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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뎀매거진 Blog

[메카뎀 매거진] #32. 사람이야, AI야?! 버추얼 셀러브리티

  • 작성일2023-11-22
  • 조회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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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 분량

추천강의

사이버가수 아담을 기억하시나요?

1998년 혜성같이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고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비운의 천재.



아담 바이러스 사망설,
아담 군입대설 등
많은 설이 난무했지만,


생각보다 커져버린 팬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기엔
아담을 구현할 만한 
기술력과 자본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아담이 사라진 주된 이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담의 실종(?)을 아쉬워하던 
팬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아담의 후예라고 불리는
다양한 버추얼 휴먼
가수, 아이돌, 유튜버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의 형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버추얼 셀러브리티란 
'가상'이라는 뜻의 버추얼(virtual)과 
영향력 있는 유명인을 뜻하는 
셀러브리티(Celebrity)가 합쳐진 말로,


컴퓨터그래픽(CG)와 
모션캡쳐 등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의 캐릭터를 통해
영향력을 드러내는 셀럽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버추얼 셀러브리티는 
'본체'인 인간의 유무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본체가 없이 기술로만 제작한 버추얼 휴먼은
외형, 목소리 등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인플루언서로 떠오른 로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가수 
메이브가 있습니다.



이러한 AI 가수는 학교폭력이나 인성논란 등
과거 논란이 생길 여지가 없어 
안전하게 좋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 때문에 광고 모델의 작은 구설수도
브랜드 평판, 또는 신뢰도로 직결되는 광고계에서도
버추얼 휴먼의 등장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 현대 등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기업에서 버추얼 휴먼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액션 위에 AI로 만든 비주얼 모션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대표적인 예로 버추얼 블래스트 소속의 플레이브가 있죠.



수준급의 노래와 춤 실력,
전 멤버 모두가 작사작곡이 가능한 음악적 재능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요소들을 골고루 지니고 있지만
멤버들의 실제 이름과 얼굴 등의 신상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습니다.



버추얼의 형태로 데뷔하긴 했지만
음악방송 출연, 타 가수와의 댄스 챌린지,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까지


여느 가수 못지 않게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대중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지난 8월 공개한 플레이브의 미니앨범은 
발매 일주일 만에 
음반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지난 9월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첫날에만 1,000여 명이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159만 유튜버인 우왁굳이 제작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 또한
대표적인 버추얼 셀럽입니다.



이세계아이돌이 지난 8월 발매한 3집 앨범은
멜론 top100 6위를 기록하기도 하고,
빌보드 코리아 차트에서 BTS 정국과 뉴진스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죠.



버추얼, 즉 가상의 인물을 만드는 데에는
컴퓨터가 크리에이터의 
얼굴, 몸의 동작과 미세한 움직임을 
모션캡쳐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상 캐릭터의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기술이 사용됩니다.



실시간 랜더링 기술이 발달해
컴퓨터가 사람의 표정, 눈 깜빡임,
제스처와 춤선까지
완벽하게 실시간으로 반영해
AI 캐릭터로 구현해, 
눈에 보이는 인물은 가상의 캐릭터인데도
그 너머의 실제 사람과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기술은 얼굴과 신상은 드러내기 꺼리지만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자 하는
많은 크리에이터와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버추얼 셀러브리티의 확산에 대중들의 반응은
크게 두갈래로 나뉘었습니다.


아무래도 AI로 만들어진 이미지로 
대중에게 노출되다 보니 
이질적이라는 의견도 있고,


대중에게 신상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셀럽의 특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루머나 악플 등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던 차에,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오로지 실력만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버추얼 셀럽의 등장이
오히려 반갑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버추얼 셀러브리티를 만들 때 사용되는 
모션캡쳐 기술과 컴퓨터 그래픽(CG)은 
사실 꽤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2002년 개봉한 반지의 제왕의 골룸,
영화 킹콩의 킹콩,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까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생물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모션 캡쳐를 통해 움직임을 구현해
사실적인 움직임과 감정표현을 보이는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킬 수 있었죠.


모션 캡쳐 기술과 CG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기존엔, 많은 제작 시간을 쏟아 만들어지는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던 기술이
가수,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산되고 있고,
그 사실성과 정교함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질적이고 낯설다는 의견이 많지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버추얼 IP를 이용해
용감하게 셀럽에 도전하는 문화가 
뉴 노멀로 새롭게 자리잡지는 않을까요?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DYE, 동자, 정콩

[모바일]

사이버가수 아담을 기억하시나요?

