘토처럼 우리 곁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AI 챗봇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에 마음을 열며 삶의 한 부분을 함께 나누기 시작했죠. (출처: ZUM 뉴스)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들어온 AI 챗봇. 다음에는 어떤 영역에서 함께하게 될까요? 가슴속 깊은 곳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이 있다면 AI 챗봇에게 마음 편히 털어놓고 치유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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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1박 2일 면접이 다시 뜬다? 지금 놓치면 후회할 2025 채용 트렌드
- 상반기 채용 시즌만 되면 마치 유행어처럼 등장하는 말이 하나 있죠. 역대급 채용 한파가 왔습니다. 채용 시장은 왜 맨날 한파만 있는 건지 우리 취업·이직 준비생들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어렵기만 하죠 (T.T)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취업 시장을 땡! 하고 깨줄 오늘의 주제는 2025 취업 트렌드입니다. (출처 : 원티드) 우리 취업·이직 준비생들이 올해는 원하는 목표를 이를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들만 쏙쏙 알려드릴게요! 2025년 채용 규모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올해 전체 채용 시장도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출처 : 인크루트) 인크루트가 조사한 2025년 국내 기업 채용 계획에 따르면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총 65.6%로,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기업이 채용을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탓인데요.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의 규모를 봤을 때 대기업의 경우 54%, 중견기업 66.4%, 중소기업 67.1%로 나왔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기업 규모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출처 : 한경닷컴) 하지만 여전히 HD현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일부 대기업의 경우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올 한 해에만 1만 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올해 취업이 목표라면 기업의 규모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원하는 업계나 직무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중고 신입 선호 2025년에도 여전히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것이 채용 트렌드로 뽑혔습니다. (출처 : 한국경영자총협회, 뉴스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조사한 2025년 신규채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규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이 81.6%로 가장 높게 나왔는데요. 실제 작년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 사원 10명 중 약 3명은 다른 직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른바 중고 신입으로 나왔습니다. 신입이지만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어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선호 인재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올해는 아예 경력을 요구하는 신입사원을 별도로 모집하는 채용 공고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포스코) 포스코의 경우 올해 2월 생산기술직 신입 채용 공고를 내면서 5년 미만 경력 보유자를 지원 자격으로 명시하였는데요. 크래프톤 또한 3월 신입 채용 모집 공고에서 1~3년 차 경력자를 모집 요건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출처 : 원티드) 이렇게 신입까지 경력을 우대하는 상황에서 생신입은 어디서 일을 해야 하는 것인지 정말 난감하기만 하죠. (T.T) 실무 경험이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부트캠프나 직무 체험 등을 활용해 실무 역량을 간접적으로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리어 모빌리티 직장에 뼈를 묻겠습니다! 이제 다소 옛말처럼 느껴지죠. 이른 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졌는데요. 한 직장에 머물지 않고 이동이 자유로운 커리어 모빌리티(Career Mobility)가 2025년 채용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출처 : 잡플래닛) 올해 잡플래닛이 직장인 1,005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70%가 이직을 원한다고 답변하였는데요. 그에 반해 정년까지 다닐 것이라고 답변한 직장인은 단 0.9%뿐이었습니다! 과거에는 한 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속하는 것이 이상적인 경력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다양한 경험과 성장 기회를 위해 이직과 커리어 전환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죠. (출처 : 잡플래닛) 단순히 승진만이 성공적인 커리어 패스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넓히는 커리어 모빌리티가 올해 트렌드입니다. 다만 올해는 기업들이 경기 침체에 대비해 채용을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확실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티베이션핏 2024년 주요 채용 트렌드 중 하나는 컬처핏(Culture-Fit)이었습니다. (출처 : 고용노동부, 한경닷컴) 잦은 직원 이탈과 수시채용 확산으로 인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는 직원을 뽑을 수 있도록 기업 문화와의 적합성을 보는 채용 방식이었는데요. 올해는 이러한 컬처핏보다 넓은 범위인 모티베이션핏(Motivation-Fit)을 보는 것이 추세입니다. 컬처 핏이 간단하게 회사의 조직문화와 잘 맞는지 확인하였다면 모티베이션 핏은 구직자의 개인적인 열정과 동기가 회사 및 직무와 얼마나 잘 맞는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출처 : 잡코리아) 최근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671개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입사원 중 1년 이내에 퇴사한 직원이 있냐는 질문에 87.5%가 있다고 답하였는데요. 