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메가스터디아카데미 로고 로그인 로그인

알림창

알림창 닫기
알림창 닫기

알림을 전체 삭제하시겠습니까?

#55. 천만 관중 시대, KBO 리그의 인기 비결은?

3분 분량

조회수 42


"야구, 좋아하세요?"


(출처 : 컴투스 프로야구)

최근 KBO 리그의 인기가 정-말 뜨겁죠!

지난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중을 돌파한 KBO 리그
올해는 역대 최소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4년 전까지만 해도
대표팀 성적 부진과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수가 크게 줄었던 KBO 리그였는데요. (T.T)



(출처 : 데일리스포츠한국)

개막전 전 경기 매진을 통해
올해 또한 역대급 흥행이 
예상되고 있는 KBO 리그!

그 인기 비결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천만 관중 시대를 연
KBO 리그의 인기 비결과
다양한 마케팅 사례
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잠깐! KBO 리그가 뭐야?



KBO 리그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빠르고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KBO 리그
(Korea Baseball Organization League)
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를 의미하는데요.

국내 스포츠 리그 중에서 
단연 높은 인기와 흥행성을 자랑하는 리그입니다.



(출처 : 국제뉴스, 각 구단)

2025 시즌을 기준으로
현재 총 10개의 구단이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해
10개 구단 중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 HMG 저널)

작년 2024 시즌에는 KIA 타이거즈가 
최종 우승을 차지
하였는데요.

KBO 리그의 경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기가 열리며
전 경기가 TVING, 지상파 등을 통해 생중계되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 KBO 리그 흥행 중심에는 ○○세대가 있다!

여러분은 KBO 리그의
주 관람 연령대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40대 혹은 50대? 
놀랍게도 바로 2030세대인데요.


(출처 : SBS뉴스)

프로야구의 인기가 이렇게 뜨거워진 데엔
젊은 세대의 영향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NHN 링크에 따르면 
최근 총 5개 구단 개막전 예매자 비율
10대(8%), 20대(39%), 30대(28%), 
40대(19%), 50대(5%), 60대 이상(1%)로 나타났는데요.

2030세대만 무려 67%로
이는 절반을 훌쩍 넘는 숫자죠.



(출처 : SBS뉴스)

예매자 성별의 경우도 남성보다
여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면서
주 관람 세대와 성별이 확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SNS 핫한 짤은 다 KBO 리그에서 나온다!

이렇게 젊은 세대가 야구로 유입된 데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야구 콘텐츠
가 한몫하였는데요.

삐끼 삐끼-♪ 춤 영상
 다들 한 번쯤은 보셨죠?


(출처 : 매일경제, TVING)

KBO 리그가 TVING과 뉴미디어 중계권을 계약하면서,
야구 경기 관련 2차 저작물을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이전에 중계권을 갖고 있던 
포털·통신사들의 경우 영상 저작권 보호를 명목으로 
그 어떤 2차 재가공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KBO 리그 팬을 물론, 
각 구단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경기 영상을 한 장면도 쓸 수 없었는데요. (T.T)

저작권을 위한 것이지만
팬과의 자유로운 소통 또한 막은 것이죠.



(출처 : X)

작년부터 TVING이 숏폼 등의 야구 관련 영상을 
SNS에 자유롭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게 하면서
올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수많은 야구 영상들이 돌아다니게 된 것인데요.

그로 인해 새로운 팬층인 2030세대의 
신규 관중 유입
까지 
활발하게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 KBO 리그 마케팅이 달라지고 있다!

젊은 세대 유입으로
프로야구 마케팅 방식도 바뀌었는데요.

예전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젊은 연령층과 여성층의 팬덤
마구 모으고 있습니다!


(출처 : lessy_friends)

금융, 콘텐츠, 유통업계까지 더욱 활발해진
다양한 KBO 리그 마케팅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귀여운 캐릭터와 KBO 리그가 만나다!

최근 캐릭터 IP 활용한 KBO 리그 마케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4월 말 기준으로 올해 KBO 리그
10개 구단 중 무려 7개 구단이 
캐릭터 IP와 협업
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캐릭터와 연계된 상품을 기획해 
여심과 동심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인 것인데요.



(출처 : 카카오톡선물하기)

두산 베어스의 경우 캐릭터 망그러진곰과 콜라보
포토카드, 잠옷 유니폼, 담요 등의 
굿즈를 판매하였습니다.

그 결과 일주일 만에 무려 7억 3,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
하기도 했는데요.



(출처 : 고구마팜)

롯데자이언츠 또한 유명 캐릭터, 
짱구는 못 말려 IP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굿즈뿐만 아니라 짱구 대형 애드벌룬, 입간판 등 
구장 내 다양한 이벤트 요소를 통해
관중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캐릭터 콜라보 굿즈는 
프로야구에 관심이 크지 않더라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에
확장성이 좋은 마케팅 중 하나인데요.



(출처 : LG트윈스)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와 
KBO 리그의 구단이 만날지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포켓몬빵? 이제 크보빵이 대세!

여러분 포켓몬빵 사보신 적 있나요?