1998년 혜성같이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고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비운의 천재.



아담 바이러스 사망설,
아담 군입대설 등
많은 설이 난무했지만,


생각보다 커져버린 팬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기엔
아담을 구현할 만한 
기술력과 자본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아담이 사라진 주된 이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담의 실종(?)을 아쉬워하던 
팬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아담의 후예라고 불리는
다양한 버추얼 휴먼
가수, 아이돌, 유튜버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의 형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버추얼 셀러브리티란 
'가상'이라는 뜻의 버추얼(virtual)과 
영향력 있는 유명인을 뜻하는 
셀러브리티(Celebrity)가 합쳐진 말로,


컴퓨터그래픽(CG)와 
모션캡쳐 등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의 캐릭터를 통해
영향력을 드러내는 셀럽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버추얼 셀러브리티는 
'본체'인 인간의 유무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본체가 없이 기술로만 제작한 버추얼 휴먼은
외형, 목소리 등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인플루언서로 떠오른 로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가수 
메이브가 있습니다.



이러한 AI 가수는 학교폭력이나 인성논란 등
과거 논란이 생길 여지가 없어 
안전하게 좋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 때문에 광고 모델의 작은 구설수도
브랜드 평판, 또는 신뢰도로 직결되는 광고계에서도
버추얼 휴먼의 등장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 현대 등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기업에서 버추얼 휴먼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액션 위에 AI로 만든 비주얼 모션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대표적인 예로 버추얼 블래스트 소속의 플레이브가 있죠.



수준급의 노래와 춤 실력,
전 멤버 모두가 작사작곡이 가능한 음악적 재능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요소들을 골고루 지니고 있지만
멤버들의 실제 이름과 얼굴 등의 신상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습니다.



버추얼의 형태로 데뷔하긴 했지만
음악방송 출연, 타 가수와의 댄스 챌린지,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까지


여느 가수 못지 않게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대중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지난 8월 공개한 플레이브의 미니앨범은 
발매 일주일 만에 
음반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지난 9월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첫날에만 1,000여 명이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159만 유튜버인 우왁굳이 제작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 또한
대표적인 버추얼 셀럽입니다.



이세계아이돌이 지난 8월 발매한 3집 앨범은
멜론 top100 6위를 기록하기도 하고,
빌보드 코리아 차트에서 BTS 정국과 뉴진스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죠.



버추얼, 즉 가상의 인물을 만드는 데에는
컴퓨터가 크리에이터의 
얼굴, 몸의 동작과 미세한 움직임을 
모션캡쳐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상 캐릭터의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기술이 사용됩니다.



실시간 랜더링 기술이 발달해
컴퓨터가 사람의 표정, 눈 깜빡임,
제스처와 춤선까지
완벽하게 실시간으로 반영해
AI 캐릭터로 구현해, 
눈에 보이는 인물은 가상의 캐릭터인데도
그 너머의 실제 사람과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기술은 얼굴과 신상은 드러내기 꺼리지만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자 하는
많은 크리에이터와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버추얼 셀러브리티의 확산에 대중들의 반응은
크게 두갈래로 나뉘었습니다.


아무래도 AI로 만들어진 이미지로 
대중에게 노출되다 보니 
이질적이라는 의견도 있고,


대중에게 신상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셀럽의 특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루머나 악플 등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던 차에,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오로지 실력만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버추얼 셀럽의 등장이
오히려 반갑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버추얼 셀러브리티를 만들 때 사용되는 
모션캡쳐 기술과 컴퓨터 그래픽(CG)은 
사실 꽤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2002년 개봉한 반지의 제왕의 골룸,
영화 킹콩의 킹콩,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까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생물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모션 캡쳐를 통해 움직임을 구현해
사실적인 움직임과 감정표현을 보이는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킬 수 있었죠.


모션 캡쳐 기술과 CG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기존엔, 많은 제작 시간을 쏟아 만들어지는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던 기술이
가수,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산되고 있고,
그 사실성과 정교함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질적이고 낯설다는 의견이 많지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버추얼 IP를 이용해
용감하게 셀럽에 도전하는 문화가 
뉴 노멀로 새롭게 자리잡지는 않을까요?

 
♥ 메카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
- 달려라DH, 아하, DYE, 동자, 정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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