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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뎀매거진 Blog

[메카뎀 매거진] #28. 경험의 가치, 팝업스토어

  • 작성일2023-09-26
  • 조회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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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 분량

추천강의

최근 1~2년 새 팝업스토어가 뜨거운 감자입니다.

떴다가 사라지는 팝업창처럼 
잠깐 사이 나타나 
깊은 인상을 남기고 사라지는 매장을 
팝업(Pop-up)스토어라고 하는데요.
 
팝업스토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주는 
어플이 등장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어떤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어디서 어떤 형태로 열리는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죠.


SNS 셀럽들의 
피드도 팝업스토어로 가득합니다.

팝업스토어는 
일방적으로 브랜드의 메세지를 
전달받는 형태가 아닌, 

오프라인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진정성을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SNS를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들의 취향 저격 콘텐츠가 되는 것이죠.



최근 많은 기업들도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팝업스토어를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왜 갑자기 팝업스토어가 
이렇게 확산된 걸까요?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매출로 이어지는, 
이른바 "소비자의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떠오르는 이 때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의 확산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이 최소화되자

이를 타계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기업들이 팝업스토어를 이용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브랜드와 관련된 경험을 
오감으로 느끼도록 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각인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선택하게 된 것인데요.

브랜드의 이미지에 
알맞은 컨셉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는
컨셉츄얼한 시각효과와 
다양한 볼거리, 체험 등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일명 "인스타그래머블한" 매력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서울 연남에서 열린 켈로그오프로드 팝업스토어)

소비자들에게 그동안 알려졌던 
브랜드의 이미지, 
혹은 미처 볼랐던 브랜드의 매력이
팝업스토어에 녹아들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한 컨셉의 시각적 이미지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짧게 오픈했다 사라지는 
단기간 마케팅 전략이기에 
기업의 입장에서도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편인데다가, 

팝업스토어의 독특한 매력 때문에 
따로 광고 비용을 과하게 지출하지 않아도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덤으로 
상승하는 효과도 있어 

기업의 입장에선 
매력적인 전략이 아닐 수 없죠.



또한 오감을 통해 경험한 브랜드의 이미지는
해당 브랜드에 대한 팬덤을 형성하고,
이는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단발성의 광고효과가 아닌,
충성고객을 끌어들이는
장기적 효과도 있죠.


 

지난 2021년 개장한 '더현대 서울'
개장 첫해 연매출 8000억원을 넘어서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인기의 중심엔 역시
팝업스토어가 있었죠.

더현대 서울은 기성세대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백화점의 공식에서 탈피해

MZ세대를 겨냥해 구성된 팝업존을 운영하며
다른 백화점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1~2주마다 바뀌는 요즘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브랜드와의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것
이 그 핵심입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야놀자 팝업 '크리스마스 핑크홀리데이')

실제로, 더현대 서울의 팝업존은 
새로운 트렌드의 발신지 역할을 하면서

고객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여
팝업존 근처에 있는 매장의 매출도 
함께 상승시키는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카드 매출의 64%를 
2030 세대가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를 보면
팝업스토어를 통해 MZ를 겨냥한 전략이
옳은 선택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죠.

 

특히 최근 팝업스토어가 
확장되고 다양화되며 
화장품, 명품 등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의 형태로 
쉽게 만나볼 수 있었던 브랜드 뿐 아니라, 

가구회사, 교육회사 등 
장르와 산업군을 불문하고 

다양한 형태, 다양한 브랜드에서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팝업스토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시몬스 침대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사랑하는 
팬덤 형성을 목표로
시몬스 그로서리라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침대로 유명한 브랜드인 
시몬스에의 팝업스토어임에도
침대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 
많은 충격을 주었죠.


(최근 화제가 되었던 침대 없는 침대회사 팝업스토어)

평균 교체 주기가 7년 내외로 긴 침대의 특성을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에 애착 관계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보완한 것인데요.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몬스 브랜드에 대한 애착과 호감을 쌓고,
이러한 호감이 추후 시몬스 제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MZ세대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했고,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굿즈 판매 수익만 
개점 한 달 만에 920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 몰랐던 시몬스 브랜드의 매력을
팝업스토어를 통해 경험하니,

경험을 통해 쌓은 호감도는 
시몬스의 강력한 무기가 되겠죠?

시몬스의 이러한 행보는 팝업스토어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었고,

지금도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기업에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키우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팝업스토어.