(출처 : 삼립식품)

최근 KBO 리그와 SPC삼립이 협업해 출시한 
프로야구 버전의 포켓몬 빵,
크보빵(KBO빵)의 인기가 어마어마한데요.

무려 사흘 만에 100만 봉이 팔리며
SPC삼립이 역대 출시한 제품 중  
최단기간에 100만 봉을 돌파
했습니다.
(포켓몬 빵보다 빠르게 돌파했어요!)

이렇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포켓몬 빵처럼 제품에 함께 들어가 있는 
띠부실(스티커)
이기 때문인데요.



(출처 : 삼립식품)

9개 구단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맛과 함께,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씰 215종이 랜덤
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야구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 선수들의 
띠부씰을 모으기 위해 구매하고 있는 것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응원하는 팀의 굿즈를
가질 수 있다는 점
이 큰 메리트로 작용한 것이죠.


(출처 : 네이트뉴스)

각 구단의 팬들끼리 띠부씰을 교환하는 등
재미있는 팬 문화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내가 응원하는 팀이 돈도 벌어준다?

내가 응원하는 팀의 성적이
잘 나올수록 우대금리도 오르는
프로야구 팬을 겨냥한 
다양한 금융 상품
도 나오고 있는데요.



(출처 :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은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예적금 상품
을 출시했습니다.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성적과 
부산 사직야구장 방문 등 조건
에 따라 
예금상품은 우대금리를 연 최대 0.50% 포인트, 
적금상품은 연 0.80% 포인트까지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예적금 상품은 롯데자이언츠가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방식이었는데요.


(출처 :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가 2017년을 마지막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올해는 시즌 전체 성적에 따라 주는 방식으로 
바꿨다는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T.T)

광주은행은 기아타이거즈의 
통산 12승을 기념하고 13승 달성을 기원하는
기아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는데요.

만약 기아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우승한다면
무려 연 4.05% 금리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출처 : 신한카드)

그 외에 신한카드 MY KBO 체크 등
다양한 카드 상품
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구단 성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팀도 응원하고 돈도 모으고
진짜 일석이조 상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 패션의 완성은 야.구.다.

예전에는 야구 패션이 유니폼만 있었다면
최근에는 의류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출처 : 무신사)

최근에는 키움히어로즈 구단과 무신사가 협업해 
유니폼, 모자, 외투 등을 출시했습니다.

키움의 상징색인 버건디를 활용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산산기어도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다양한 패션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출처 : 삼성라이온즈)

이번 콜라보로 출시된 제품들은 경기용 유니폼과는 달리,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는데요.

기존 야구 팬뿐 아니라 패션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야구와 접점이 없던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구단에 관심
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규 팬층을 유입하기 위한 좋은 마케팅으로 보입니다.




# 야구장 말고 여기로 모이세요!

KBO 리그 흥행에 맞게
포털사이트들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직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출처 : 네이버클립)

직관챌린지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네이버의 다른 이용자들에게 
즐길 수 있는 모든 순간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이벤트
입니다.



(출처 : 네이버클립)

야구장에 방문하지 못한 야구 팬들에게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 응원하는 모습 등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수 있는데요.

직관 챌린지를 통해서 야구를 즐기기 시작한
젊은 층을 공략
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또한 야구 팬들을 위해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를 개편했습니다.


(출처 : 카카오)

야구팬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경기 상황과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인데요.

경기 당일 10개 구단의 타자 중 
안타를 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선택하고,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들은 
상금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 페이지에 구단별 다음 카페를 연결해 
야구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서비스도 지원
하고 있습니다.




# 아이돌 못지않은 야구선수 포토카드

야구 시즌 동안 홈구장으로 
계속 팬을 오게 만드는 것이
KBO 리그 구단 마케팅에서 핵심인데요.

따라서 구단에서 자체 제작 굿즈들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단연 핫한 것은 바로 포토카드인데요.


(출처 : 스포츠경향)

포토카드라고 생각하면
아이돌 포토카드만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최근 젊은 2030 야구팬들이 늘어나며 
아이돌 팬덤 문화의 전유물이었던
포토카드가 야구 구장 내로
들어온 것입니다.



(출처 : 키움 히어로즈, 한겨레)

야구장 내 포토카드 기계는 
경기 시작 전 관중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는데요.

각 구단의 포토카드 기계에서는 계절별 또는 시즌별 
다양한 디자인의 포토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

선수의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부터 
자신의 사진을 넣어 커스텀
하는 
카드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재미가 있는데요.



(출처 : 뉴시스)

 경기마다 포토카드를 기념으로 구매하고
구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함께 찍어 올리는 것이
SNS 응원 문화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KBO 리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성적과는 상관없이 
야구장을 더 자주 찾는다
고 답하였는데요.

그 이유로는 응원 문화가 재미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기 위해서, 
나들이나 데이트 목적으로 등이 있습니다.

프로야구는 이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하나의 문화
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야구 관중 천만 시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경기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과 콘텐츠
가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번 가을에도 웃으며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아하, 동자, 푸른나무 -

 
닫기
캠퍼스로고

메가스터디 컴퓨터아카데미 강남캠퍼스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41 8층 (서초동, 대동빌딩)

전화번호

02-588-999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