업무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하고 직무가 잘 맞는다고 느낄 때 회사에 장기간 머무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근 중요한 평가 지표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인크루트) 모티베이션핏은 주로 면접 및 인터뷰 과정에서 검증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과거 경험, 성취 동기, 장기적인 목표를 질문하며 조직의 비전과 일치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롤 플레이 면접과 같이 가상의 업무 상황을 제시해 지원자가 문제를 해결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관찰함으로써 동기와 가치관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면접 트렌드 올해는 직무 전문성과 조직문화 적합도가 높은 인재를 뽑기 위해 다양한 면접 방식이 활용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직무 관련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닌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롤플레이 면접이 올해 면접 트렌드 중 하나인데요. 롤플레이 면접은 특정 역할을 부여받고, 문제 해결 과정과 대처 능력을 평가받는 면접으로 이 과정에서 갈등 관리, 의사소통, 협업 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면 업무를 많이 진행하는 IBK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업과 항공업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사라졌던 합숙 면접도 올 한 해 다시 생겨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조직에 맞는 사람인지 판단하기 위해 1박 2일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처 : SKT) SKT(SK텔레콤)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합숙 면접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1박 2일 동안 그룹 및 개별 면접 등을 진행하며 토론, PT 등을 통해 지원자들 중에 누가 SK텔레콤의 인재상에 부합한지 판단할 예정입니다. IBK투자증권도 올해 1차 면접에서 지원자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1박 2일 합숙 면접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단시간 동안 몇 가지 질문으로 지원자의 자질과 인성을 판단하는 게 아닌, 장기적으로 관찰이 가능한 합숙 면접이 올해 채용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AI 활용 능력 생성형 AI 도구가 직장에서 필수적인 업무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는 AI 능력을 갖춘 인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주목할 점은 생성형 AI가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와 같은 기술 직군뿐만 아니라 마케팅, 미디어, 일반 사무 직종 등의 채용 공고에서도 언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링크드인)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링크드인이 조사한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참여한 기업 중 66%가 AI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는데요. (출처 : 이노션) 대표 광고 회사인 이노션의 경우 AI 관련 직무가 아닌 미디어 플래너 채용 공고에서 ChatGPT 등 다양한 AI Tool 활용 능력을 우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AI를 얼마나 잘 다룰 줄 아느냐에 따라 채용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AI 강의나 교육뿐만 아니라 AI 관련 자격증도 생기고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AI 활용 능력을 증명하면 채용 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채용 증가 업계 다양한 채용 트렌드를 파악했다면 올해 채용이 활발한 업계는 어디가 있을까요? (출처 : 인크루트) 가장 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교육·강의(80.6%)로 나타났는데요. AI 기술의 발전과 에듀테크의 등장으로 교육 분야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에 대응할 신규 인력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의료·간호·보건·의약 업종이 75%의 채용 계획률을 보이며 두 번째로 높은 채용 수요를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 다소 감소했지만 팬데믹 이후 의료계 인력 충원 이슈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일보) 이어서 IT·정보통신·게임(72.6%), 기계·금속·조선·중공업(71.4%), 자동차·부품(70.7%) 등의 업종도 활발한 채용 계획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IT 업종은 AI, 데이터 분석 등의 신기술이 급부상하며 꾸준한 채용 수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 인쿠르트) 추가로 사기업 외에 공공기관 또한 올해 약 2만 4,0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 역시 수시 채용 추세를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청년 고용 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일정 수준의 신입 채용 흐름은 유지되고 있기에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긱 이코노미 2025년은 정규직 채용 외에도 프리랜서나 시간제 채용 형식으로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바로 긱 이코노미(Geek Economy)라고 하는데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단기 계약, 프리랜서, 프로젝트 기반의 비정규직 중심으로 고용 형태로 일하는 경제 활동을 의미합니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인력을 유연하게 고용할 수 있고, 근로자는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배달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던 긱 이코노미는 현재 SW 개발자, 디자이너 등 IT 전문직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출처 : 통계청, 위펀)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주 36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는 680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7,000명이 늘어났는데요. 즉 일하는 사람 4명 중 1명이 단시간 근로자인 셈입니다. (출처 : 통계청, 서울신문) 특히 이러한 긱 워커는 30대 이하 청년층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은데요. 