이번 주말에는 팝업스토어 나들이 어떠세요?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DYE, 동자, 정콩

[모바일]

최근 1~2년 새 팝업스토어가 뜨거운 감자입니다.

떴다가 사라지는 팝업창처럼 
잠깐 사이 나타나 
깊은 인상을 남기고 사라지는 매장을 
팝업(Pop-up)스토어라고 하는데요.
 
팝업스토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주는 
어플이 등장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어떤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어디서 어떤 형태로 열리는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죠.


SNS 셀럽들의 
피드도 팝업스토어로 가득합니다.

팝업스토어는 
일방적으로 브랜드의 메세지를 
전달받는 형태가 아닌, 

오프라인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진정성을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SNS를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들의 취향 저격 콘텐츠가 되는 것이죠.



최근 많은 기업들도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팝업스토어를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왜 갑자기 팝업스토어가 
이렇게 확산된 걸까요?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매출로 이어지는, 
이른바 "소비자의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떠오르는 이 때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의 확산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이 최소화되자

이를 타계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기업들이 팝업스토어를 이용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브랜드와 관련된 경험을 
오감으로 느끼도록 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각인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선택하게 된 것인데요.

브랜드의 이미지에 
알맞은 컨셉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는
컨셉츄얼한 시각효과와 
다양한 볼거리, 체험 등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일명 "인스타그래머블한" 매력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서울 연남에서 열린 켈로그오프로드 팝업스토어)

소비자들에게 그동안 알려졌던 
브랜드의 이미지, 
혹은 미처 볼랐던 브랜드의 매력이
팝업스토어에 녹아들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한 컨셉의 시각적 이미지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짧게 오픈했다 사라지는 
단기간 마케팅 전략이기에 
기업의 입장에서도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편인데다가, 

팝업스토어의 독특한 매력 때문에 
따로 광고 비용을 과하게 지출하지 않아도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덤으로 
상승하는 효과도 있어 

기업의 입장에선 
매력적인 전략이 아닐 수 없죠.



또한 오감을 통해 경험한 브랜드의 이미지는
해당 브랜드에 대한 팬덤을 형성하고,
이는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단발성의 광고효과가 아닌,
충성고객을 끌어들이는
장기적 효과도 있죠.


 

지난 2021년 개장한 '더현대 서울'
개장 첫해 연매출 8000억원을 넘어서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인기의 중심엔 역시
팝업스토어가 있었죠.

더현대 서울은 기성세대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백화점의 공식에서 탈피해

MZ세대를 겨냥해 구성된 팝업존을 운영하며
다른 백화점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1~2주마다 바뀌는 요즘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브랜드와의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것
이 그 핵심입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야놀자 팝업 '크리스마스 핑크홀리데이')

실제로, 더현대 서울의 팝업존은 
새로운 트렌드의 발신지 역할을 하면서

고객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여
팝업존 근처에 있는 매장의 매출도 
함께 상승시키는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카드 매출의 64%를 
2030 세대가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를 보면
팝업스토어를 통해 MZ를 겨냥한 전략이
옳은 선택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죠.

 

특히 최근 팝업스토어가 
확장되고 다양화되며 
화장품, 명품 등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의 형태로 
쉽게 만나볼 수 있었던 브랜드 뿐 아니라, 

가구회사, 교육회사 등 
장르와 산업군을 불문하고 

다양한 형태, 다양한 브랜드에서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팝업스토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시몬스 침대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사랑하는 
팬덤 형성을 목표로
시몬스 그로서리라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침대로 유명한 브랜드인 
시몬스에의 팝업스토어임에도
침대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 
많은 충격을 주었죠.


(최근 화제가 되었던 침대 없는 침대회사 팝업스토어)

평균 교체 주기가 7년 내외로 긴 침대의 특성을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에 애착 관계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보완한 것인데요.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몬스 브랜드에 대한 애착과 호감을 쌓고,
이러한 호감이 추후 시몬스 제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MZ세대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했고,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굿즈 판매 수익만 
개점 한 달 만에 920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 몰랐던 시몬스 브랜드의 매력을
팝업스토어를 통해 경험하니,

경험을 통해 쌓은 호감도는 
시몬스의 강력한 무기가 되겠죠?

시몬스의 이러한 행보는 팝업스토어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었고,

지금도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기업에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키우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팝업스토어.


이번 주말에는 팝업스토어 나들이 어떠세요?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DYE, 동자, 정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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