기업들이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수시 채용을 늘리며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긱 이코노미가 가진 고용 유연성은 기업들에게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카드가 될 수밖에 없기에 올해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블루칼라 선호 불안정한 채용 시장에 따라 최근에는 블루칼라(기술직) 일자리가 2025년 새로운 채용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 육체노동 위주의 블루칼라가 기피되는 직종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2030 세대 블루칼라 직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출처 : 중앙일보, 오픈서베이) 최근 사람인이 20·3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술직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9%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로는 노력한 만큼 벌 수 있어서, 대체하기 어려운 기술로 내 일을 할 수 있어서 등이 있었는데요. (출처 : 중앙일보, 오픈서베이) 채용 공고 감소, AI 확산 등이 맞물리면서 양질의 화이트칼라 일자리 수가 점차 줄어들어 블루칼라가 새로운 2025 채용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럼 올해는 어떻게 취업·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무래도 경력직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졌기 때문에 신입 구직자들은 기업 규모보다 경력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취업 전략을 짜거나 인턴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합니다. 첫 직장을 선택할 때 본인의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경로를 탐색할 필요가 있는 것인데요. (출처 : 통계청)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시작하여 경험을 쌓으며 유연한 커리어 경로를 설계하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스펙보다 현장 실무능력이 중요해진 만큼 직무 관련 경험을 쌓는 것도 필수인데요. 인턴십, 산업협력 프로젝트, 현장 실습 교육,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해당 직무와 관련된 폭넓은 경험 이력을 만들어 놓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25년 채용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매년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때론 어떻게 갈피를 잡아야 할지 고민이 되죠.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꾸준함이 아닐까 싶은데요. 커리어는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니까요! 추운 채용 시장 속에서도 오늘부터 한 걸음씩 완주를 위해 나의 커리어를 차근차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열심히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우리 취준생, 이직 준비생 여러분들을 메가스터디아카데미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지금 쿠폰 받기 Click! > )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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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간편결제부터 K-POP 굿즈까지! NFC의 다양한 변신
- 여러분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요즘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삼성페이나 애플페이를 사용해서 손쉽게 결제하는 걸 자주 보곤 하죠. 이게 바로 NFC라는 기술 덕분인데요. 그런데 NFC가 단순히 결제만 하는 기술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출처: 좌측-노플라스틱선데이, 우측-폴센트) 최근에는 NFC가 결제를 넘어, 붕어빵 가게 위치를 알려주는 키링부터 음원을 들을 수 있는 앨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그럼 오늘은 NFC 기술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흥미로운 사례들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FC란? 먼저 NFC란 어떤 기술일까요? NFC는 핸드폰과 핸드폰, 핸드폰과 결제 단말기와 같은 두 장치가 10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서로 통신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출처: 전자신문) 핸드폰 내부에는 고리 모양의 루프안테나가 들어가 있어 핸드폰이 단말기의 안테나에 가까워지면 두 안테나 사이에 자기장이 형성되는데요. 이때 발생한 전류를 이용하여 기기 간의 통신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NFC는 암호화되어 보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근거리 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NFC 간편결제 NFC 기술의 대표적인 활용이 바로 간편결제입니다. 요즘 지갑 없이 다니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결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출처: 삼성 공식 홈페이지) NFC를 활용한 간편결제를 사용한다면 특정한 앱조차 켤 필요 없이 결제 단말기에 핸드폰을 태그해서 빠르고 편리한 결제가 가능합니다. 간편결제의 대표적인 예로 삼성전자에서 제작한 삼성페이가 있습니다. 삼성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핸드폰을 일부러 구매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간편결제의 편리함에 푹 빠져들었는데요. (출처: 머니투데이) 간편결제의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꾸준히 증가하여 2024년 3월 기준, 8,800억 원에 도달했을 정도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파악한 많은 금융사는 간편결제 시장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보고, 페이 업체들과 협업하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출처: SPHERICAL INSIGHTS)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 하나로 간편하게 바로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앞으로도 NFC 간편결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바일 신분증 공공기관이나 은행에 방문했다가 신분증을 깜빡해 곤란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출처: NEWSIS) 요즘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는 모바일 신분증이 있어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공항, 은행, 공공기관에서 신원 확인이 쉽게 가능해 졌습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아무래도 국가 신분증이기 때문에 발급 절차가 까다로울 거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모바일 신분증 앱 설치 후 몇 가지 인증 절차만 거치게 되면 누구나 간편하게 발급이 가능합니다. (출처: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신원 확인이 필요할 때는 NFC 단말기에 핸드폰을 가져다 대면 모바일 신분증의 정보가 전달되는데요. NFC의 암호화된 데이터 전송을 통해 위조 및 변조 방지가 되어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습니다. (출처: 데이터뉴스) 모바일 신분증은 발급 개시 2년여 만에 발급자 수 400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통해 디지털 사회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출입 관리 시스템 NFC는 디지털 키 역할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 관리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NFC 키 카드 발급을 통해 출입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출처: 파이낸셜뉴스) 회사의 경우에는 NFC 모바일 사원증으로 출입 인증과 근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원증 카드를 따로 소지할 필요가 없어 분실 및 도용 위험이 적고 대리 출퇴근 방지가 가능합니다. #마케팅 (출처: CJ 올리브영) 요즘 브랜드 마케팅에서는 NFC 태그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NFC에 핸드폰을 가까이 대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CJ 올리브영은 NFC 태그를 활용한 스마트 전자 라벨에 핸드폰을 태그하면 검색 없이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NFC 안심 신발 (출처: 한국일보)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관 등이 길에서 배회하고 있는 치매 노인을 발견했을 때 대부분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없어 신속한 보호자 인계에 애로가 있었는데요. (출처: 뉴스핌) 이렇게 치매로 인해 실종되는 노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NFC 안심 신발이 개발되었습니다. 치매 노인이 외출할 때 반드시 착용하는 신발에 가족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를 담은 NFC를 내장하여 보호자 인계를 위한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NFC 굿즈 NFC를 활용한 굿즈도 반응이 아주 뜨거운 추세입니다. 웹사이트나 파일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NFC 굿즈들이 출시되며 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출처: 10X10) 노플라스틱선데이에서는 네잎클로버 모양의 키링을 핸드폰에 태그하면 오늘의 운세와 행운을 확인할 수 있는 NFC 키링을 출시했습니다. 평범한 키링이 아닌 실용적인 기능까지 갖춘 특별한 굿즈라고 SNS에서 큰 인기를 끌 정도였어요. 단순한 소장용으로 남는 것이 아닌 키링 안에 콘텐츠를 담아서 브랜드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소비자는 원하는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motemote)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에서는 일기를 쓰고 싶을 때 어떤 주제로 써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NFC 태그를 활용하여 일기 주제를 제공하는 NFC 북마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NFC 북마크에 핸드폰을 태그하면 매일 다양한 일기 주제를 알려줘 색다른 주제의 일기를 작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NFC 앨범 (출처: 예스24) 최근 음반 시장에서는 NFC 방식으로 수록된 음원을 듣는 플랫폼 앨범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인 예스24의 데이터에 따르면 플랫폼 앨범의 매출액이 2024년 상반기에 전년 대비 46.2%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예스24) 앨범에 CD나 불필요한 포장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여 수많은 K-POP 덕후들의 팬심을 저격하고 있습니다. NFC는 피처폰 시절에 개발되었으나 피처폰의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던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과 NFC가 결합하여 다양한 제품에서 NFC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출처: 현대자동차) 핸드폰의 NFC 간편결제가 대중화되고 소비자들에게 편의성이 각인이 된 것이죠. 최근에는 자동차에도 핸드폰 NFC를 활용한 스마트 잠금장치가 도입되었을 정도로 NFC 기술은 점차 더 많은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출처: ResearchGate) 이처럼 NFC 기술은 결제뿐만 아니라 위치 기반 광고, 도어록, 진료 기록 관리 등 많은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한 만큼 자연스럽게 우리 생활 속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앞으로 기대해 봅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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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일정 관리부터 예약까지 AI가 알아서 척척! 2025 AI 트렌드
- 여러분은 하루에 AI(인공지능)를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출처 :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국내 챗GPT 앱 사용자가 약 526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중 10%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1년 사이 무려 7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ChatGPT를 비롯해 챗봇, 번역기 등 다양한 AI 기술이 우리 일상 모든 영역에서 사용이 되고 있는데요. (출처 : 메이아이) 오늘은 AI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올해 어떤 AI 기술이 우리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I 에이전트 (AI Agent) 영화 아이언맨을 보신 적이 있나요? (출처 : 마블스튜디오, 이코노미스트) 아이언맨에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와 대화도 하고 업무도 수행하는 AI 일명 자비스가 등장하는데요. 이러한 AI 기술이 영화 속이 아닌 우리 현실이 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올해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지능형 시스템 AI 에이전트가 적극 도입될 예정인데요. SK에서 작년 출시한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이 그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입니다. 에이닷의 경우 사람이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약속, 미팅, 할 일 등을 자동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출처 : SK텔레콤) 에이닷 통화 앱을 통해 약속을 잡을 경우 전화를 끊자마자 전화 내용의 요약본과 함께 장소 및 일정 등 스케줄을 자동으로 생성해 줍니다. 특히 올해는 SK 외에도 구글, 오픈AI, 카카오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출처 : 카카오) 카카오의 경우 올 상반기 대화형 AI 에이전트 카나나(kanana)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카나나는 채팅에서 나눈 대화를 기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답변을 해주는 AI 서비스입니다. (출처 : 카카오, 문화일보) 채팅방에서 나눈 대화를 기억해 이용자에게 주요 일정을 잊지 않도록 메시지를 보내 주거나, 이전에 오갔던 대화를 요약해 주기도 합니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AI 서비스인만큼 카나나는 또 우리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기대가 되죠? 또한 구글의 경우 웹 서핑을 돕는 자비스 출시를 통해서 식료품 주문, 항공편 예약 등을 수동으로 입력하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AI 수익화 다음 AI 트렌드는 바로 AI 수익화입니다. 작년 각 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AI 도입을 알렸다면 올해부터는 AI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인데요. 오픈AI가 바로 대표적인 예입니다. 오픈AI는 전 인류를 위한 AI 개발이라는 사명 아래 이윤 추구에 제약되지 않겠다는 기조를 지켜왔는데요. (출처 : OpenAI, 국민일보) 최근 이러한 기조를 깨고 월 구독료 200달러의 고가 서비스인 챗GPT 프로를 출시하는 등 수익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I 응답 및 검색 서비스에 광고를 도입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 대표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 등도 자사 서비스에 AI를 대거 접목해 AI 수익화를 실현할 예정인데요. (출처 : 테크M)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AI 추천 서비스인 카카오 AI쇼핑메이트를 최근 도입하였습니다. 쇼핑에 특화된 AI가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카카오톡 체류 시간을 늘려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인데요. 네이버 또한 마찬가지로 2025년 전략으로 자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On-Service Al를 발표하였습니다. (출처 : 네이버, 국제신문) 네이버에 따르면 AI 도입 이후 실제 네이버 메인 체류시간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네이버쇼핑에서 AI 솔루션을 적용한 쇼핑 판매자가 47%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온디바이스 AI (On-Device AI) (출처 : 인공지능신문)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를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출시가 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었죠. 이처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탑재된 내부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는 기술인 온디바이스 AI가 올해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출처 : 경향신문) 온디바이스 AI는 멀리 떨어진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과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적으로 AI 모델을 수행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빠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데이터 보안 강화, 자유로운 작동 환경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AI의 등장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전통적인 AI의 기능에 국한되었던 사용 범위가 크게 확장되고 있는데요. (출처 : 한국경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경우에는 기본 탑재된 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로 통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휴대폰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도 없어 사용자는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트뉴스) 애플 또한 4월 iOS 18.4 업데이트를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AI 시장에 또 한 번의 파란을 불러일으킬 예정인데요. 이처럼 올해부터 온디바이스 AI가 급격히 확대되며 2028년에는 전체 PC 시장의 80%, 스마트폰 시장의 60%가 AI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AI 검색 올해 국내에서는 AI 검색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장될 전망입니다. (출처 : 구글) 구글의 경우 현재 구글 AI 개요를 통해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해 관련 링크와 함께 제공하고 있는데요. AI 개요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출처의 정보와 관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검색 시장 절반을 차지한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AI 브리핑을 통합검색 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출처 : AI매터스) 기존 검색 서비스는 질문을 입력하면 단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식이었지만, AI 브리핑은 검색 결과 요약과 관련 콘텐츠를 제시하는데요. (출처 : 더코어) 요약한 내용과 함께 해당 내용의 출처, 관련 블로그·카페 게시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화분, 흙, 영양제 등 쇼핑도 연계할 수 있습니다. 즉 콘텐츠 추천으로 이용자의 네이버 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커머스 결제 등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올해 국내 검색 점유율 1위인 네이버(57.4%)가 AI 브리핑을 도입하게 된다면 국내 사용자 중 절반이 AI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멀티모달 AI (Multimodal AI) 올해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데이터 형식을 처리하고 통합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가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기존 생성형 AI는 텍스트 입력·출력 수준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시청각 데이터를 활용해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이미 다양한 업계의 대기업들은 멀티모달을 실무에 적용시키려고 하고 있는데요. (출처 : 테크월드뉴스) 자동차 안에서 운전자가 졸 때 경고음을 보내거나, 표지판의 텍스트를 자동으로 번역해 앞 유리에 표시하는 등이 있습니다. 리서치 기업 가트너의 보고서에 의하면 2027년까지 전체 생성형 AI 솔루션의 40%가 멀티모달 방식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AI 윤리 최근 기존 AI 모델보다 현저히 적은 비용으로 개발되어 AI계를 뒤흔든 딥시크의 보안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죠. (출처 : 조선일보) 딥시크는 자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보안을 소홀히 해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접근 가능하게 만들었는데요. (출처 : 데일리시큐) 이로 인해 100만 건 이상의 채팅 기록, API 키, 서버 내부 파일까지 유출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빠른 AI 발전도 중요하지만 발전 속도에 맞는 제도적인 장치 구축과 사회적인 책임 또한 올 한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오늘은 AI 트렌드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출처 : 스테티스타, 세계일보) 커져가는 AI 시장 속에서 AI가 얼마나 똑똑하게 활용될지는 결국 우리의 손에 달려 있지 않을까요? 올해는 또 어떤 놀라운 AI 기술로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을지 더욱 기대해 봅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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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암호화폐 결제, 과연 미래의 일상이 될 수 있을까?
-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편의점으로 향한 이모씨...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편의점을 보며 씨익 웃는다. 이것저것 고르다가 계산대 앞에 서는데...! (출처 : 매일경제) "2만 원입니다." "암호화폐로 결제할게요!" "네, 암호화폐 지갑 화면 보여주세요." 여러분, 이 상황을 보며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라 아직은 낯설기만 한데요. (출처 : 데일리팝)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인 편의점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모습이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 암호화폐 결제, 과연 미래의 일상이 될 수 있을까? 암호화폐란? 최근 SNS상에서는 '비트코인 샀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했을 때 샀어야 했는데' 일명 비트코인 밈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사람들의 후회 섞인 한탄이 밈이 되어버린 것이죠. 이처럼 가격이 폭등했다가도 급락하는, 변동성이 커서 예측 불가능한 자산을 바로 암호화폐라고 합니다. 즉 암호화폐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자산으로 현금과 동일한 교환성이 보장되지 않는 전자 화폐를 의미합니다. (출처 : 코인마켓캡) 암호화폐에는 가장 많이 잘 알려져 있는 비트코인부터 이더리움, 테더, 바이낸스 코인 등 수많은 암호화폐들이 존재합니다. (출처 : 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에 등록된 암호화폐 수가 무려 1,100만 개에 육박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엄청난 수량이죠! 이런 암호화폐가 최근 들어 카드처럼, 현금처럼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암호화폐 결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다양한 암호화폐 결제 사례 # 편의점 (출처 : 보안뉴스) 몇 년 전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편의점 암호화폐 결제였지만 이제는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편의점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해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출처 : 세이프타임즈) 대표적인 예시로 CU의 경우 암호화폐 중 하나인 페이코인을 결제 서비스로 도입했습니다. CU에서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페이코인 앱을 실행해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U에 따르면 페이코인의 가격이 전날보다 2,000% 이상 급증했던 기간 동안에는 페이코인으로 결제한 상품 매출액이 무려 1,244%나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사례는 암호화폐 결제가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영향을 주며, 실제 상품 구매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 백화점 (출처 : FASHIONBIZ) 프랑스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파리 쁘렝땅 백화점은 유럽 백화점 중 최초로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프랑스 금융 기술 회사 리지가 협력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것인데요. 디지털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 카페 (출처 : NewScientist) 대형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인 백트(Bakkt)와 제휴해 암호화폐 페이 Bakkt Cash를 스타벅스 앱에 통합했습니다.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활용해 스타벅스 카드를 충전하고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cointelegraph) 아직은 테스트 운영 단계라서 암호화폐 결제를 원하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결제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진다면 우리나라 스타벅스에서도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 통신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미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AT&T에서는 암호화폐로 통신 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결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죠. 이로써 AT&T의 약 1억 5,000만 명의 소비자들은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통신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암호화폐는 점차 우리 생활 속에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장점이 무엇이길래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하려고 하는 걸까요? 암호화폐 결제의 장점 # 국경을 초월한 결제 (출처 : CALIFORNIA BUSINESS JOURNAL) 해외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국가마다 다른 통화(USD, KRW, EUR 등)와 금융 규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특정 국가의 통화에 종속되지 않아서 각 국가의 체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죠. 번거로운 환전 과정 없이 저렴한 수수료로 전 세계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합니다. # 은행보다 쉬운 접근성 보통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계좌나 카드 개설이 필수이며 신분증, 신용 평가 등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반면, 암호화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쉽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암호화폐 지갑을 즉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려운 개발도상국이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금융 소외 계층이 결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결제의 단점 암호화폐 결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합니다. 과연 어떤 점이 문제가 될까요? # 가격 변동성 (출처 : 머니투데이) 암호화폐는 거래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입할 때 오늘은 암호화폐 코인 1개만 내면 됐었는데, 내일은 코인 10개를 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인데요. 결제를 하는 동안에도 가격이 변동될 수 있는 불안정성 때문에 일상적인 거래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거래를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 암호화폐 별도 구입 필요 (출처 : 지디넷코리아) 또한 암호화폐로 결제를 하려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정한 암호화폐를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암호화폐가 상장된 거래소에 회원가입을 하고 원화를 입금한 후에 암호화폐를 구입해서 암호화폐 지갑으로 옮기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이런 과정은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번거로운 과정이기 때문에 유입을 막는 큰 벽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결제 시스템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써 활용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결제 시스템, 암호화폐를 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최근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많은 글로벌 결제 기업들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비자는 최근 암호화폐를 보관 및 송금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과 연계하여 직접 지출이 가능한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도 전 세계 비자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스터카드는 신용카드 지출에 대해 암호화폐로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은 신용카드 사용 시 포인트 대신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전자신문) 또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실생활에서도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POS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암호화폐 결제 대중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매일경제) 간편결제 서비스(페이)가 출시되었을 당시 모바일 결제 자체가 낯선 개념이라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실물 카드를 선호했습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어쩌지?", "해킹 당하면 위험한 거 아닐까?" 보안에 대한 걱정도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일상에서 너무나 익숙하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암호화폐 결제도 곧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요? (출처 : 파이낸셜뉴스) 새로운 기술이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암호화폐 결제도 머지않아 익숙한 풍경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트렌드에 민감하다면! 이제는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한발 앞서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 푸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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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1분이면 쇼핑 끝? 숏폼으로 쇼핑하는 숏핑
- 여러분은 하루에 숏폼을 얼마나 보시나요?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까지 한 번 보기 시작하면 1시간이 훌쩍 지나있을 만큼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숏폼이죠. (출처 : 와이즈앱, 브릿지경제) 와이즈앱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월에 무려 52시간 숏폼 앱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하루에 1시간 30분을 숏폼을 보는 데 쓰는 셈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이처럼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이지만 계속 보게 되는 숏폼이 최근에는 커머스 매출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출처 : 네이버쇼핑 숏클립, video stew) 이름하여 숏핑(Short-pping)! * 숏핑(Short-pping) = 숏폼(Short-Form) + 쇼핑(Shopping) 그럼 오늘은 짧고 강렬한 숏폼에 쇼핑이 더해진 새로운 쇼핑 트렌드 숏핑(Short-pping)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름 두바이 초콜릿이 정말 핫했죠. 이러한 두바이 초콜릿 인기의 시작이 놀랍게도 틱톡, 즉 숏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출처 : 국민일보) 외국 유명 크리에이터 마리아 베하라가 틱톡에 올린 ASMR 숏폼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끈 것인데요. (출처 : 서울경제, 각 사) 편의점 CU의 경우 이러한 숏폼 영상 인기에 두바이 초콜릿을 출시하면서 2달 만에 1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습니다. 이처럼 숏폼의 흥행이 곧 매출이다!라는 공식이 최근 들어 성립이 되고 있는데요. (출처 : 틱톡) #Tiktokmademebuyit(틱톡이 구매하게 만들었어)라는 해시태그가 틱톡에서 유행할 정도로 숏핑이 하나의 매력적인 쇼핑 도구가 된 것이죠. 따라서 각종 이커머스와 브랜드의 경우 숏폼을 활용하여 고객 유입과 매출을 올리는 데 열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 쇼핑의 경우 짧은 제품 소개 영상인 <숏클립>을 도입한 첫해에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1,254%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 십일번가 DESIGN) 11번가 또한 제품 후기 등을 담은 30초 숏폼 콘텐츠 <플레이>를 출시한 뒤 누적 시청수가 3개월 만에 1,60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고요. 그럼 숏핑을 잘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예시들을 살펴볼까요? 숏핑에는 쇼핑 플랫폼에 숏폼 콘텐츠가 결합되거나 숏폼 플랫폼에 쇼핑 기능이 추가되는 등의 방식이 있습니다. (출처 : 요즘IT) 초기에는 쇼츠 쇼핑, 틱톡숍, 릴스숍 등 일부 해외 숏폼 플랫폼에서만 숏핑을 즐길 수 있었지만, 최근 국내 주요 이커머스인 네이버, 카카오뿐만 아니라 홈쇼핑 업계까지 숏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점은 TV 방송, 즉 롱폼(Long-Form) 콘텐츠를 주로 만들었던 홈쇼핑 업계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인데요. (출처 : 이데일리) 일명 빅4라 불리는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GS샵 모두 숏츠 마케팅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 CJ온스타일 먼저 CJ온스타일은 라이브 방송의 핵심 부분만 짧게 편집한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 <30초 커머스>를 통해 숏핑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출처 : CJ온스타일) 최근에는 모바일 앱에 숏츠탭을 신설해 추가 고객 유입을 3배 이상 늘리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숏츠탭 신설 후 6월 3주 주문 금액이 오픈 전 3주에 비해 무려 여섯 배(646.9%)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 CJ온스타일, 에너지경제) 영상 조회 수 또한 일평균 300만 회 이상을 넘으며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숏츠 전용 공간을 만들고 영상을 보자마자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퀵 메뉴를 만들어 고객 주문이 대폭 늘어났다는 게 된 것이죠. 또한 지난 6월부터는 AI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AI 숏츠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고객 구매 및 검색 이력을 분석해 고객마다 보여지는 숏츠 영상도 각기 다르게 하며 다양하게 숏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또한 최근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 숏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출처 : 롯데홈쇼핑, 네이트뉴스) 300초 동안 생필품 위주로 판매를 하는 <쇼파르타 300>을 새롭게 런칭한 것인데요. 쇼파르타 300은 스파르타 300을 콘셉트로 정말 딱! 300초동안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입니다. (출처 : 롯데홈쇼핑, 신아일보) 30초 먹방, ASMR 등 업계 최단 시간 숏폼을 활용해 재미 요소를 높여 짧은 시간 내에 고객을 유입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쇼핑 네이버쇼핑은 라이브커머스의 선두주자죠! 선두주자답게 가장 먼저 라이브커머스에 숏핑 형식을 더한 <숏클립>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보통 라이브커머스를 편집하여 업로드하지만, 라이브를 진행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는데요. (출처 : 네이버쇼핑) 2분 내 짧은 영상 안에서 상품 판매는 물론, 라이브 예고 또는 브랜드 홍보영상 업로드도 가능합니다. 영상 중간에 상품 링크가 뜨거나,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버튼을 제공해 즉각적인 구매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쇼핑) 메뉴 탭에서는 인기 급상승 숏클립, 추천 브랜드 숏클립데이, 쇼핑 카테고리별 숏클립 추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숏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유튜브 (출처 : 카페24) 유튜브는 최근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출시하였습니다. 이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에서 쇼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출처 : 인크로스) 기존 유튜브 쇼핑 기능은 외부 사이트로 이동해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전용 스토어는 쇼츠 시청 중 제품 보기를 누른 후 이름, 주소, 연락처만 입력하면 주문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최근 유튜브를 쇼핑 정보 탐색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앞으로 활용도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 지그재그, 에이블리 패션 플랫폼 또한 이용자들의 앱 체류 시간을 늘려 매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숏핑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지그재그 패션 플랫폼의 경우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지그재그 플랫폼 스토리>를 오픈하였습니다. (출처 : 지그재그) 스토어 즐겨찾기, 스토어홈 등에 노출되며, 스토어 프로필 이미지를 눌러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대 48시간만 볼 수 있는 숏폼 영상을 통해 쉽고 빠르게 신상품, 이벤트 등의 정보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에이블리 또한 코디 탭에 사진만 업로드 가능했던 콘텐츠를 숏폼 동영상까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에이블리의 경우 최근 웹 소설 탭, AI 프로필을 오픈한데 이어 MZ세대의 앱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숏폼을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SSG닷컴 SSG닷컴도 최근 <쓱티비(SSG. TV)>를 통해 숏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쓱티비는 바이어가 추천하는 상품과 사용기를 담은 MD픽, 레스토랑 간편식을 소개하는 힙스토랑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하는데요. (출처 : 쓱티비) 간단한 스크롤을 통해 현재 인기 있는 상품을 짧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브랜드의 프로필을 클릭하면 해당 브랜드의 숏폼을 모아볼 수 있습니다. SSG닷컴의 경우 숏폼을 활용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동일한 상품의 매출을 40배 이상 증가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커머스에서 숏핑을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숏핑이 매출에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 The PR 더피알) 숏폼과 쇼핑의 조합이 좋은 이유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만족감이 좋다는 의미) 시대에 짧은 영상이 주는 압도적 효율성 때문인데요. 핵심 내용만 간추린 짧은 영상은 시간 대비 효율을 따지는 최근 트렌드에 가장 알맞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숏폼의 구매 전환율이 높은 이유는 개인화인데요. 이른바 알고리즘의 마법이죠. 먹방 영상만 보면 검색하지 않아도 계속 먹방만 뜨고 코디 영상만 보면 계속 코디 영상만 뜨는 마법의 알고리즘을 다들 경험하신 적이 있죠? 긴 영상보다 심리적 저항이 적어 부담 없이 클릭하게 되고, 반복적으로 보면 자기도 모르게 노출되는 제품의 수가 많아지는 것이죠. 평소 내가 보는 숏폼, 자주 가는 계정, 구매 이력 등을 기반으로 한 최적화한 맞춤형 콘텐츠를 거부할 수 없기에 구매로 이어지기가 쉽습니다. (출처 : KPR 인사이트 트리)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숏폼 광고시장의 규모는 2022년 82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440억 달러까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숏폼과 쇼핑의 결합은 앞으로 더욱더 끈끈~하고 긴밀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을 쓸어 넘기는 스와이프 기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소비할 수 있다는 점,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화면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숏핑 트렌드는 어쩌면 우연이 아닌 필연적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업계에서 숏폼을 다각도로 활용하여 숏핑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함께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